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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돈버는 독서모임 - 게으르게 살지만 부자는 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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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5가지 속성과 부자로 살고 싶은 사람에게 필요한 4가지 능력”
본 것 + 깨달은 것
나는 이 책에서 돈의 철학적, 윤리적 가치관을 깊게 논하거나 설명하지 않을 것이다. 그만한 능력도 되지 않는다. 대신 돈에 대한 모든 생각이나 경험, 관점을 담으려고 한다. 돈을 벌고, 또 돈이 내게 붙어 있게 하는 일을 그 누구보다 잘할 수 있다고 감히 생각하기 때문이다.
○ 돈의 5가지 속성
1) 돈은 인격체다
2) 규칙적인 수입의 힘
3) 돈의 각기 다른 성품
4) 돈의 중력성
5) 남의 돈에 대한 태도
○ 부자가 되기 위해 필요한 네 가지 능력
1) 돈을 버는 능력
2) 돈을 모으는 능력
3) 돈을 유지하는 능력
4) 돈을 쓰는 능력
돈은 인격체다
돈은 법인보다 더 정교하고 구체적인 인격체다.
돈은 인격체가 가진 품성을 그대로 갖고 있기에 함부로 대하는 사람에겐 돈이 다가가지 않는다.
내가 돈의 노예가 되는 일도 없고 돈도 나의 소유물이 아니므로 서로 상하관계가 아닌 깊은 존중을 갖춘 형태로 함께하게 된다. 이것이 진정한 부의 모습이다.
→ 돈을 5가지 속성 중 제 1의 속성, 돈을 존중하고 소중하게 다루는 마음가짐이 부의 초석을 짓는 기본이기에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었던게 아닐까?
나는 나보다 더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한다
자산이 생기면 내가 하는 일은 두 가지다. 내 회사를 더 키우는 데 사용하거나 또 다른 자산을 만들 만한 곳에 보낸다.
결국 나보다 훌륭한 경영자에게 투자하는 일은 그들과 동업하는 것과 다름없다.
나는 되도록 내가 지분을 가진 회사의 물품이나 서비스를 이용한다. 이제 내 회사이기 때문이다.
복리의 비밀
복리 = 원금과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 그리고 그 이자의 이자에 이자가 붙는다는 뜻
복리 ↔ 단리 (원금에 이자가 한 번 지불되는 상태)
단리로 받은 이자와 원금을 합친 금액에 다시 이자를 받는 구조가 복리
결국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가, 적으로 만드는가에 따라 재산의 정도가 달라진다.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들기 위해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복리에 대한 이해다.
복리는 간단하지만 투자에서 가장 중요한 원리 중 하나다. 투자자가 복리를 이해하지 못한다면 부를 다룰 자격이 없다.
→ 원리만 놓고 보면 간단한데 이걸로 어떻게 부의 축적을 위해 적용할지, 이건 또 다른 문제인 듯. 아니면 내가 제대로 지금 이해를 하지 못하고 있는 걸까?
일정하게 들어오는 돈의 힘
수입이 일정하게 발생한다는 건 그 수입의 질이 비정규적인 수입보다 좋다는 뜻이다. 질이 좋은 돈은 다른 돈을 잘 불러 모으고 서로 붙어 있어도 흩어지지 않는다. 비정규적인 돈보다 힘이 강해 실제 액면가치와 상관없이 잠재가치척도 주가수익률(PER)이 높다.
현금흐름이 일정하게 유지돼야 경제적으로 삶이 윤택해진다.
비정규적인 수입은 한 번에 몰려온 돈이라 실제 가치보다 커 보이는 착각을 일으킨다. 그래서 자신이 많은 돈을 벌게 된 줄 알고 사치하고 함부로 사용하게 돼 결국 모으지 못하게 된다.
수입이 비정규적인 사람은 자산을 정규적인 수입 자산으로 옮기는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
자신의 수입이 생기는 대로 일정한 소득이 나올 수 있는 부동산이나 배당을 주는 우량 주식을 사서 소득을 옮겨놓아야 한다. 하루라도 빨리 일정한 소득으로 옮겨놓지 않으면 비정규적인 돈은 정규적인 돈을 소유한 사람들 아래로 빨려 들어가고 말 것이다. 정규적인 돈과 비정규적인 돈이 싸우면 언제든 정규적인 돈이 이기기 마련이다.
규칙적인 수입의 가장 큰 장점은 미래 예측이 가능해진다는 점이다. 미래 예측이 가능하다는 말은 금융자산의 가장 큰 적인 리스크를 제어할 수 있다는 뜻이다. 리스크는 자산에 있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며 모든 것을 앗아갈 수 있다.
→ 투자 시장의 미래예측을 하는 것은 바보같은 행동이지만, 내 수입을 예측할 수 있다는 점은 리스크를 헷지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투자 시장에서 살아 남기 위해 가급적 은퇴까지는 정기적인 수입을 계속 마련해서 돈이 돈을 위해 일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겠다.
돈은 중력의 힘을 가졌다
돈은 다른 돈에게 영향을 주며 그 돈의 액수가 크면 클수록 다른 돈에 영향을 준다.
→ 이건 정말 격하게 공감. 종잣돈이 적을 때와 클 때 나의 상태를 비교해보면 그림이 그려진다.
