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이십만키로] 독서후기#24-30_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법칙 (아기곰 저)

24.07.07

책 제목 : 아기곰 재테크 불변의 법칙


부제 : How to make big money

저자 및 출판사 : 아기곰 / 아라크네

읽은날짜 :

2021-09-24~2021-09-26

2024-07-01~2024-07-07

핵심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자기확신 #책임 #자신의가치

도서를 읽고 내점수는 (10점만점에 ~ 몇점?) : 10점






1. 저자 및 도서 소개


책소개

돈의 주인이 되기 위한 재테크 불변의 법칙!

재테크의 목적은 무엇일까? 바로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것. 돈의 주인이 되는 것이다.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은 바로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담고 있다. 14년 전 ‘닥터아파트’ 서버를 마비시키며 혜성 같이 등장한 재테크 전문가 ‘아기곰’의 역작인 이 책은 《How to Make Big Money》의 전면 개정판으로 형식은 개정판이지만 절반 이상을 새로운 내용으로 채워 넣었다.

1장에서는 ‘재테크 성공을 위한 12가지 법칙’으로 어떻게 종잣돈을 마련하고, 투자를 시작하고, 경제적 자유를 향해 가는 노정을 풀이했으며 2장은 ‘탄탄한 재테크를 위한 상식’을 담아 재테크의 기본 원리, 스스로의 위치를 평가하는 방법 등 재테크 성공을 위한 기초를 다져 준다. 마지막 3장은 ‘부동산 투자를 위한 지침’이다. 부동산 가격의 상승 이유, 언제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야 하는지, 부동산 하락론자들의 허와 실, 부동산 투자 전략 및 타이밍 등을 명쾌하게 짚어 준다.


저자소개

저자 아기곰은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다. 부동산 전문가라고 불리기보다는 투자가로 불리는 것을 좋아한다. 대학에서 건축을 전공했다는 것 이외에는, 국내외 IT 기업에서 이십여 년간 임직원으로 근무하는 등 그의 경력에서 부동산 분야와의 접점을 찾기는 쉽지 않다.

하지만 경제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부동산 투자에 대한 독창적인 이론으로 많은 부동산 투자가에게 영감을 주어 왔으며, 부동산 투자 이론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알려져 있다.

국내 최대 실명 부동산 커뮤니티인 ‘아기곰 동호회(http://club.joinsland.com/아기곰)’ 운영자이자 부동산 칼럼니스트로 수많은 강연과 기고를 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How to Make Big Money』 『How to Be Rich』 『100년 후에도 변하지 않는 부자 되는 지혜』 『아기곰의 10년 동안 써먹을 부동산 비타민』 『재테크 트렌드 2017』(공저) 등이 있다. 블로그 아기곰의 부동산 산책(http://blog.naver.com/a-cute-bear)을 운영하고 있다.

그는 이 책을 통해 경제적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재테크 불변의 법칙을 제시한다.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사회 초년생, 신혼의 꿈을 펼쳐 갈 젊은 부부, 그리고 지금보다 윤택한 삶을 지향하려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다.




2. 내용 및 줄거리(좋은 문장 필사)


P28

부자와 가난한 사람과의 차이는 자산 소득과 금융비용의 차이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자본을 누가 얼마나 빨리 또 많이 형성하느냐에 따라 게임의 승패가 달라진다. 그러므로 일정한 급여를 받는 샐러리맨에게 있어서 자기자본을 얼마나 빨리 형성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진다. 이 초기 자본금을 종잣돈 seed money 이라 부른다.

→ 자산을 쌓은 후에는 급여가 필요없을거라고 생각했던 내 과거모습을 돌아보면 그 생각이 틀렸다는걸 느낀다. 똘똘한 집한채만 있으면 부자가 되는걸로 생각할수있지만 열반스쿨에서 배운것처럼 집한채로 노후까지 굶어죽지않고 살기란 어려운 세상이다. 자본이 중요한 이유는 현금흐름이나 그에 상승하는 소득으로 환산하여 쓸수있기때문이다. 회사가 중요하다. 급여도 너무 중요하다.



P32

호의호식을 선호하는 것은 인간의 보편적인 본성이다. 누구인들 그걸 원하지 않겠는가?

