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반스쿨 기초반 한 달 조모임 후기 [열반스쿨 기초반 76기 42조_닐]

언제 4주가 지나버린거죠? 😅

조금은 특별했던(?) 열반기초반 76기 42조의 조모임 후기를 남깁니다.

열반기초반 강의를 정말 기대했지만 갑자기 몰리는 업무 때문에 OT 참석을 못했어요.

남은 기간동안 조 활동은 빠짐없이 해야겠다 생각하고 첫 모임 장소로 이동하는 중이었습니다.

핸드폰에 낯선 번호가...

두둥! 운명이었을까요?

뙤약볕에 초행길로 이동 중이라 받지 말까? 잠시 망설였는데

이 전화는 저를 조장의 길로 인도했습니다. ㅋㅋ

월부 이지CM님이셨고, 저희 조 조장님께서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활동을 이어가기 어렵게 되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강의 이력이 1회 있는 저에게 해보면 어떠냐 하셨어요. 😱

순간 망설였지만 하늘의 뜻인 듯 받아들였습니다. ㅋㅋ

그렇게 저는 아무튼 조장이 되었어요!

내마중 조활동을 통해 엄청난 내공의 선배님들과 조장님이 하셨던 활동을 다시 떠올리며

꾸역꾸역 해나간 것 같아요.

무엇보다 기대하고 조 활동 신청을 하셨을 우리 42조 조원분들이 동요하거나 실망하는 일이 없도록

바통을 잘 이어받아서 삐걱임이 없게 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4주를 지나왔네요.

이 과정에서 준비도 안된 조장을 보듬어주고 이해해 준

우리 조원분들 한 분 한 분께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네요.

님들 덕분에 완주했어요!!! ❤️

1주차 모임

첫 모임이었지만 어색함도 잠시 그동안 마음 속에만 담아뒀던 비슷한 고민들을 쏟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어요!

2주차 모임 + 미니임장

온+오프 완전체 모임과 처음으로 그려본 임장루트 + gpx 활용법을 배웠습니다.

조장 맡게 되니 뭐라도 하게 되네요. ㅎㅎ

첫번째 미니임장 루트는 공덕 ~ 아현동 가구거리 ~ 중림 삼성아파트 ~ 서대문 경희궁자이 지나 독립문까지 진행했습니다. 낮에는 몰랐던 어두운 길, 저녁 시간대 상권이나 분위기 등을 볼 수 있어 밤 임장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3주차 모임 - 선배와의 대화(식빵파파님)

저희 조 선배님은 식빵파파님이셨고, 월부 시작하고 가장 큰 도움을 받았다는 후기부터

방향성을 말씀해주실때는 조원들 대부분 너도나도 공감하는 귀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

4주차 모임 + 미니임장

두번째 임장 지역 루트는 서대문 ~ 만리동 ~ 공덕동까지 진행했습니다.

각 단지들의 전고, 전저, 현 매매가를 통해 입지에 대한 의견을 나누며 임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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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하고 보니 또 뿌듯하고 우리 조 모두 대견하고 그러네요. 🫰

특별한 경험을 주셔서 정말 감사드리고,

개인적으로 많이 성장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매일 조장방에서는 조원들에게 어떻게 하면 더 많은 걸 줄 수 있을지 고민하는 조장님들과

어떤 고민이든 함께 해주셨던 가우리 튜터님을 포함한 여러 튜터님, CM님을 보면서

기버라는 의미를 진지하게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진심 존경스럽습니다.

끝으로 강의 한 번 듣고 조장해도 되나? 고민하시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

이상 42조 조 활동 후기였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