리스크가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다
특정 자산에 진입하는 시기에 따라 수익이 다르기 때문에 → 리스크는 여전히 존재
전체 자산이 오르고 있는데도 손해를 보는 이유? ① 내가 가진 시간이 모자람, ② 내가 투자한 돈의 질이 좋지 않음
리스크도 복잡한 여려 경우의 수가 있다. 리스크가 증가하면 이익에 대한 불확실성도 증가하고 손실 가능성도 증가한다는 의미
사실 리스크가 크다고 알려진 것 자체가 리스크를 줄여놓은 상태라는 걸 알아차리는 사람이 별로 없다. (리스크를 정확히 꿰뚫어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함)
"남들이 욕심을 낼 떄 두려워하고, 남들이 두려워할 때 욕심을 내야 한다." - 워런 버핏
리스크의 특성 중 하나는 과거 사례가 미래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점이다.
때때로 평균은 아무 의미가 없거나 사실을 왜곡한다. 리스크를 이해한다는 건 패턴과 분석에 의한 가정이 아니라 리스크에 대한 철학적 접근이라고 보는 것이 더 합리적이다.
→ 평균의 함정, 과거 데이터 분석의 함정. 과거를 돌이켜 보는 것은 좋지만 미래는 과거의 반복 현상과는 달라질 수 있다는 점을 반드시 인지해야겠다.
부동산 시장의 패턴이 있다고 생각했기에 과거 패턴이 반복되겠지?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의해야 할 부분.
남의 돈을 대하는 태도가 내 돈을 대하는 태도다
세금이나 공금 같은 공공 자산을 함부로 하는 사람은 자신의 돈 역시 함부로 대하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세금은 내 돈이지만 동시에 남의 돈이다. 합법적인 절세는 내 자산을 보호하는 일이지만 탈세는 남의 돈을 훔치는 일이고 남의 돈을 함부로 하는 행위다.
남의 돈을 존중하다 보면 그 돈이 내 돈이 되는 일도 있기 때문이다.
100억을 상속받았는데 절대 잃지 말라는 유언이 붙었다면
첫째, 100억원은 거금이지만 일정한 소득을 손실 없이 만들려고 하면 생각보다 적은 돈이다. 반대로 말하면 나에게 230만원의 정기적인 수입이 있다면 100억원을 가진 자산가나 별반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이다. 정기적이고 고정적으로 들어오는 숭비은 보통 그 액수의 100배 규모 자산의 힘과 같다. 그만큼 정기적인 자산은 높은 가치를 가진 고품질의 자산이다.
둘째, 돈은 버는 것만큼 지키기도 힘들다. 버는 것은 기회와 운이 도와주기도 하지만 지키는 건 공부와 경험과 지식이 없이는 결코 얻을 수 없는 가치다.
셋째, 정말 100억원을 가졌어도 230만원 급여 생활자의 생활 태도를 넘어서는 순간 재산이 하향할 수 있다. 이 사실을 인지하고 검소하고 단정한 삶을 살아야 한다.
→ 내가 돈을 유지하고 쓰는 능력이 제대로 없다면 100억이 막대한 돈이 아니라는 것.
빨리 부자가 되려면, 빨리 부자가 되려 하면 안 된다
부자가 되려는 사람들이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빨리 부자가 되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리스크를 살피지 않고 감정에 따라 투자를 하게 된다.)
무리한 투자나 많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힘이 약한 재산만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거의 모든 결말은 실패로 끝나게 된다.
부자는 결코 빨리 되는 것이 아니다.
빨리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빨리 부자가 되지 않으려는 마음을 갖는 것이다.
부자가 되기에 가장 좋은 나이는 50세 이후다. 젊은 시절에 부자가 되면 부를 다루는 기술이 부족하고, 투자로 얻는 이익이나 사업으로 얻는 이익이 더 눈에 보여서 모으고 유지하는 능력이 가진 재산에 비해 약해진다.
자본 이익이 노동에서 버는 돈보다 많아지는 날이 바로 당신이 부자가 된 날이고 경제적 독립기념일이다.
경제 전문가는 경기를 정말 예측할 수 있나?
없다. 아무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이들의 말보다 무서운 건 이들 의견에 무게를 두고 모든 재산을 거는 사람들이다.
'모릅니다'가 정답인 이유는 미래는 과거 데이터의 틀 안에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미래가 데이터에 합류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삼성전자 주식을 삼성증권에 가서 사는 사람
만약 주식 투자를 하려고 마음먹었다면 마치 회사를 경영하듯, 대학 학부 과정을 다니듯, 4년은 공부하기 바란다.
워런 버핏, 벤저민 그레이엄, 하워드 막스, 앙드레 코스톨라니 → 투자자로서 오랜 성공과 삶의 통찰을 갖춘 철학적 선생
오랜 기간이란? 최소한 한 세대(30년) 이상을 말한다. 단기간에 성공했거나 한 번 크게 성공한 사람을 믿으면 안 된다.
주식에서의 큰 성공도 잭팟과 같다. 이것이 투기가 아니라 투자였음을 증명하려면 오랜 기간 조금씩 성공해나갔음을 증명해야 한다.
반복되는 운은 실력이고 반복되는 실패는 습관이다
재수가 없는 게 아니라 재수가 없는 환경에 자신을 계속 노출시켰기 때문에 이런 불운이 따라다니는 것이다.
평소에 항상 운이 좋은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은 사실 운이 좋다기보다 일반적인 사람보다 예리하고 똑똑할 수 있다.
가장 조심해야할 것은 자신은 운이 좋은 사람이라는 착각이다. 운이 좋다는 주변의 칭찬에 실제로 본인도 그렇게 믿는 순간 대형 사고가 날 수 있다.