그러나 미래를 위해 현재의 불편함을 감수하고 이겨내는 것도 인간만이 할 수 있는 것이다. 자기와의 싸움에서 이길 수 없는 사람이 돈을 모으기란 낙타가 바늘구멍에 들어가는 것과 같다. 이는 이미 설명한 종잣돈을 모으는 과정에서는 특단의 인내와 고통을 극복해내야 하는 것이다.


자신을 절제하는 것 자체는 좋으나 우리는 흔히 돈을 모은다는 이유로 주위에 인심을 잃는 사람들을 종종 보게 된다. 때문에 저렴하는 부분은 부자 관계를 우리는 매스컴을 통해 자주 접하게 된다. 패륜 범죄 이면에는 또한 구두쇠 부모와 무능한 자식이 있기도 하다. 이는 앞서 언급한 재테크의 본 말이 전도된 까닭이다. 재테크는 수단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서는 안 된다.

→ 한번쯤은 극단적인 소비통제나 적극적인 저축을 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10여년동안 시종일관 숨을 계속 참을 수는 없다. 아주 가까운사람을 잃어본사람은 안다. 아끼고 절약하는동안 일생에 소중한 시간이 없어진다는것을말이다. 처음엔 이걸 전혀 깨닫지못했고, 3년만에 큰 돈을 벌수있는게 아니라는 시장이라는걸 깨닫고난 이후엔 일정기간 작은 성과를 달성하고나면, 가족과 건강을 챙길 수있어야하지않을까 내 생각의 중심이 이동한것 같다.




P36

결국 남들보다 더 잘 살려면 남들보다 뛰어난 능력을 가지거나 남들보다 더 노력하거나 남들보다 더 절약하는 방법밖에 없다. 남들 하는 것 다 하고 남보다 더 잘 살려고 하는 것은 욕심에 불과하다. 사업에 수완을 보이든지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든지 투자에 성공하든지 절약을 통해 종잣돈을 모으든지 어떤 것이든 처음 단계는 고통이 따를 수밖에 없다. 세상은 변했다. 하지만 끊임없이 남과 비교하려는 인간의 본성은 변하지 않았기 때문에, 본인이 행복해지려면 그의 상응하는 노력을 해야 한다. 첫걸음이 바로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기는 것이다.

→남들과 비교하지말라고하는 말에 어떤면에서는 공감하고 어떤면에서는 동의하기어렵다. 다만, 비교라기보다 잘하는 사람들 수준까지로 기준을 두고 나에게 어떤 점이 부족한지 메타인지하는 과정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비교금지라는 말을 앞세워 본인의 행동을 정당화하면서도 열심히하는 사람이 갖고있는 성과만 탐하는건 아닐지 때로는 돌아볼수있어야겠다.



P41

재테크에 기본은 수입과 지출의 조화, 정확히 표현하여 수입보다 지출이 적은 비용 구조를 가져가는 것이다. 아무리 수입이 많아도 그보다 지출이 많다면 기업이나 개인이나 파산의 길로 들어서게 된다. 우리 속담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바로 이런 경우를 말하는 것이며 만고의 진리다. 수입에 많고 적고를 떠나 수입보다 적은 지출을 유지하는 것은 재테크의 기본이다.

→ 기본이 너무 중요함을 느낀다. 부자들이 흘러넘치는 돈을 벌고도 씀씀이는 크게 늘지 않는 이유가, 고통을 즐기는 사람들이기때문이아니라 돈에대한 면면을 겪어봤기때문이 아닐까. 돈에 대해 존중을 하는만큼 크게 화를 겪을 일 없이 평탄하게 삶을 운영해나갈 수있는것 같다. 예전만큼 극도로 소비를 통제하면서 지출 디톡스를 해봐야겠다. 정신이 번쩍들겠지


P52

그러나 좋은 기회일수록 그것을 노리는 사람도 많고 기회는 준비된 사람에게만 돌아간다. 그리고 그 준비된 사람에게 주어진 기회가 그 사람을 더욱 성장하게 만들어서 더 좋은 기회를 가져다주는 것이다. 준비된 자와 준비되지 못한 자의 차이는 처음엔 거의 느끼지 못해도 나중에는 엄청나게 커진다. 물건을 사는 것도 마찬가지다. 재테크에서도 승리는 언제나 준비된 사람의 몫이다. 아무런 준비 없이 있다 가공이 튀는 대로 이리저리 쫓아다니면 언제나 상투만 잡게 된다. 주식시장이 저평가되어 좋은 주식이 헐값이어도 사지 않다가 주식시장에 불이 붙어 너도나도 들려드릴 때에는 정작 사지 못해 안달인 사람들이 많다. 물론 무조건 선취매가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다. 가장 수익률이 좋은 사람은 계속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가 오를 조짐이 보이면 그 직전에 사는 사람일 것이다.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다. 부동산이 저평가되었을 때는 눈길 한 번 주지 않다가 언론에서 기사가 될 때 관심을 가지기 시작한다. 그러나 그때는 이미 가격이 많이 오른 후 이다.

