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강 강의 후기 [서투기 17기 서울에 일호기 4조 따뜻한얼음]

이번 강의 지역은 동북 방향 지역이라 내가 알지 못하는 곳이다.

작년부터 재개발 호재 소리가 많이 나고 월부인 뿐만 아니라 여러 유튜브에서도 많이 나와

투자자들이 몰리는 곳은 피하자는 생각에 차선책으로 넣어뒀던 곳이다.

대량 공급과 재개발로 인해 천지개벽 할 곳

말은 너무 좋고 무언가 인생 절호의 기회가 동동 떠다닐 것 같지만

이번 강의를 들으며 느낀 것은 정신 똑바로 차리지 않으면 큰일 나겠다는 것이다.

지금 나는 서울에 앞마당이 1개이며 솔직히 임보도 진행중인 곳이다.

그래서 막연히 언젠가.. 내년쯤? 투자를 생각해보며 나는 초보임을 방패 삼았던 것 같다.

제주바다님께서 입지에 대한 분석을 해주시는 것을 보면서 

 ‘나라면 지금 어딜 투자할 수 있는가’란 스스로의 질문에 깜짝 놀랐던 것은, 

제일 먼저 두려움을 느꼈다. 

정말 이게 내 앞마당이라면 내가 비교평가 후 최선의 것을 골라 내 전재산을 넣을 수 있을까?

아니다 없다. 공급에 의한 전세가 하락 및 재계약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할 것 같다.

그동안 공부하듯 습득하는 것에 그쳤다는게 여실히 드러난 것이다.

난 급하다고 내 노후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고 결심했지만 정말 절박함이 부족하다.

제일 좋은 타이밍, 바닥, 갭 차이가 최소일 때는 내게 기회가 오지 않는다.

나는 내가 비교 평가를 충분히 잘 할 때 용기를 내어 매수해야 한다.

먼저 투자를 해야 그 결과가 나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