운은 절대로 반복되지 않는다. 단 한 번의 실수로 모든 것을 허물어버릴 수 있다.
돈마다 시간은 다르게 흐른다
돈 역시 특수 상대성원리의 영향을 그대로 받는다. 돈은 액수와 출처에 따라 각기 다른 시간으로 흐른다. 같은 금액의 돈이라도 그 출처에 따라 시간이 각기 다르게 흐른다. 또한 돈의 주인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르고 같은 주인이라도 다른 시간을 가진 돈이 있다. 시간이 많아 천천히 흐르는 돈은 같은 투자에 들어가도 다른 돈이 자리를 잡을 때까지 의젓하게 잘 기다린다. 그러나 시간이 없는 조급한 돈은 엉덩이가 들썩거려 다른 돈을 사귈 시간이 없다.
사람들 눈에는 돈의 액수만 보이지만 실은 그 돈이 자라나고, 만들어지고, 주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각기 다른 환경을 겪는다.
돈이 많이 몰려간다고 새 주인이 그 돈에게 시간을 많이 주는 것은 아니다. 그 주인의 품성이 돈보다 더 좋아야 가능한 일이다.
좋은 주인을 만난 돈은 점점 더 여유있고 풍요로워진다.
누구라도 시간 많은 돈을 거느릴만한 주인이 되지 못하면 결국 그 돈이 당신을 거느리게 될 것이다.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않았는데 왜 모두 깨질까?
'달걀을 한 바구니에 담지 마라' → 문제는 그 바구니 전체를 한 선반에 올려놓는 일이다. 투자라는 개념에서 여러 주식을 나눠 구매하는 것은 바구니만 여러 개일 뿐, 같은 선반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다.
좋은 포트폴리오는 투자자에게 '평상심'을 유지하게 해준다.
나는 자산을 모을 때는 집중투자를 하고 자산이 자산을 만들어낼 때는 분산투자를 지킨다. 즉, 공격수로 내보내는 자산은 공격적으로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를 하고 수비수로 지키는 자산은 널리 분산시킨다. 잃지 않고 천천히 차곡차곡 버는 것이 가장 빨리 많이 버는 방법이다.
→ 한 가지에 집중해도 벌기 힘든 것이 돈인데 분산해서 투자하라는 말이라 해석해서 챕터 초반에는 잠시 의문이 들었지만, 뒤에 공격수/수비수의 사례에서 이해가 됐다. 지금 나는 돈을 적극적으로 벌어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한 놈만 패는 전투적 투자(부동산)를 하고, 후에 이를 지키기 위해 다른 선반으로 옮겨 담는 과정을 거쳐야 겠구나. 분산투자라는 것이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 결론은 지금은 전투적으로 공격할 시점.
부자가 되는 세가지 방법
① 상속 ② 복권 당첨 ③ 사업 성공
사업에 성공하는 방법 두 가지
첫째, 내가 직접 창업을 하는 것
둘째, 남의 성공에 올라타는 것 (=주식투자)
주식을 사서 오르면 팔 생각을 버려야 한다. 주식은 파는 것이 아니라 살 뿐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배당이 나오는 주식이라면 평생 팔지 않아도 된다.
자신이 가장 관심 있는 분야에서 제일 잘나가는 회사를 찾는다. 해당 업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큰 회사를 고르면 된다. 분야 1등은 아주 중요하다. 1등은 대체로 망하지 않으며 시장에 위기가 생기면 대마불사로 오히려 업계를 장악하기도 하고 가격결정권을 갖고 있다. 업계 1등 기업을 골라 자기 형편에 따라 매달 한 장 이상씩 주식을 구매하라. 구매한다는 그 자체가 중요하다.
주식을 사놓지 않고 공부하는 것과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공부하는 것은 완전히 다르다. 사업을 바라보는 눈 자체가 달라진다.
돈을 모으지 못하는 이유
돈을 모으지 못하는 사람의 가장 많은 핑곗거리는 소득이 적어서 쓸 돈도 모자란다는 것이다. 하지만 쓸 돈이 모자라게 된 이유는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써버렸기 때문이다. (수입 규모가 아니라 생활 태도의 문제다.)
음식과 주거가 해결되지 못할 정도로 가난한 상태가 아니라면 누구든 저축을 하고 재산을 모아 투자도 해서 부자가 될 수 있다. 단언컨대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사람, 물건을 부주의하게 매번 잃어버리는 사람, 작은 돈을 우습게 아는 사람, 저축을 하지 않는 사람, 투자에 대해 이해가 없는 사람은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부는 그런 사람에게 우연히 들렀어도 순식간에 돌아서서 나온다.
절대로 미래 소득을 가져다 현재에 쓰면 안 된다. 신용카드를 잘라 버리고 직불카드를 사용해야 한다. 신용카드사에서 주는 포인트는 잊어버려라. 그건 신용카드사가 그냥 선물로 주는 것이 아니다. 포인트의 핵심은 '더 사용하기'와 '포인트 수집용 구매'다.
물건을 부주의하게 다루는 사람도 절대 부자가 되지 못한다. 모든 물건은 자연에서 나온 재료와 인간의 시간이 합쳐져 생겨난 생명 부산물이다.
부(富)는 물건이라도 존중하는 사람에게 붙는다. 재물의 형태는 결국 물건이기 때문이다.
작은 돈은 큰돈의 씨앗이고 자본이 될 어린 돈이기에 씨앗을 함부로 하고 아이를 돌보지 않는 사람은 그 어떤 것도 키우지 못한다.