정확히 그 시점을 맞출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하지만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모으고 분석을 하다 보면 의외로 좋은 기회가 찾아올 수 있다.

→ 성공을 위해서는 두가지가 너무 중요하구나 느낀다. 첫째는 기회를 위해 준비하는것. 둘째는 포기하지않는것. 이게 전부 아닐까. 두가지중에 어떤 하나라도 없었는데 성공에 가까웠다면 운이 좋아서일수도있고 시장이 좋아서일수도있지않을까.


P65

파도의 잔물결과 조류의 흐름을 착각하지 말고 나뭇잎의 흔들거림과 태풍을 혼동하지 말아야 한다. 단번에 인생을 역전시킬 재테크는 없다. 부동산도 마찬가지다 부동산 시세가 급등하여 수익이 많이 난 다음 해에는 소위 전업 투자자들이 늘어난다. 회사에서 몇 분 되지 않는 월급에 자기 인생을 거느니 그 시간에 시장 분석도 하고 임장도 다니는 것이 더 효율적으로 자기 시간을 쓰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투자라는 것이 오르는 날만 있는 것이 아니다. 상승기가 있다는 것은 하락기도 있고 침체기도 있다는 의미다. 더 나아가 손실이 커지는 시기가 있다.

있는 돈마저 까먹는 시기라는 뜻이다. 이럴 경우 월급과 같은 일정 수입이 없다면 버티기가 어렵다. 이는 단순히 생활비 조달 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수익이 없으면 그다음부터는 투자에 무리하게 된다. 투자는 보너스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다.

→ 이 문장이 처음엔 너무 이해가 가지않았다. 급등장이었고, 저자의 말이 혼자만 돈 다벌어놓고 품위를 유지하는것같아 받아들여지지않았다. 번사람이니까 저렇게 표현하는거겠지? 하지만 상승장과 하락장을 모두보았고 4년이 흐르니 이말에 많이 공감된다.




P67

자신에 대한 투자라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에서 인정받는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가 될 것이고, 사업을 하는 사람이라면 다른 경쟁자를 이길 아이디어를 찾아내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것이 자신에 대한 투자일 것이다.

스스로를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것이 자기에 대한 최선의 투자이다. 인생은 생각보다 길다. 단기간에 결과를 얻는데 연연하지 말고 길게 보며 그것이 학업이든 직장이든 본업에 충실하면서 기본기를 갖고 있으면 준비한 사람에게는 기회가 꽤 여러 번 오게 되어 있다.

결코 단기간에 과실에 욕심내지 말고 장기간에 걸쳐서 꾸준히 하나하나 이루어가다 보면 언젠가는 자신이 꿈꾸던 목표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 처음에 부동산투자를 알게되었을때 투자로 돈은 못벌었지만 회사가 우습게 보인시기가 있다. 내가 투자만 하면, 큰돈을 벌수있을것같았는데 그런 수익의 측면이 아니라. 그냥 방어적으로 투자하를 하는것과 잃지않는게 최고의 투자이며 그걸 유지시켜주는게 회사라는 울타리는걸 깨달았다. 그리고 월부에서 투자하면서의 성과는 얼마를 벌었고보다는 긴 시간동안 본인의 시간을 투입하며 쌓아나가는 투자실력이 코어라는걸 깨닫게되었다.


P73

그것은 본인이 결정한 사항에 대해 확신이 서지 않는 자기 확신 결여 때문이다. 자기 확신은 인생을 살아가는 데 귀한 동반자이다. 그러나 이러한 자기 확신은 책 몇 권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 스스로 작은 결정이라도 해보고 그 결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100% 책임지는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아니 안다는 것과 결정을 잘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자신은 행동하지 않으면서 한 걸음 떨어져 해설만 하는 사람들은 오히려 당신을 피곤하게 만든다. 이런 사람들을 가까이 할 필요가 없다.

