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1~3주차의 강의보다 완강하기 어려운 강의였다.
이유는 이제 4강은 열기의 마지막 주차 강의이고, 놀이터에서 좋다는 후기가 많아
허투루 듣고 싶지 않다는 이상한 완벽주의 때문이었다.
평일 임장이나, 아주 특별히 꼭 써야만 하는 날에만 쓰기로 한 소중한 연차를 내어
한 주의 가장 좋은 컨디션으로, 완강을 했다.
월부에 오기 전, 앞으로 오를 주식은?
부동산 전망은 어떻게 될까? 등등
미래를 예측하고자 하는 유투브를 많이 봐왔다
하지만, 시장은 예측할 수 없다
한참 2차 전지가 붐이었을 때 '배터리 아저씨' 유투브를 계속 보다가 2차 전지를 몇개 구입했던 적이 있다.
그 이후로 2차 전지는 하락과 부진을 겪었고, 배터리 아저씨는 어느순간부터 보이지 않았다.
(내 주식은 여전히 물린 채...)
다시 한번 복기.
예측보다 필요한 것,
파도에서도 헤엄치는 법을 아는 것.
그렇다면 파도에서도 헤엄치는 법은 뭘까?
바로 가.치.투.자
=가치 있는 물건을 저평가된 가격에 사는 것
언뜻 쉬워 보이지만 일단 여기서 두가지를 알아야 한다
1) 가치 있는 물건을 판단할 수 있는가?
2) 나는 저평가를 판단할 수 있는가?
결국, 임장 + 임보를 통해 지역을 아는것, 지역의 가치를 분석할 수 있는 것.
임보 1개차인 내가 열준반을 하면서 가장 갈증과 조급함을 느꼈던 부분이다.
임장을 다니면서 뭘 비교를 하고 싶은데 비교 대상이 많지 않았다...
꾸준히 임보를 늘려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다.
봄 : 매매가 상승, 전세가 하락
여름 : 매매가 상승, 전세가 보합
가을 : 매매가 하락, 전세가 보합 or 하락
겨울 : 매매가 상승 or 보합, 전세가 상승
=> 봄, 겨울에 투자하고(무릎 이하에) 여름, 가을에 팔아라.
인생에는 적기가 있다.
회사에는 상사께 보고할 타이밍,
좋아하는 사람에게 고백할 타이밍.
투자에서의 적기도 잘 잡을 수 있을 수 있는 내가 되길.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것은,
"잘 샀으면 버티는 것."
매서운 겨울을 지나고 나면 우리는,
따뜻해질 날을 기다린다.
그리고 따뜻해지고 더워지면
다시 찬바람이 이는 겨울을 그리워하게 된다.
매번 어느 시기를 살고 있지만 다른 계절을 그리워하며 기다리듯이,
투자도 시기를 타며 인내하며 기다려 볼 것!
1단계(투기) > 2단계(갭투자) > 3단계(경매투자) > 4단계(월부가치투자)
바로 내가 월부를 선택한 이유.
"나는 물고기를 좀 많이 잡고 싶은데,
누가 잡아주는거 보다, 내가 잡는 법을 알아서 자유자재로(?) 잡고 싶어."
4단계 월부가치투자의 특징은 투자원칙과 가치에 집중하며, 중장기 투자이다.
장점은 장기가 가격이 상승하며 내가 원하는 돈나무 재배, 시스템 구축을 할 수 있다.
다만 단점은 통찰력을 쌓는데 시간이 걸린다는 것인데,
나의 비전보드 상으로 56세까지 일해야 하는 나에게
최소 1년 이상의 통찰력을 쌓는 시간은 필수라고 다시 한번 생각했다.
인지 > 이해 > 공감 > 실행 > 결과
"첫 투자는 '번트'만 치고 나와도 된다."
나의 1호기, 번트만 치더라도 충분히 가치 투자를 한 지역으로, 그리고 나의 통찰력을 가지고
충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투자가 되길!
그리고 그 시간을 위해 최소 1년 이상을 결심한 나에게 지금으로부터의
모든 투자를 위한 시간이 자양분이 되는 시간이 되길!
*내년 1/4 분기 내에는 꼭 1호기 투자하기 목표!!!
"세금"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취득세... 등.
세금 공부도 필요하지만, 아직은 이것들을 고려하기엔 턱없이 부족한 나의 주택...
하지만 앞마당이 없으면 좋은 시기가 왔을 때 그 지역을 놓치고 마는 것처럼
이미 구입하고 난 이후에 세금 공부를 할 수는 없으므로 꼭 미리 공부해 놔야겠다.
"인내" (부자마인드)
10년간 주식을 하면서 몇천씩 마이너스에 물려 "존버" 하다가 상승에 "이익" 또는 "본전"을
몇 번 찾아본 나에게 조금 단련이 됐을까? 도 싶은 항목인데, 부동산에선 어떨까 싶었다.
해봐야 아는 건가?
그래도 너바나 님이 알려주신 독서는 정말 필수인 듯하다.
부자의 마인드가 나의 마인드가 될 수 있도록
지금 만들어 가고 있는 매일 독서하는 습관을 계속 이어나가야 겠다고 생각했다.
*월부챌린지 활용하기!!!
아무것도 몰랐을 지난 4월
월부 첫 부동산 강의로 초급 중엔 빡센 편이라는 '실전준비반'을 먼저 수강 했음에도
오히려 열반스쿨 기초반은 쉽지 많은 않은 강의였다.
아마도 직장인 투자자로 살아가야 하는 것에 대한 명백한 차이점을 선명하게 깨달아 가기도 했고,
단순히 머리로만 아는 것이 아닌 생활로 살아내야 한다는 것(투자를 위한 시간 확보, 선택과 집중 등)에 대한
부담감도 한 몫 한 것 같다.
나보다 먼저 성공한 강사님과 선배님을 자아를 쏙 빼고 그대로 학습하기 위해
7월에도 신투기를 신청하며 쉴 새 없이 월부환경 속에 있는 것을 결심했다.
가끔 밤늦게 강의를 듣고 있으면 엄마가 방문을 열고
"무슨 고시 공부 하는 사람 같네." 라고 한마디하고 가시기도 하고,
주말엔 여러 곳으로 놀러다니거나 휴식을 취하는 주변 사람들의 인스타 사진을 보며 부러워 하다가도
나의 임장 사진을 올리며 뿌듯해 하는 내 모습을 돌아보면,
어쨌거나, 이 전에 비해 나는 조금 바꼈다.
그리고 가끔 의문은 든다.
나는 과연 이 생활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그래도 조금 위안은 되는 것은
공부에 임하기 전의 나와 오늘의 내가 조금은 다르다는 것.
어제의 나에 비해 오늘의 내가 발전했다는 것.
"꿈을 그리는 사람은 언젠가 그 꿈을 닮아갑니다"
7월은 아마 6월보다도 더 힘든 시기가 될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나는 또 나아갈 것이고,
그 길 끝에 꿈꾸는 대로 이루는 자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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