모든 투자는 작은 돈에서부터 시작된다. 자산은 모이면 투자를 해야한다. 투자하지 않는 돈은 죽은 돈이고, 실제로 아무것도 하지 않는 장롱 속의 돈은 인플레이션이라는 독을 먹고 서서히 죽어버린다.
자신이 금융문맹인지 알아보는 법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금융 지식이 부족하면 잘못된 투자나 금융 결정을 하기 쉬우며, 이런 결정은 결국 스스로를 신용불량자나 빈곤층으로 전락하게 해 사회 전체의 문제가 된다.
첫 번째로 해야할 일은 고등학교 때부터 실물경제 교육을 시키고 경제 용어를 가르치는 일이다. 현재 학교에서 배우는 것 중에 경제활동에 도움이 될 만한 교육은 회계학이 유일할 정도다. 경제학은 개인 경제생활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모든 배움의 시작은 용어 이해부터다. 금융 지식은 생존에 관련된 문제다.
주식으로 수익을 내는 사람들의 세 가지 특징
① 자신을 경영자로 생각한다.
무슨 회사인지 무엇을 할 것인지, 어떻게 운영하는지 잘 이해하고 있다. 회계장부와 연간 보고서를 꼼꼼히 살핀다.
들어갈 때도 자신만의 판단을 믿고 들어가고, 떠날 떄도 자신의 판단을 따라 떠날 것이니 가격 변동에 따라 쓸데없이 들락거리지도 않는다.
② 보유하고 있는 돈이 품질이 좋은 돈이다.
성공하는 사람들의 자금은 돌같이 단단하고 무겁다.
③ 싸게 살 때까지 기다린다.
진정한 투자는 팔 때를 잘 아는 것이 아니라 살 떄를 잘 아는 것이다.
○ 손실을 보는 사람들의 특징 : ① 그냥 따라 들어왔다. ② 무엇을 살지 계획이 없다. ③ 돈의 힘이 약하다.
주식 시장에서는 주식과 그 주식이 거래되는 이유를 명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 장기적으로 돈을 번다. 이들은 시장의 기능을 잘 이해하고 있는 사람이다.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는 회사를 만드는 데 혼자서 자금을 마련하지 못하니 여러 사람이 나눠서 투자금을 모으기 위함이고, 주식은 그 투자 금액에 따라 배분하겠다는 약속의 증서다.
얼마나 벌어야 부자인가
내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부자의 기준은 다음 세가지다.
① 융자가 없는 본인 소유의 집이 있다.
② 한국 가구 월 평균소득 541만 1,583원을 넘는 비근로소득이 있다.
(어떤 경제적 문제가 발생하거나 신체적 상해가 생겨도 살고 있는 집이 있고 평균 소득 이상의 수입이 보장된 사람이 부자다.)
③ 더 이상 돈을 벌지 않아도 되는 욕망 억제능력 소유자다. 이 조건을 충족하려면 한 인간이 자기 삶의 주체적 주인이 되어야 한다.
부는 상대적 비교다.
스스로의 삶에 철학과 자존감을 가져야 비교하지 않을 수 있다.
결국 더 이상 일하지 않아도 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것이 부자가 되는 첫 걸음이다.
① 내 몸이 노동에서 자유롭게 벗어나도 수입이 나오고,
② 내 정신과 생각이 자유로워서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는 것.
즉, 육체와 정신 둘 다 자유를 얻은 사람이 부자다.
내 경험상 실제로 부자가 되면 자신이 얼마의 돈을 갖고 있는지 모르는 순간이 온다.
부자란 금액에 따른 기준으로 잡을 수 없다. 부자는 더 이상 돈을 벌 필요가 없어진 사람이기 때문이다.
내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매일 하는 일
1) 아침에 일어나서 이메일부터 확인한다.
- 업무상 요청이나 결재 → 즉시 가부를 결정해준다.
- 필요없는 메일이나 광고성 자료 → 즉시 삭제
- 제자 or 펜레터 같은 메일 → 한두 달에 한 번씩 답변이나 응답 (바로 처리하면 채팅하듯 늘어나 감당 안됨)
2) 신문 읽기. 신문을 볼 때면 항상 한 개 이상을 보려고 노력한다. → 전 세계 신문사 순례
3) 경제 사이트 보기. → 1~3 과정까지 2시간 정도 소요
4) 나머지 사이트 둘러보기
거의 매일 가는 사이트 = loopnet.com(미국 최대 상업용 부동산 매물 사이트)
내가 관심있는 도시에 나온 모든 매물을 매일 확인한다.
1~4의 일을 매일 하고 있다. 이렇게 얻는 정보나 자료를 바탕으로 사업 방향을 정하거나 투자를 정한다. 이런 곳을 매일 다니다가 더 궁금하거나 관련 도서가 보이면 바로 주문해서 읽고 정리한다. 무엇이든 자료화한다.
나는 정보를 모으고 구분하고 이해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낸다.
유투브를 통해 젊은 선생들의 강연을 듣고 관록 있는 전문가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다. 자산을 벌고 모으고 관리하는 것에 있어서 나는 누구도 믿지 않는다. 유일하게 나를 믿을 뿐이다.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현대인들은 삶의 가치를 부의 축적보다 중요시 여긴다. 왜?
① 무엇이 삶의 가치인가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다.
② 가난이 얼마나 무서운지 모른다
③ 자신이 부자가 되리라는 자신이 없다.
사업체는 수시로 변하고 어떤 대기업도 5년 앞을 내다보지 못한다.
