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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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전반 후기)익숙함이 사라지면, 비로소 성장이 시작된다 [아윌두잇]



안녕하세요

어제보다 오늘 더

행동하며(DO IT) 성장하는

아윌두잇입니다.

 

언제 끝나는거야? 했던 지투 실전반이

곧 종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뜨거웠던 7월의 여름,

첫 지방투자실전반을 들으며 배웠던 것들을

복기하고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이번 7월은

투자공부를 시작한 지 1년이 되는 달이었습니다.

 

운이 좋게도 이번달에 지방투자실저반

광클과 오프라인 신청에 성공하면서

지투 21기 1조 에 배정이 되었는데요 (★최강1조★)

 

7월 몰아치는 업무들과

개인적인 상황의 변화 등으로

얼만큼 정신없을지도 모른채 마냥 저도 드디어

"실전반 수강생"이 되었다는 사실에 들떠

조톡방에 입장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리고 곧 등장하신 옥차장 튜터님의

7월 우리조 임장지 발표...

 

지방 앞마당이 거의 없던 저로서는

어디를 가든 상관없었지만,

제가 사는 곳으로부터

굉장히 멀리 떨어진 곳이 발표되니 설레면서도,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몰려왔습니다.

 

실전반을 수강할 수 있는 기회가

매달 고정되어있는 것이 아니라 운이기 때문에

지금의 기회가 매우 소중하다는 것을 알았지만서도

현실에서 시급하게 제게 우선순위를 요구하는 일들을

내칠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그 먼 임장지에 첫차를 타고 내려갔다가

당일에 올라오기를 여러번 반복하니

숙박을 하며 임장을 이어나가는 동료들이

부러워지기도 하고

단지임장이 늦어지는만큼

내가 아직 못가본 단지 이야기들이 나오면

얼른 가봐야겠다는 조바심이 들기도 했습니다.

 

"실전반에 가면 임보를 정말 잘 써봐야지"

생각했던 것과는 무색하게

쏟을 수 있는 절대적 시간 자체가 적다보니

도저히 욕심만 가지고는 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정신없이 우당탕탕 생활이 지속되니

바쁜 티가 은연중에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동료분들이 "바쁜데 고생하셨어요"라고 인사해주시면

 

나만 바쁜건 아닐텐데...

모두가 바쁜 일상에서 시간을 쪼개서 하는건데...

스스로가 유난스러워 보이기도 하고,

 

저의 상황이 달라져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초반과는 다른 텐션, 다른 몰입도,

남다른 인풋과 그에 따른 높은 아웃풋까지

시간이 갈 수록 내가 감당할 수 있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꾸역꾸역

7월 한 달의 마지막 점을 찍을 수 있었던 것은

다름아닌 나에게 고통을 주는 환경이었습니다.

 

첫 실전반 환경은 익숙한 게 한 개도 없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임장지 선정이나 튜터링 데이 등

모든 일정들을 제가 조정할 수 없고

함께 하는 일정들이기에 튜터님과 조원분들 모두에게 맞춰 잡게 되니 기초반 때의 환경과는 또 달랐습니다.

 

함께 개설된 놀이터에서는 멘토님 말씀, 유용한 이야기 들이 참 많았는데, 그게 문제였습니다.

많아도 너무 많아서 소화를 해낼 수 없었습니다.

어느 순간 놀이터의 글을 읽지 못하고 있는 제자신이 낯설게 느껴지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7월 한 달 마무리까지 할 수 있었던 동력이 무엇이었을까... 돌이켜보면,

 

우리조 튜터님이신

옥차장 튜터님께서 전화상담때

지금 할 수 있는 최선을 다 하고 있는거면 충분히 잘하고 있는거다

라는 말씀을 해주셔서 그래도 도중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는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상황들을 조장님께 공유해드렸더니

이해해주시고 최대한 배려해주시며 챙겨주셔서

덕분에 그래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함께한 우리 ㅋ1즈분들 덕분에

힘든 순간 포기하지 않고 임장, 임보 모두 함께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도하요님, 반짝반짝레인보우님, 안나800님, 부자나야나님, 웨클님, 꿈꾸는야옹이님, 한나둘님, 알밍조장님

그리고 우리 ㅋ1즈들의 영원한 튜터님 옥차장 튜터님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특히 실전반이라서 좋았던 것은

튜터님과 함께할 수 있는 환경이었는데요.

튜터링데이때 튜터님과 비교임장지를 분임하면서

 

아.. 이렇게 임장하는거구나

와 단지를 이렇게도 비교할 수 있네?

재밌다 재밌어!!!

 

를 연발하면서

너무나도 즐겁게 임장했던 기억이

앞으로의 투자 생활에 든든한 추억이

되어줄 것 같습니다.

 

처음 마주한 실전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었기에

좌충우돌 우당탕탕 했지만서도

더 많은 성장을 할 수 있던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시원섭섭한 한 달을 정리하면서

앞으로의 투자생활에서

BM해야 할 점들로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

 

#1. 나는 아직 배우는 사람이다. 모르면 제대로 질문을 하자.

우리 조 독모 책인 <고수의 질문법>을 최근에 읽으며,

과연 나는 상대에게 어떤 질문들을 던지고, 나를 향한 질문들에 어떻게 답하며 살아오는지 돌이켜 보게 되었습니다.

투자를 공부하고 있는 입장에서, 동료분들 또는 튜터님, 멘토님께 어떤 질문을 해야 내가 많이 배울 수 있는 질문인지를 고민하고, 질문드려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다들 실전반에 가면 튜터님께 질문을 많이하라는 조언을 주셨는데, 그게 곧, 질문 하려면 공부를 많이 해야하는 것이니, 공부를 많이 하라는 뜻이었다는 것도요...

 

#2. 임장은 다다익선이다.

이번 한 달 가장 아쉬운점이 임장지에 자주 못갔다는 점인데요. 보면 볼수록 더 많은 것을 알게되는것은 진리인 것 같습니다.

지금 깨달은 이 마음 잊지 않고 앞으로의 투자생활에서는 임장 영역의 케파를 높게 설정해서 달성해보려고 합니다.

 

#3. 임보는 반드시 루틴화로 만들고, 내 생각을 넣는 데 시간을 쏟자.

이번 사임과 최임때, 발표해주신 동료분들 및 튜터님의 개별 피드백 등을 통해 많은 깨달음을 얻은 시간이었습니다.

어떻게 써야 할지 감을 잡았다고 해야할까요?

이번 한 달 모든 앞마당 정리 필수 + 시세트래킹 포함해서 임보의 퀄리티를 올려보려고 합니다.

 


실전반이라는 소중한 경험을 통해

앞으로도 꾸준히 성장하는 투자자로 공부할 수 있는 동력을 얻었습니다.

환경 안에서 동료와 함께 제가 해야할 것들을 하나하나 잘 쌓아나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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