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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남는 조모임이었다. 우선 아직도 나 자신을 활짝 오픈하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아쉬웠다. 끼여들기도 하면서 대화에 참여는 하지만 내 모습이 아직 부끄럽다는 마음이 사실 있다.. 얼굴 보고 하는 화상 회의가 처음이라 또 부끄러웠다. 더구나 처음 알게된 분들과 말이다.. 무엇보다 통장쪼개기 할 때 가장 부끄러울 것이다. 퍼센테이지만 밝히고 상세한 노출은 힘들 것 같다.. 이런 모습을 벗어 던져야 발전이 있을 것 같은데..ㅠㅠ
황금사과가 되길 바라시는 햇파사 조장님은 부드럽게 우리조의 항해를 이끌어갔다.
(“햇파사님, 어러모로 감사합니다~”)
조장님과 가든님 외에 다른 조원분들이 솔직하게 임하셔서 배워야겠다고 생각했다.
다음으로 아쉬운 점은 내가 조모임 준비를 철저히 하지 못한 점. 복습을 못했다.ㅎ;;;
마지막 아쉬운 점은 조원 전체가 모이지 못한 게 그냥 안타까웠다.
하지만!! 어려운 와중에도 함께 참여해 주신 감성릴리님께는 감사드린다.
모임 후에 남편이 “재밌나봐~ 무슨 얘기하며 웃었어?” 하고 물었는데 에궁 기억이 나질 않았다..
함께 모여 이야기하고 나누는 게 정겹게 느껴졌다.
더욱 활기찬 82조를 기대하며~~ㅎㅎ
아 참참참 오프 조모임을 기대하며!🙏🙏
댓글
조모임이 그래도 즐거우셨던거죠? 이렇게 후기 남기신거보니^^ 나를 오픈하고 모르는사람들이랑 얘기하는게 쉽지 않은일이죠 근데 그걸 하셨으니 한발짝 뗀거라 생각합니다
오~ 햇파사님과 같은 조시군요~~ 조장님과 부드럽게 항해를 이끌어갔다니...! 집사님 표현은 정말 감탄만 나옵니다ㅎㅎㅎ 앞으로 조모임도 기분 좋은 웃음이 가득하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