그러므로 현재를 활용해 내 남은 미래 전체에 자원을 분배해야 하는 책임이 나에게 있다.
마음의 가난은 명상과 독서로 보충할 수 있지만 경제적 가난은 모든 선한 의지를 거두어가고 마지막 한 방울 남은 자존감마저 앗아간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
가난은 가족의 근간을 해체시킬 수 있다.
삶이 어려워진 사람은 마음의 여유와 평정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가는은 낭만이나 겸손함이라는 단어로 덮어놓기엔 너무나도 무서운 일이다. 가난하게 태어난 건 죄가 아니지만 가난하게 죽는 것은 나의 잘못이다." - 빌 게이츠
부자가 되는 방법의 시작은 자신이 부자가 될 수 있다고 믿는 것이다. 어떤 부자를 경멸할 수는 있어도 부를 경멸해서는 안 된다.
금융 공황 발생에 따른 세 가지 인간상
1) 이 피해를 고스란히 당하는 사람들
실제로는 평범한 삶을 유지하는 많은 사라들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된다. 주식 한 장 투자한 적 없어도 여전히 영향을 받는다.
주식은 자기들끼리 오르다 떨어졌는데 피해는 내가 당하는 것이다. 이유는 단 하나다. 빚이 있기 때문이다. 빚이 있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자산 변동이 내 자산에까지 변동을 주고 그 영향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이다.
2) 이런 폭락장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사람들
빚도 없고 직업도 안정적이다.
3) 특이한 부류. 이런 사태에서도 이익을 보는 자산가들.
이런 폭락장에는 거대한 부의 이동이 이뤄진다. 가난한 자들의 돈이 부자에게로 흐르고 부자는 더 부자가 되는 이동이다.
4) 사람들이 절망하고 공포에 떨며 모든 재산을 던져버릴 때 어둠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
리스크가 가정 커져서 아무도 사지 않아 내던져버린 자산의 상태가 오히려 가장 리스크가 작은 상태인 것을 알아차리고 실제 행동에 옮기는 사람들이다.
세상이 결국 전진할 것임을 믿는 낙관주의자들이다. 이들의 야망은 매번 성공해왔다.
내가 청년으로 다시 돌아가 부자가 되려 한다면
저축으로는 결코 부자가 될 수 없다. 그러나 저축은 여전히 부자가 되는 첫걸음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종잣돈이 필요하고 이 종잣돈을 모을 때까지는 은행을 이용해야 한다.
재산 = 자본 x 투자이익률 x 기간
즉, 얼마의 돈으로 얼마의 이익률로 얼마나 오랫동안 돈을 모아왔느냐에 달려 있다.
차라리 매달 급여에서 50만원 정도의 돈을 빼서 한국에서 제일 큰 회사의 주식을 사겠다. 가격이 오르내리는 것은 상관없다. 매달 같은 날 50만원씩 주식을 사 모을 것이다.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면 된다. 공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가 투자 기간이기 때문이다.
지혜는 기초학문으로부터 시작된다
투자는 지식과 지혜가 합쳐져야 성공한다. 지혜가 없는 지식은 오만해지곻 지식이 없는 지혜는 허공만 안게 된다. 지식은 어떤 대상이나 상황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말하고, 지혜는 어떤 현상이나 사물에 대한 이치를 깨닫는 일이다. 어떤 분야든 대가가 된 사람들은 모두 지혜와 지식 수준이 남다르다. 모두 어떤 경지에 이른 자신만의 철학이 있다.
흥미로운 것은 어느 분야를 통해서도 최고 수준에 다다르면 비슷한 철학적 관점을 지니게 된다는 것이다.
젋은 청년이 세상의 가장 고결한 진리를 얻기 위해 사물의 이치를 배우고자 한다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역시 공부다.
다른 언어를 하나 배우는 것은 다른 문화를 통째로 내 안에 가져오는 것이다. 수학을 배우는 것은 인간 사회의 가치 체계를 누구나 인정할 수 있는 형태로 이해하게 해준다.
투자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언어와 수학을 누구보다도 잘해야 한다. 그래야 세상과 사업을 해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 우선 당장 할 수 있는 일 한 가지
몸에만 때가 있는 것이 아니다. 이것은 삶의 때다. 이 떄를 벗겨내지 않으면 올바른 부는 나를 찾아왔다가도 다시 돌아가버린다.
함부로 물건을 사는 일이 줄어들 것이고 사온 물건들은 제 집에 제대로 자리 잡게되며 어떤 물건을 찾느라고 이리저리 시간을 쓰거나 못 찾아서 다시 사는 일도 없어진다.
현재 임차료를 내는 사람들의 숨은 가치
빚을 이기는 사람은 이 세상에 아무도 없다.
우리가 알고 있는 대형 사업체들도 사실은 모두 부동산 이익을 동시에 취하는 형태를 가지고 있다. 맥도날드는 세계 최고의 식당 사업자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세계에서 최고로 많은 부동산을 가진 부동산 사업자다.
시장에 나와 있는 매물이 우리가 들어가서 현재 시장 임차료를 낼 수 있는 정도라면 사서 들어간다. 우리가 발생시키는 트래픽 자산을 상가 건물주에게 뺴앗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임대료를 내는 사람이 건물주'라는 말을 사업을 운영하는 동안 절대로 잊지 않는다면 어느 날 건물주가 되어 있을 것이다.
