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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제이든J입니다.
24.07.11 실준 58기 조장튜터링을 샤샤와함께 튜터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먼저 조 운영에 있어 어려운 점에 대해서 이야기 해주셨고 그 다음에 개인적인 것들에 대해 이야기 해주셨습니다.
Q. 몸이 안 좋으신 분이 계신데, 임장을 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조금 걱정됩니다.
A. 의사의 소견이 가장 중요해보입니다. 조장님의 생각, 조원분의 생각보다 의사의 소견이 더 중요하다고 말해주셨습니다.
저도 주변에 임장을 무리하게 하다가 몸이 안 좋아 지셨던 분을 본적이 있습니다. 건강은 한 번 놓치면 계속 치료받아야 하고 잘 돌아오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저도 족저근막염 두 번, 힘줄염 한 번씩 겪은 경험이 있었습니다. 당시에 임장을 가지 못해서 마음이 많이 아쉽기도 했었습니다. 그럴때 마다 주변 선배님, 튜터님들께서 쉬어야 한다고, 지금 제대로 쉬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면서 오래 하는 몸을 유지해야 한다고 해주셨습니다. 실준58기 동료분들도 너무 몸 상해하지 마시고 오래 오래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Q. 조원분들이 질문을 올리게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될까요?
A. 한 명만 질문을 하시면 됩니다. 모든 조원의 자발성을 끌어내는 것은 불가능해요. 1명만 자발성을 끌어내기만 해도 그리고 나만 질문을 시작해도 조톡방의 분위기가 달라져요. 질문 팀장님을 정해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질문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그래서 조장님의 질문하는 분위기를 저도 어떻게 하면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되었습니다. 저희조에서도 질문팀장님을 선정하거나 요일별로 돌아가면서 지역에 관해서 혹은 어떠한 질문이라도 올리는 시간을 가져보면 서로 배우는 것이 많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Q. 1주차 강의후기, 과제를 올리지 못하신 분도 계세요. 그래도 조모임, 임장은 오려고 하십니다. 제가 어떻게 도움을 드려야 할까요?
A. 그분도 본인의 선택으로 오신 분입니다. 못 하겠다 하시는 분이 있으면 저는 이렇게 대합니다.
나는 저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모른다. 어떤 회사를 다니고, 어떤 환경에 있으며, 어떤 시간을 보내는지 나는 모른다. 그분의 현실이 어떤지는 아무것도 몰라요.
그래서 혹시 강의나 과제를 못하신다면, 직장이 어렵거나, 몸이 안좋으신지 개인적으로 물어보는 방법이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제가 조원분의 개인적인 사정까지 모르기 때문에, 먼저 어떤 일이 있으신지 물어보는 방법이 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이전에 텐션이 좋았지만, 카톡방에서 말이 없어진 분이 계셨었는데, 과제를 안하셨나요? 라고 말하기 보다는, 무슨일이 있으신지 개인적으로 물어봤었습니다. 그 때 항상 개인적인 상황과 어려움이 있더라구요. 그럴땐 괜찮다고 하는 것이 중요했던 것 같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포기하지 않는 것이니까요. 저도 이런 태도를 가지고 앞으로도 조원분들을 대해야 겠습니다.
Q. 저희 조에 처음 임장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분들의 속도에 임장을 맞추려고 합니다. 하지만 저는 제 앞마당도 포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월부에서 바라는 리더는, 같이 가면서 초보분에게만 맞추지 않아요. 제 앞마당을 만드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고, 조원들을 도와주는 것도 소홀히 하지 않았아요. 그래서 일찍 가서 임장하고 동료들과 임장한 후에, 남아서 더 임장하시는 조장님이 아직도 기억나요.
그리고 초보분에게 어디까지 해야하는지 목표를 알려주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저의 성장도 포기하지 않고, 조원분들의 성장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준반에서 1주차에는 아예 임장을 가지 않는 것을 권하고, 오프라인 조모임을 했습니다. 이런 스케줄이면 한달에 앞마당 하나를 만드는 것은 쉽지 않겠다는 생각도 들었고 제대로된 앞마당을 이번에 만들지 말까? 라는 생각도 사실 조금 들었습니다.
하지만 둘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조원분들에게는 한 달에 앞마당 만들기 위해서 얼마나 해야하는 지 알려드리되, 임장은 할 수 있을 정도까지만 같이 돌고, 저는 나머지 임장을 다 돌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이번주 분임도 4시간을 가려고 했는데 저는 해당 지역 분임을 남아서 다 돌려고 합니다.
이번 기회를 통해서 저의 성장도 조원분들의 성장도 모두 잡아보는 그런 경험과 성장을 해보는 한달이 되었으면 합니다.
Q. 워킹맘 투자자로 임장 갈때 아이가 눈에 밟혀요.
A. 투자자는 또 하나의 직업이에요. 정말 힘든 일입니다.
너바나님이 그랬어요. 해결해야할 일과 안고 가야할 일이 있다고요.
아이가 눈에 밟히고 마음이 아픈건 안고가야할 일로 갔었어요. 이런 것들이 힘들지만, 그만두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요. 나의 문제를 해결 할 수 없어요. 안고 가야할 문제를 안고 가면서 탈출구까지 뚫고 나갈 것인지 아닌지는 내가 선택하는 것입니다.
내가 해야할 것은 가속도를 붙여서 이 구간을 지나가야 해요. 그만두지 않는 한 이건 제가 안고가야 할 문제에요.
결국 그런 것들이 터널을 지나는 날이 와요. 작년 말 올해 초에 남편에게 은퇴 해도 된다고 말했어요.
꾸역꾸역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면 그게 이상한 것은 아니에요.
저는 오히려 평안하거나 널널한 느낌이 들면 불안해요. 지금 성장을 못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것 같다는 느낌이 생겨요.
끝까지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이제까지 한 것이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꾸역꾸역 하는 것이 당연한 거에요.
슬럼프와 눈물은 나의 친구에요.
내가 선택한 길이에요
샤샤와함께 튜터님
힘들어지는 것이 지나면 잘하게 되고 익숙해지는 날도 옵니다.
많은 튜터님들이 해주셨던 일관된 말이었던 것 같습니다. 엉망진창인 날이 30%는 될것 이라고, 그럼에도 그 우당탕탕을 하면서 하다 보면 다시 재밌어지고 잘하게 된다고 말이죠.
안고가야 할 것을 안고가면서 오히려 더 달려나가면서 그 터널의 구간을 빠져나가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언젠간 저에게도 여러 갈등, 마음적 힘듬 그런 것들이 올텐데, 잘 안고가고 챙겨가면서 터널을 지날때까지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잘 될거에요.
샤샤와함께 튜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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