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임보 쓰는걸 되게 좋아하고…
기가막힌 생각에 사로잡혀서 혹은
어 이거 뭐야?!
아 이거 좀 생각해봐야겠다…
멋진 결론이 나오겠는데! 하고
그 착수 하는 순간을 사랑합니다.
하지만 자료를 모아보지만
결론은 지지부진 할 때가 있습니다.
(사실 많습니다)
뭔가 엄청난 인사이트가 나올 것 같지만
1+1=2인 결과를 마주했을 때
내 생각의 짧음이 안타깝고….ㅠ
장표를 만들려고 들였던 시간이
급 아깝게 느껴지는 것도 사실입니다.
1+1=2 알려고 이 시간을 썼냐…
가성비 안나온다…
뭔가 멋진게 나올 줄 알고 서울 25개구 매/전 지수를
지도에 올렸더니
1~2급지에서 매매지수가 많이 올랐다.(당연)
강남기준 서쪽이 매매보다 전세가 올랐다(당연)
노도강금관은 여전히 매매 변화가 없구나(당연)
저 장표 만들려고 믿기지 않겠지만
한 2시간은 들었는데 말인데여..ㅎㅎㅎ
머야 당연한것만 나왔잖아..라는 생각이 들 때
가성비 좋지 않은생각이었다는 생각이 들 때
그래도 당연한걸 뒷받침하는 자료를 알았구나..
내가 당연한 것 이상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없구나…
그러면 이 당연한걸 머리에 넣고
다시 다른 것을 찾아나가는 지점으로 삼아야지..
생각합니다.
당연한 게 언젠간 당연하지 않은 게 되는 것이
시장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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