건물 하나만 내 것으로 ㅈ라 잡아 융자를 갚고 나면 그다음붠 레버리지로 다른 건물들을 살 수 있다. 그만큼 특별한 투자 사움이니 욕망을 절대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부동산에 투자하는 것이 좋을까? 주식이 좋을까?
묻기 전에 물을 만한 자격을 갖춰야 하고 그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공부를 하다 보면 왜 물으면 안 되는지도 스스로 알게 된다. 그러면 부동산이 좋은지, 주식 투자가 좋은지라는 질문이 얼마나 부끄러운 질문인지 알게 된다.
이것이 부끄러운 질문이라는 거을 아는 순간, 당신은 투자할 기본 자격을 갖춘 것이다.
나의 독립기념일은 언제인가?
누군가를 위해 일을 한다는 것은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재능을 나에게 제공해 수입을 만드는 것이고, 만약 이를 제공받는 사라이 거절한다면 나의 수입은 사라져버린다. 나에게 결정권이 없으므로 주권이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이 독립하려면 내 수입이 나의 노동이 아닌 다른 곳에서 나오게 만들어야 한다.
돈을 다루는 네 가지 능력 ★
① 돈을 버는 능력
② 돈을 모으는 능력
③ 돈을 유지하는 능력
④ 돈을 쓰는 능력
→ 부를 유지하려면 이 네가지 능력을 모두 갖추고 있어야 한다.
돈을 버는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우리 눈에 쉽게 보인다. 이 능력은 밖으로 드러나 보이기 때문이다.
이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대부분 진취적이고 사업에 능통하며 세일즈를 잘하는 유능한 사람이다.
돈을 모으는 능력은 돈을 버는 능력과는 또 다른 능력이다.
돈을 모으려면 자산의 균형을 맞추고 세밀한 지출관리 능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면 안 되고 큰돈은 마땅히 보내야 할 곳에 보낼 수 있어야 한다.
사람이 떠날 떄는 돈도 갖고 떠난다. 그래서 돈을 모으는 능력은 인품에 따라 차이가 난다. 단호함과 너그러움이 같이 있어야 한다.
돈을 유지하는 능력은 모아놓은 재산을 지키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능력이다.
재산을 지키는 일은 가장 힘든 일 중에 하나다. 이때는 사치와 허영이 문 밖에서 항상 대기하고 있다.
자산이 허물어지는 것은 한순간이다.
돈을 쓰는 능력은 고도의 정치기술과 같다. 검서하되 인색하면 안된다. 나는 검소한 삶을 살아야 하지만 가족이나 주변에 강요하면 안된다. '부자인 나도 이렇게 아끼는데 너도 아껴야 하지 않겠어?'라는 말은 교훈이 아니다. 삶의 가치가 다를 뿐이다.
지출해야 할 것은 반드시 기일을 지켜 지출하고 늦거나 미루면 안된다.
시간을 팔아 돈을 버는 사람들의 시간을 빼앗았으면 갚아줘야 한다. 미용실 약속을 하고 잊었거나 늦어서 일을 못하게 만들었으면 머리 손질을 안했어도 비용을 지불해줘야 한다. 변호사 친구에게 의견을 들었으면 밥값을 내줄 것이 아니라 상담료를 지불해야 한다. 지적 상담료가 비싼 이유는 그만한 가치를 하거나 그 지식을 배우기 위해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반대로 ㅋ쓸데없이 위세나 허영심 떄문에 밥값 내고 다니지 마라. 돈 많으면 밥값은 당연히 내야 된다고 믿는 사람들과 어울릴 필요 없다. 그런 사람들에게 듣는 욕은 보약이다. 폼이나 명예는 그런 데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돈을 잘 쓰는 능력을 배우려면 욕도 먹을 줄 아랑야 한다. 내 돈에게 욕먹는 것보단 낫다.
이 네 가지 능력이 각기 다른 능력임을 이해하고 각각 배우려고 노력해야 한다.
이런 곳에 나는 투자 안한다
나는 아무리 많은 돈을 벌 수 있어도 절대 하지 않는 사업과 투자 영역이 있따. 생명이 사라져야 돈을 버는 영역이다.
누군가에게 불행한 일이 생겨야 수입이 발생하는 경우라면 나쁜 마음이 생길 수밖에 없다.
경제에 대한 해석은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서 벗어나 있어야 한다.
이 말은 정치적 신념 때문에 경제를 해석하는 데 편견을 갖지 말라는 뜻이다.
경제 기사를 대할 때는 사실 판단을 위해 실제 데이터에 기반한 자료를 꼭 참고해야 한다는 점까지 인지하라는 말이다. 편향성을 띤 제목이나 논조에 대해선 언제나 의심하고 있어야 한다.
마중물과 종잣돈 1억 만들기의 다섯 가지 규칙
적정한 투자가 이뤄지기 위해서는 약 1억원의 돈이 필요하다. 1억원 정도는 돼야 주식이나 부동산에서 의미 있는 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마음먹는다.
둘째, 1억원을 모으겠다고 책상 앞에 써 붙인다.
셋째, 신용카드를 잘라 버린다.
넷째, 통장을 용도에 따라 몇 개로 나누어 만든다.
다섯째, 1,000만원을 먼저 만든다.
내 욕망을 이해하고 응원하는 사람이 많으면 더 쉽게 이뤄진다. 조롱하는 사람들이 있어도 상관없다. 조롱을 미리 받아보는 연습도 필요하다. 부를 만들고 유지하는 과정에서 어차피 조롱은 수시로 받기 때문이다. 이런 조롱이나 비난은 부가 범접할 수 없는 경지로 올라서면 그때야 좀 줄어들테니 무시하고 여기저기 붙여놓으라.