→ 내가 3년전에 힘든시기를 겪으면서 가장 공감했던 문장이다. 바닥을 쳐보면 안다. '스스로 작은 결정이라도 해보고 그 결정을 100% 책임지는 자세'란 얼마나 용기가 필요한 행동인지 말이다. 앞으로도 투자공부를 의무감에 할 생각은없다. 내가 너무 즐겁고행복하기때문에 이과정에 기꺼이 시간을 넣고자한다.


P77

쇼핑한 것이 상품 가치가 있기 때문에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의 과장을 동원하는 것이 언론의 속성이다. 그러므로 기사의 행간에 숨어 있는 정보를 읽어내지 못하면 그러한 기사의 의도대로 원격 조정되는 꼭두각시가 될 수 있다. 정보의 올바른 해석, 기사 의도대로 휘둘리지 않고 행간의 의미를 읽어내는 능력,의견이나 선입견에 치우치지 않고 객관성을 갖추는 것이 돈 버는 사람들의 특징이라 하겠다. 결국 종자돈을 마련하면서 시장을 읽는 안목을 키우다 보면, 자기 자신에 대한 신뢰가 쌓이면서 결정적인 순간에 정확한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경지에 오를 수 있다.

→내가 가장 이 문장에 공감하는 행동은, 졸려울때 시세를 따거나 임보를 쓰면서, 잘못쓴 문장이나 가격을보고 스스로 갸우뚱하는 순간이다. 그때 내가 성장했다고 느낀다. 강의를 들으면서 강사님이 잘못말한 단어가 실밥처럼 이물감이 들때 성장했다고 느낀다. 계속해서 성공한 사람들의 핏에 맞춰가다보면 그게 실력이고 성장이되지않을까.


P102

고스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고려할 것인가 스톱을 할 것인가를 정하는 의사결정이다.

고와 스톱만 제대로 가려서 하는 능력, 즉 의사결정만 제대로 해도 높은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게임이 바로 이 게임이다.

→ 어느정도 통찰력이 쌓일수록 성장하는 부분이긴할테지만, 부동산은 여러의사결정을 매일매일할 만큼 우리는 돈이 충분하지도 않거니와 세금문제도 등한시 할 수가 없다. 그렇기때문에 매일매일 훈련이 필요하다. 단한번의 투자선택에 조금의 거리낌도 없이, 누군가에게 내 선택이 옳았다고 턱을 세우고 당당하게 말할수있으려면 늘 투자자로서의 새각이담겨야한다.



P122

이런 시장의 불확실성 때문에 말로는 모든 것을 다 아는 것처럼 이야기를 해도 정작 투자인은 나서지 못하는 것이다. 안다고 하는 것의 수준이 믿음의 경지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이해의 수준에 머문 것이기 때문이다. 역설적으로 말해 어떤 사람의 투자 실적이 그리 신통치 않다면 그 사람이 안다는 것에 수준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그러면 본인이 안다는 것을 믿음의 경지까지 끌어올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무턱대고 믿기만 한다는 것은 훈련이 안 된 사람이 나이아가라 폭포를 건너 보겠다는 것과 다를바 없다. 그러므로 이해의 수준을 믿음의 경지로 바꾸는 훈련을 스스로 해야 한다.

→ '안다'는것을 '행동하는수준'으로 바꾸기까지 생각이상의 시간이 걸린다는걸 느낀다. 보조바퀴없이 혼자달릴수있으려면 내가 생각하는것 이상의 믿음이 필요하다.



첫 번째 과정은 기존의 상식이라고 믿었던 것을 모두 부인하고 백지 상태에서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다. 남이 폴다가만 문제를 풀면서 남이 풀어놓은 앞부분이 틀렸을 거라고 의심하지 않는 것이 문제라는 이야기다. 운이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부분도 다시 한 번 점검을 해보라. 그동안 여러 사람이 말해 와서 당연히 그럴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서. 결국 눈으로 보이는 것이 모두 사실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에서 출발을 해야 진실에 한 발자국 가까이 갈 수 있는 것이다.

→ 내가 옳다고 믿었던게 틀릴수도있다는걸 받아들일수있을까? 이게 정말힘든것이다. 이 자세가 배울때에는 너무 중요하고 이걸 받아들이지못하는 사람은 제대로 배웠다고 하기 어렵다.


