안녕하세요.
경제적 자유로 가고픈
가고파요이제입니다:)
😊
6월, 돈버는 독서모임을
오늘 약 3시간 가까이 진행했는데요.
오늘은 총 7분과 함께 했습니다.
독서모임을 하지 않았더라면
이 책을 이렇게까지 풍부하게,
깊게 생각해봤을까? 싶을 정도로
다양한 경험, 이야기들이
오고갔던 순간이었어요^^
자본주의에 대해서 알아간다는 것은
사실 처음엔 '자본주의...? 너무 어렵겠는데'
라는 생각에서 시작하며 열반기초반에서
강의를 듣고 유튜브를 봤던 기억이 납니다.
하지만 진입장벽을 뚫고나면
생각보다 쏙쏙 이해가 되었고
무엇보다 현실과 연관되어 있는 것들이
너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그동안 가까이 있지만 몰랐던 것들,
사실 알아야 할 필요성을 몰랐던 것들.
하나씩 책을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자본주의에 대한 공부는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구나'
다시 한 번 투자공부를 하고 있는
스스로에게 감사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지금 투자자로 나아가고 있지 않다면
자본주의에 대해 모르면서
이 세상을 살아가고 있었을테니까요.
오늘 함께 했던 k직장인님도
비슷한 이야기를 해주셨어요.
레모닝님, 별하트님도 공감을 해주셨고
이전에는 모르고 살았던 것들을
다시 한 번 돌아볼 수 있었달까요 !
이제는 투자자로 자본주의에 대해
알게 된 만큼 단순히 깨달음에서 나아가
'어떻게 투자로 접목할 수 있을까'
함께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지난 상승장를 복기해보면
도곡렉슬이라고 하는 위 단지도
엄청난 상승장과 하락장을 겪었어요.
상승장, 하락장이 반복되는 것이
사이클이고 자산을 쌓는 과정이라면
필연적이라는 것을 알지만
각 시장을 이해하고 대비하기 보다는
상승장에서는 '와 꽁돈이다! 이렇게까지가다니'
그 자체에 심취해있을 때가 있고
하락장에서는 'ㅠㅠ 더 떨어지면 어쩌지..
매도해버릴까..' 이런 고민을 하게 됩니다.
과거 3년의 모습으로
앞으로도 이럴 것이라고 생각하며
반복된 행동을 하게 되는데요,
상승장에서는 실제 가치 대비
고평가되어 있지는 않은지
수익이 충분한지 살펴보고
하락장에서는 안전한 자산인지,
리스크 대비가 되어 있는지
체크를 하면서 항상 대비하고
사이클을 맞이해야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미래는 결국 예측할 수가 없고
저희는 사이클을 살아남아
투자자로 성공해야 하니까요 !!
이 발제문에서 과거 0호기 투자로
상승장과 하락장을 다 겪어내신 호세네님과
k직장인님. 저평가 구간에서 매수경험
이야기를 해주신 레모닝님의
경험담도 들을 수 있었습니다.
아직 투자 경험이 없지만
앞으로 투자를 앞두고 있는 분들에게도
피가 되고 살이 되는 이야기였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주의는 책에서도 이야기하듯이
'나뿐만 아니라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알아야 하는 것이다'고 몽그릿님이
이야기를 나눠주셨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자본주의를 이야기하면서
행복에 대한 이야기도 결코
빼놓을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참여자분들과 각자가 느낀
행복한 순간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았는데요,
별하트님, 레모닝님이 아이가
문 앞에 편지를 써두고 가는 순간을
이야기 해주실 때는 마음이 뭉클했어요.
k직장인님의 평일 오후 카페에서
즐기는 시간도 너무 행복했구요 !
실수였지만 유쾌하게 풀어갔던 시간들을
얘기해주신 광광우럭님의 이야기도
기억이 남는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행복은 돈이 들지 않았고
가까이 있다는 것을 느끼며
이야기를 나눴습니다ㅎㅎㅎ
저에게 최근 행복이 무엇일까
이야기도 나눠봤는데요.
저는 투자에서 느껴지는 소소한 행복들이
가장 먼저 떠올랐습니다:)
함께 올빼미를 하며 인증샷을 올릴때,
비가 엄청 왔지만 동료와 임장을 끝낼때,
돈독모를 하며 힐링을 하는 순간들.
모든 순간들이 생각보다 행복했어요.
물론 투자공부가 힘들고
더 소중한 것들을 포기하며
몰입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이 과정안에서 생각보다 우리는
성장하고 배우고 함께 하면서
행복함을 느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나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자본주의를 알아야하고
투자자로 살아가기 위해서
이 투자를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하게 할 수 있을지
각자의 행복버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는데요.
건강을 보충하시겠다고 한 평온님,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나를 좋아해주는
그 자체가 행복이라는 말도
계속해서 맴도는 것 같습니다ㅎㅎ
매일 행복하진 않더라도
행복한 일을 떠올리며
자본주의를 열심히 살아내는 것.
그 방법에 대해서 서로 나누며
공감할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독서모임을 하면서
느꼈던 것들에 대해
바로 적용해볼 것들을 하나씩 나눴는데요.
행복버튼에 대해 고민해보기
운동 챙겨서 하기
한달 돌아보는 시간 가지기
가족들과 여행계획 짜기
독서후기 쓰기 등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는데요,
자본주의에 대해 배우고 나누고
또 직접 행동으로 옮기기까지!
이보다 알차게 즐길 수는 없겠다 생각하며
오늘도 너무 즐겁고 행복했던
6월 돈독모를 마쳤습니다.
긴 시간 함께해주신 7분.
k직장인님, 광광우럭님, 별하트님,
호세네님, 레모닝님, 몽그릿님, 평온부자님
모두 자본주의에서 꼭 살아남아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
댓글
튜터님, 딱딱한 자본주의 얘기만 있을 줄 알았는데 투자로 어떻게 봐야할지도 짚어주시고, 발제문을 통해 일상이 주는 소중함, 간접투자경험, 각자의 행복버튼 등... 생각할 거리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어서 마음이 충만해지네요. 이 시간을 위해 준비해주시고 좋은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봴 수 있기를요..!! ^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