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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멘토, 독서리더

안녕하세요. 부런입니다.
오랜만에 독서후기를 남깁니다.
오늘은 나무 박사 우종영님의
<나는 나무에게 인생을 배웠다> 책을 읽고
인상깊었던 내용과 BM 포인트를 남겨보려고 합니다.
<본>
어떤 어려움이 닥치든 내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척도는 내게 달렸고, 정말 두려워할 것은 두려움 그 자체뿐이라는 걸 깨달았기 때문이다. 중요한 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해보는 것이다.
<깨>
이번 실전반에서 내가 가장 크게 배운 점이다. 나에게 안 좋은 습관이 있다면 한 달 목표를 세울 때 내가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먼저 생각하고 스스로 판단을 내린 후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는 것이다. 하지만 나의 한계와 임계점을 알고 그걸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실가능한 목표가 아니라 이제까지 해보지 못한 도전적인 목표를 세워야 한다. 두려움이 아니라 그저 해낼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만으로 가득 채워야 한다.
<적>
(투자) 7월 지투에서 원씽과 목표 무조건 할 수 있다는 생각만 하고 선행동하기
(삶) 1년 후에 해결될 걱정과 두려움이라면 지금 하지 말기
<본>
여름이 깊어 갈 때 밖으로 내달리고 싶은 유혹을 이기고 꽃을 피우는 나무 이야기 말이다. 어쩌면 그것은 아이가 아닌 어른들을 위한 동화가 아닐까 싶다. 자라야 할 때와 멈춰 서야 할 때를 아는 나무의 모습이 결국 그가 사람들에게 이야기하고 싶은 생태적 삶일 수도 있으므로.
<깨>
딱 이 구절을 보면서 느낀 점은 투자생활에 몰입해야 할 때와 잠시 멈춰서고 주변을 둘러봐야 할 때를 스스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열중 오프 강의에서도 게리롱님이 말씀해주셨다. 투자에 몰입하면서 균형을 깰 필요가 있지만 극단을 넘어서면 일상을 돌이킬 수 없다고 말이다. 지난달 실전, 이번달 지투를 이어가면서 사실 가족, 친구, 직장 일에 있어서 많이 소홀해졌다. 실전반에서는 투자에 몰입하고 7월 지투까지 마치고 나면 다시 나와 주변을 좀 돌아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적>
(직장) 업무기한, 최소한 내가 해야 할 일 절대 놓치지 말기, 중요한 업무 먼저 하기
(투자) 이번 지투까지 몰입하고 다시 일상 챙기기
(삶) 한 달 목표 달성 후 나를 위한 휴식 시간 꼭 확보하기
<본>
나는 젊은 친구들을 만날 때마다 앞만 보고 내달리지 말고, 무엇이든 채워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라고 말하곤 한다. 완벽해지라고, 앞으로 빨리 내달려 가라고 부치기는 세상에서 잘 살아가려면 오히려 잘 비우는 법부터 배워야 한다. 완벽을 목표로 삼고 부족한 것을 모두 채우려고 무리하는 순간부터 찾아드는 건 불안과 초조 뿐이다. 오래된 숲의 틈이 말해 주지 않는가. 비움으로써 더 좋은 것을 채울 수 있는 법이다.
<깨>
이 부분을 읽으면서 비우는 법을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늘 미래를 위해 발전하고 채워가는 것에만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정말 남들보다 성과에 비해 불안과 초조가 크다고 생각한다. 몸과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정신이 맑고 좋은 아이디어를 내고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는데 말이다. 비움을 위해 내가 생각한건 수면, 운동, 음식이다. 이건 지난 열기 운영진하면서 한가해보이님께서 해주신 말씀인데 눈에 보이게 붙여두고도 실행하지 못하고 있다..
6시간 수면, 주1회 러닝, 정갈한 음식 이 3가지는 나의 비움을 위해 꼭 노력하도록 하자.
<적>
(직장) 내가 일에서 오랫동안 즐겁게 할 수 있는 활동 찾기
(투자) 투자는 오랫동안 시장에 살아남는 것 기억하기. 조급함 버리기.
(삶) 6시간 수면, 주1회 러닝, 정갈한 음식
<본>
좋은 일은 믿음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고, 더 좋은 일들은 인내심을 가진 사람들에게 찾아오지만, 최고의 일은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찾아온다고. 그것이 바로 내가 지금도 아픈 나무들을 포기하지 않는 이유, 그리고 내게 주어진 오늘 하루에 최선을 다하는 이유다.
<본>
일을 한다는 것은 돈을 버는 것을 넘어 스스로에게 부끄럽지 않은 자부심을 갖는 것이고, 내가 살고 싶은 모습을 실현해 나가면서 충족감을 얻는 과정이었다.
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가치는 제각각이겠지만 그 중심에 있는 것은 스스로 느끼는 '존재 가치'가 아닐까.
<본>
먼나무는 모양새나 꽃으로는 다른 나무들과 견주어 승산이 없지만 그것 때문에 슬퍼하거나 누군가 자신을 먼저 알아봐 주기를 마냥 기다리지 않았다. 오히려 적극적으로 자신만의 매력을 찾아 어필했다. 그래서 친구와 먼나무는 둘 다 목표를 이루었다.
중요한 건 단점 그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스스로 어떻게 받아들이고 극복하느냐이다. 단점을 열등감이라는 괴물로 키우는 건 다른 사람들이 아니라 바로 나 자신이기 때문이다.
<깨>
나 또한 단점에 대한 열등감이 있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에 매몰되는 게 아니라 내가 갖고 있는 것, 나의 장점을 알고 이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장점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 나를 먼저 알아봐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내가 먼저 매력을 찾아 어필하도록 하자!!!
<적>
(삶) 단점은 받아들이고 장점을 찾아 어필하기
<본>
나는 스스로에게 선물을 주는 데 인색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에게 줄 선물을 고민하고 준비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스스로를 진정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이 될 수도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깨>
나 스스로를 칭찬하고 선물을 주는데 참 인색한 사람이다. 늘 학창시절 때부터 채찍질 하고 성장하고 성과를 내는데 집중했고 그게 또 스스로 나쁘지 않았다. 근데 이게 쌓이고 쌓이다보니 지치고 가끔은 다 놓고 누군가에게 그저 의지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나를 아끼고 사랑하지 못했다고 생각한다. 나를 위한 선물이라고 하면 딱히 떠오르지 않는데 생각보다 그저 가족이랑 편안한 주말을 함께 보내는 것만으로 참 행복한 시간이다.
현재 행복을 너무 미루지 말고 행복은 아이스크림과 같다는 것을 잊지 말고 나 스스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적>
(삶) 매달 말일 나를 위한 선물하기(가족과의 시간, 여행)
댓글
부런님~ 독서록 보고... 나도... 독서록 써야하는데...라며 스스로 반성하고 있는. ㅋㅋㅋㅋ 나를 아끼고 사랑하는 방식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고 갑니다. 항상 인사이트 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