두 번째 과정은 전체 그림을 파악해보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하나하나의 현상이 별개가 아니라 서로 연동되어 있으며 서로에게 영향을 끼치면서 일종의 조화를 이루는 것이다. 각 론을 주장할 때 총론과의 연관성을 염두에 두는 습관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세 번째 과정은 남의 시각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이다. 시장에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가 각각 자신의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 그러므로 어떤 경제 현상이 벌어졌을 때 자신의 이해득실에 따라 다양한 반응을 보일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자신의 시각에서만 시장을 본다는 것은 장님 코끼리 만지기에 불과하며 시장을 이해하려면 여러 시장 참여자의 입장에서 어떻게 반응할까를 생각해 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


네번째 과정은 스스로의 생각을 정리해 보는 것이다. 가장 좋은 것은 글로 써놓고 여러 번 읽는 것이다. 하루에 여러 번 읽는 것보다는 며칠이나 몇 초에 시간을 두고 있는 편이 더 낫다. 그렇게 자신이 정리한 글을 읽다 보면 허점도 많이 보이고 어느 부분은 너무 자세히 다룬데 비하여 다른 부분은 너무 소홀히 다루는 등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P130

투자에 대한 안목이 중요하다고 하는데 이러한 안목은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실전 경험을 통하여 거의 동물적인 감각으로 뛰어난 안목을 지닌 고수들도 많다. 그러나 초보자가 이들 흉내를 내는 경우 오히려 더 문제가 될 수 있다. 대세 상승기에는 아무 것이나 사 놓아도 모두 오르는데 마치 자신이 뛰어난 몸이 가져서 수익이 난 것처럼 착각하는 경우가 왕왕있다. 그러므로 일반인은 보다 분석적인 방법으로 시장의 접근을 해야 한다.

시장에 영향을 주는 요소들을 나열해보고 거기에 가중치를 두어 평가해보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 이러다 보면 본인이 크게 보았던 요소들이 실제로 시장에서는 거의 무시해도 좋을 만큼의 영향력 밖에 삐치지 않거나, 반대로 본인이 작게 보았던 요소들이 시장에서 위력을 발휘하는 경우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평소에 이런 습관을 들여놓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투자 수익률은 하늘과 땅 차이다.

→우리가 투자의 의사결정을 할때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면 답이나온다는 말이 떠오르는 문장이다. 사람들이 좋아하는것의 교집합, 사람들이 싫어할 만한것의 교집합이 선호를 만들고 그게 결국 가치와 가격을 만들어낸다.


P140

부동산 시장도 마찬가지이다. 투자자라면 누구나 수익률이 가장 높은 곳에 투자를 하고 싶어 한다. 부동산 거래한 방으로 인생역전을 꿈꾸는 사람부터 자신의 실력이나 명성에 맞는 수익률을 올려주는 곳만 투자를 한다는 사람까지 그 이유도 다양하다. 하지만 최고의 수익률을 노리는 사람에게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다. 바로 지나치게 신중하다는 것이다. 부동산의 경우 투자금의 규모가 크고, 일단 투자를 하면 세금 문제 때문에 빨라야 이삼년 후에 나 수익을 올릴 수가 있으며 황금성이 뒤떨어진다는 점 때문에 쉽게 투자를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렇다 보니 투자를 결심하기까지 시간도 많이 걸리고,막상 투자를 하기로 결심했다고 해도 제일 수익률이 높은 투자처를 찾기 위해 시간도 많이 소모된다.

A라는 사람에게 추천받은 지역을 B라는 사람에게 가서 물어보고, B라는 사람에게 얻은 정보를 C라는 사람에게 확인해보고 이런 식이다. 그런데 조언해주는 사람마다 의견이 다르다 보니, 의사 결정을 해야 할 본인은 투자에 대한 확신을 할 수가 없고, 더 알아보고자 주춤 되는 사이 시장은 저만치 달아나는 경우가 많다.

우산 시장은 혼자만 참여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이다.가장 좋은 투자처를 찾는다고 시간을 보내는 동안, 본인보다 먼저 의사결정을 한 다른 투자자에게 그 투자처를 뺏기고 마는 것이다.