부자가 되기 위한 첫 번쨰 선결 조거은 복리를 내 편으로 만드는 일이다. 그런데 신용카드는 복리의 적이다.
균형있는 예산을 이루어야 통치와 경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 개인의 경제활동도 마찬가지다. 기초생활비, 저축, 문화활동, 교육 등의 주요 항목에 맞춰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
좋은 부채, 나쁜 부채
부채는 좋은 부채나 나쁜 부채가 원래 정해져 오는 것이 아니고 각 개인이 이 부채를 친구로 만들지, 악당으로 만들지를 정한다. 부채를 좋은 부채로 만들기 위해서는 다음의 몇가지 조건이 필요하다.
① 소비에 사용하면 안된다. 반드시 추가 이익이나 자본 확장이 일어날 곳에 사용해야 한다.
② 나에게 일정한 수입이 있고 이후 이 부채로 일정한 수입이 발생하도록 만들어놔야 한다. 내가 부채의 이자를 일정하게 지불할 여력이 있거나 부채 자체가 발생시킨 이익이 이를 대신할 수 있어야 한다.
③ 투자에서 나오는 ROE(자기자본이익률)가 내 부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 높아야 한다. 투자 이익이 부채 이익보다 적다면 당연히 부채는 나쁜 부채가 된다. 싼 이자로 더 비싼 수익을 만들 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 빚은 아주 좋은 빚이다.
다시 말해 내 주머니에서 돈을 가져가는 부채는 나쁜 부채고, 나에게 돈을 가져다주는 부채는 좋은 부채다. 내가 통제하지 못하는 부채는 나쁜 부채고, 내 통제 안에서 움직이는 부채는 좋은 부채다.
'빚은 절대 안 된다'라는 말은 부채의 기능을 잘 이해하지 못해서 생기는 논리다.
세상의 권위에 항상 의심을 품어라
나는 그 누구의 절대적 권위도 인정하지 않는다.
나는 나 스스로다. 나는 나 스스로 존재하는 사람이다. 나는 독립적인 인격체다. 내가 스스로를 이렇게 존중하면 내 안에 나를 사랑하는 자존감이 생긴다. 이 자존감은 다른 사람을 존중하면서도 그 어떤 권위에도 무조건 굴복하지 않게 한다.
세상의 권위를 존중하되 의심하는 태도를 끝나는 날까지 유지하기 바란다. 절대로 길들여지지 말고 스스로 규칙을 만드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 스스로 규칙을 만들다 보면 규칙이 사라지는 날이 올 것이다. 그날 비로소 당신은 혼자 스스로 서게 된 것이다.
좋은 돈이 찾아오게 하는 일곱 가지 비법
① 품위 없는 모든 버릇을 버려라
② 도움을 구하는 데 망설이지 마라. 묻고 요청하고 찾아가고 부탁하라.
③ 희생을 할 각오를 해라.
④ 기록하고 정리하라. 모두 정리하거나 기억하라. 이것은 재산이며 동시에 당신을 보호한다.
⑤ 장기 목표를 가져라. 평생 지킬 만한 가치를 찾아라.
⑥ 제발 모두에게 사랑받을 생각을 버려라. 눈치 보지 말고 비난에 의연하고 무리와 어울리는 것에 목숨을 걸지 마라. 부정적인 사람과 결별하고 당신보다 나은 사람들과 어울려라.
⑦ 시간이 많다고 생각하지 마라. 투자는 지금도 늦었고 저절로 수고없이 느는 것은 나이밖에 없다.
직장인들이 부자가 되는 두 가지 방법
1) 보고하는 시간이다. 상사에게 지시를 받고 업무를 끝냈으면 끝냈다는 확인보고를 해주는 것이다.
2) 인사다. 인사를 정중히 한다는 것은 두 인간 사이에 관계가 생긴다는 뜻이다. 관계와 인연이 생겨야 일이 이뤄진다.
직장인으로 부자가 되는 다른 방법은 투자다. 급여의 20% 이상을 계속 모아서 종잣돈을 만들고 투자를 지속하는 것이다.
승진을 통한 성공을 꿈꾸지 않거나 기회가 없다 생각되면 부지런히 투자에 대한 공부를 해야 한다.
감독(자산배분)이 중요한가? 선수(포지션)가 중요한가?
자산의 투자도 팀 경기다. 한국의 투자는 자산배분 보다는 투자 포지션에만 관심을 갖는 경향이 높다. 어디에 투자할 것인가에 대한 공부와 정보는 많은 반면, 어떻게 자산배분을 할지에 대한 관심도는 떨어진다.
돈은 각기 사연과 목적과 기간이 있다. 때문에 자산 배분을 통해 어디에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투자해야 좋은지를 투자 전에 먼저 정해야 한다.
결국 자산배분이란, 현재 자금을 그 목표나 리스크 용인도와 투자기가에 따라 배분한 후 투자 방향을 정하는 일이다.
① 나의 재무상태를 점검하고
② 투자 목적을 명확히 하고
③ 리스크 허용 한도를 설정한다.
자산배분을 잘하면 투자는 오히려 쉽다.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처음 해야 할 일은 본인의 투자 자금 종류를 정확히 확인하고 이해하는 것이다.
아주 극단적으로 표현하면 자산배분을 잘하는 것이 투자 이익의 전부다.
자금 운용의 첫째 의무는 잃지 않는 것이다.
은행에서 흥정을 한다고요?