→ 여러가지 정보를 매크로하게 모으는 과정도 중요하겠지만, 그런 정보다 남의말을 따라가선, 내가 선택한 결과를 믿을 수없게된다고 생각한다. 같은 종류의 가르침을 반복해서 받아야 의사결정을 위한 시야각이 생기지않을까


P159

여기서 보편성이 중요하다. 인과관계를 알아내야 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도심 개발을 포기하고 외곽으로 계속 퍼져나가는 이유는 도심 재생 사업에 드는 비용보다 외곽을 개발하는 것이 돈이 적게 들어 더 효율적이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집을 질 당이 흔하기 때문이다.. 반대로 일본이 도심으로 회귀하는 이유는 미국보다는 나라가 작아서 집을 지을 땅이 흔치 않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땅값이 비싸기 때문에 기존에 있는 땅의 효용 가치를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이 진행되는 것이다. 그러면 우리나라는 어떨까. 우리나라 국토 면적은 일본의 1/4에 불과하다. 인구 밀도도 일본에 비해 높다. 결국 보편성이라는 시각으로 보았을 때 우리나라도 장기적으로 도심 회계의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 있다.

→ 재개발/재건축에 관심을 가져아할 단계가 필연적으로 온다.




P182

가끔 안타까운 글들을 보고는 한다. 나는 정말 먹을 것 안 먹고 쉬지도 않고 열심히 일해서 돈을 모았는데, 집값과 전셋값은 저만치 점점 더 멀리 도망을 가니 한숨만 나온다. 이러한 내용이 주류를 이룬다. 이 사람들이 조금만 자신의 자산을 지키려는 노력을 했더라면 이렇게 한숨을 쉬지는 않았을 것이다. 경제를 이끄는 원리는 경제학 박사학위를 따야 이해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을 움직이는 보이지 않는 손, 이것을 생각해 보면 미래의 가격이 보인다.

→ 경제공부가 선택이 아닌 이유.



P249

집을 샀다 팔았다해야 돈을벌까? 집을 한 번 사면 한 번도 떨어지지 않고 오르는 경우는 없다. 하지만 장기적으로 보면 사이클을 그리면서 우상향으로 가는 것이고, 이를 연결하면 돈 같이 하락분과 비례한다. 결국 현재에 최고가에 팔더라도 미래에는 그 가격을 다시 살 수 없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부동산 시장에서 샀다 팔았다 하는 전략이 잘 먹혀들지 않는 것이다.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사람이 부동산으로 돈을 버는 이유는 그 전략이 적절해서 가 전혀 아니다 이유는 다른 데에 있다.



첫째 부동산 투자라는 것은 강제저축 효과가 있다. 대부분 전세가 약간의 대출을 끼면서 부동산을 사기 때문에 대출을 빠른 시간 내 갑고 자 이를 악물고 절약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므로 본인이 원하지 않더라도 저축 효과화 하려하는 것이다. 요새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한다는 것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남다르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접하게 된다는 것이다.

반대로 말에 관심이 많아 기회를 많이 접하다 보니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것처럼 보이는 것이지 샀다 팔았다를 반복한다는 것 때문에 돈을 번 것은 아니다. 즉 원인과 결과가 뒤바뀐 것이다. 무조건 오래 가지고 있으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본인이 처음 상황에 따라 두 가지 방향의 투자가 필요하다. 첫째 자금 형성이 덜 된 사람은 부동산을 샀다 팔았다를 반복하는 것이 좋은 전략이다. 한방이 크고 좋은 집을 마련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 몇 개의 징검다리를 건너서 최종 목표에 다다를 수 있는 것이다.

둘째 어느 정도 투자자금 형성이 된 사람이라면 가치투자를 하는 것이 좋다.부동산 시장은 주식시장처럼 긴박하게 움직이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장기적 관점에서 볼 때 투자 환경이 갑자기 변하거나 그러지는 않는다. 투자 환경이 아끼고 있다고 느끼는 것은 투자에 대한 본인의 자신감 부족에 기인한다.

→소액투자와 중장기적 가치투자는 옳고그름의문제가 아니라 본인상황이나 여력에 따라다르다.



P273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라는 말이 있다. 누구든 발바닥에 사서 머리 꼭대기에 팔고 싶지 않을까만은 현실적으로 그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욕심을 버리고 무릎에 산다는 생각으로 매매를 하다 보면 그것이 발바닥 일 경우도 있는 법이다. 세상에는 나만 똑똑한 것이 아니다. 상대는 나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을 가질 때 합리적인 거래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내 집 마련이든 투자사원의 주택 매매 든 거래의 첫걸음은 시장 가격을 인정하는 것이다. 상대방이 부르는 호가를 다주고 사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형성되어 있는 시장가는 수많은 사람들에 의해 관계가 얽히고 설켜서 힘의 균형점을 이룬 것이다. 이 균형점이 위로 조정될 것인지 아니면 아래로 조정될 것인지는 그때 당시의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그 기준점마저 인정하지 않는다면 내 집 마련은 말에는 요원한 일이 될 것이다. 그러므로 내 집 마련의 첫걸음은 시장을 이해하고 인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한다고 할 수 있다.


첫째 과거 시세에 너무 연연해하면 곤란하다. 현재 시장 간은 현재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반영하는 것이다.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많으면 가격은 올라가는 것이고. 팔려고 하는 사람보다 사려고 하는 사람이 적으면 가격은 내려가는 것이다. 다른 사람은 현재 시세로 살 준비가 되어 있는데 과거 시세만 생각하고 현재가를 인정하지 않는다면 그 집을 사기는 어려울 것이다.


둘째 판단은 신중하게 행동은 빨리 해야 한다. 신중하게 판단하려고 하면서 결정을 하지 못하고 꿈을 거리는 경우가 많다. 이런 사람은 판단할 시간이 더 필요한 것이 아니라 시장 상황을 변하길 기다리는 것이다. 즉 불확실성이 모두 제거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러나 시장은 아주 냉정하다. 불확실성이 모두 제거되면 그때는 지금과는 다른 시세가 형성되어 있을 것이다.

→ 과거 전고점이 없는 지난 장에는 저자의 이런 원칙들이나 인사이트가 귀에 들어오지않았지만 사람들의 심리와 가격의 빅뱅을 소위 '꼭지'를 두고 왼쪽어깨 오른쪽어깨를 모두 보며, 투자의 타이밍이라는게 위도와 경도처럼 정해져있는게 아니라는걸 느낀다. 왜 항상 투자할 물건이 있다고 말하는지 그게 어떤의미인지도 다시금 복기해보게된다.



3. 나에게 어떤 점이 유용한가?

늘 사람들과 반대로 가는 투자자가 되어야한다고 배웠다. 이 책을 읽은 3년전에는 그말이 이해되지않았는데, 사람들과 반대로 간다는 의미는 첫째, 본인이 사실을 두고 옳고그름을 판단할수있도록 원래의 길을 잘 이해하고있음을 의미하고, 둘째, 기준점을 두고 결과에대해 100% 책임질수있을만큼 시장과 나에대해 믿을 갖고있다는걸 의미한다는것을 배울수있었다.

항상 정답을 찾아해맸던것 같고, 일정시간을 양보하고나면 으레 얻어지는줄 알았던 것이 '투자의 기술'이었다. 읽었던 책을 다시 읽고, 내 태도와 실력이 변화해가는 과정에 다시 나를 돌아보는 건, 얼기설기 쌓아올린 벽돌사이로 황토를 발라넣는 과정임을 깨닫는 유용한시간이었다.


4. 이 책에서 얻은것과 알게 된점 그리고 느낀점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는건 딱하나다. 행동을 해야한다. 5년전에 지금의 투자자들이 어떤지표를 통해 투자를 해왔을까. 부동산 앱도, 부동산 강의도 많지않았던 그때에 어떻게 인사이트라는걸 쌓아올렸을까.

본인이 행동했고 결과를 지켜봤고 그게 경험으로 남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돈이없어서, 두려워서, 시장이 좋지않아서, 너무 분주해서,

많은 핑계 뒤에 숨어 투자연습생으로 남아있는 시기에 있다면 한걸음 더 내딛는순간 새로운경험이 쌓이고, 그걸 동력삼아 앞으로 나아갈거라고 믿는다.

늘 부딪혀 이제는 익숙해진 맨들맨들한 길만 밟으려고하지말고, 부족하고 없는 부분을 마주하는게 진짜 효율이라고 느끼는 요즘이다. 관성을 끊고 모르는 영역에 늘 도전을 불어넣는 행동으로 하반기를 채우고싶다.



5. 연관 지어 읽어 볼만한 책 한권을 뽑는다면?

앙드레코스톨라니 <돈 뜨겁게사랑하고 차갑게다루어라>



6.벤치마킹하고 싶은 구절


자기 확신은 책 몇 권 읽는다고

생기는 것이 결코 아니다.

스스로 작은 결정이라도 해보고

그 결정에 대해서는

자신이 100% 책임지는

자세와 훈련이 필요하다.


아니 안다는 것과

결정을 잘한다는 것은

전혀 다른 이야기이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살아 있는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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