무엇이든 제한된 선택권을 제시한다면 그것이 최종 선택권이 아닌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에 따라서는 '선택을 하지 않는 것'도 선택이 된다.
재무제표에 능통한 회계사는 투자를 정말 잘할까?
투자는 정보와 심리로 나뉜다. 재무제표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은 정보다.
하지만 투자는 확률을 기반으로 성공한다.
리스크를 줄이는 것이야말로 성공의 지름길이다. 투자자가 모험을 한다는 것은 투기를 한다는 소리다. 이익이 없거나 손실이 예측되는 회사들을 걸러내기 위해 재무제표의 이해와 공부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장 초기에는 이익보다 매출이 중요하고 이후에는 당기순이익보다는 영업이익이 더 중요하고, 현금흐름이 좋지 않으면 흑자 도산이 될 수도 있다.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으면 근본사업이 힘들어져서 회사를 야금야금 팔아 운영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나는 나에게 필요한 공부가 있으면 관련 서적을 만화로 쓴 회계학같이 쉬운 책부터 전공도서에 준하는 회계학 책까지 30여 권을 한 번에 모두 산다. 그리고 한 달이고 두 달이고 계속 파고들면서 일정 수준의 지식을 쌓을 때까지 읽는다. 그러면 알아듣고 평가할 수준이 된다.
김승호의 투자 원칙과 기준
1) 빨리 돈을 버는 모든 일을 멀리한다.
2) 생명에 해를 입히는 모든 일에 투자하지 않는다.
3) 투자를 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는다.
4) 시간으로 돈을 벌고 돈을 벌어 시간을 산다.
5) 쫓아가지 않는다.
6) 위험에 투자하고 가치를 따라가고 탐욕으로부터 도망간다.
7) 주식은 5년 부동산은 10년
8) 1등 아니면 2등, 하지만 3등은 버린다.
어떤 업종이든 그 업종에서 1등이 되면 가격결정권을 가진다. 업계를 리딩하는 사람의 특권이다.
1등을 넘보는 2등도 주목한다.
자식을 부자로 만드는 방법
자녀에게 기업가가 되는 법을 가르치려면 어릴 때부터 증권 통장을 하나 만들어주는 것이 시작이다.
한두 달 학원비 정도의 금액을 맨 처음 넣어주고 그 금액의 70%로는 한국 최고 기업의 우량주를 사주고 30% 정도는 자녀의 결정에 따라 회사를 고르게 한다. 자녀에게 증권, 브랜드, 회사가치, 배당 같은 경제 용어를 가르친다.
무엇이든 필요하다고 느끼면 알아서 공부하게 된다.
부모의 포기를 자녀에게 물려주지 마라.
만약 삼성전자 주식을 아직도 가지고 있었더라면
나는 거래에 능한 사람이 아니다. 거래에 능하지 못한 사람은 거래를 하면 안 된다. 그래서 자동차를 사기 위해 흥정을 할 때도 적정 가격을 찾아낸 후 세일즈맨에게 최종인수가격을 단 한 번만 제시할 수 있다고 말한다. 가격이 마음에 들면 한 푼도 안 깎고 살 것이고 마음에 안 들면 그냥 나갈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추가 흥정은 하지 않겠다고 한다.
부동산을 살 때도 거의 같은 방법으 유지한다. 흥정이 완료되었는데 또 다른 이유로 다른 가격을 요구하는 순간 나는 거래를 중지한다.
이 방식이 거래를 잘하지 못하는 사람이 쓸 수 있는 가장 최선의 거래 방법이다.
국제적 수준의 행동 에티켓과 세계화 과정
식당에 들어서면 아내를 받기 전까지 입구에서 기다려라. 아무 좌석에 먼저 앉지 마라.
길을 걸을 때는 사람과 부딪치지 않게 조심하라. 닿거나 부딪치면 반드시 사과해라.
음식을 먹을 떄는 요란스럽게 나눠 먹지 마라. 흘리지 말고 먹어라.
호텔 복도에서는 목소리를 줄여라.
공공장소에서 줄을 설 때는 너무 바짝 다가서지 마라.
밖에서 전화를 받을 때는 조용히 받아라.
남의 집에 방문했을 때는 냉장고를 함부로 열지 마라.
남의 사업장을 방문하거나 미팅이 있을 때면 복장을 갖춰라.
업체 탐방 시에는 슬리퍼를 신지 마라.
식당에서는 팁을 줘라. 한국 식당에서도 팁을 줘라.
식품점에 가서 계산 전에 뜯어 먹지 마라.
카메라를 들이댈 때면 양해를 구하라.
흑인을 보고 놀란 표정을 하지 마라. 못알아듣는다고 욕하거나 평하지 말아.
여럿이 걸을 떄는 한쪽으로 걸어라.
호텔 로비 바닥에 앉지 마라. 호텔 방 안에 옷가지와 가방을 펼쳐놓지 마라.
호텔 방 안을 쓰레기장으로 만들지 마라. 나올 떄는 베개 위에 팁을 매일 1-2달러 올려놔라.
머리를 빗고 다녀라. 수염을 기르려면 기르고 밀려면 다 밀어라. 제발 몇개씩 턱밑에 남겨놓지 마라.
뒷짐 지고 다니지 마라.
소리내서 먹지 마라.
외국인이 한국말을 하면 한국말로 받아줘라. 몇살인지 묻지 마라.
뒤따라오는 사람이 있으면 문을 잡아줘라. 여자에겐 반드시 잡아줘라.
웨이터 옷자락 잡지 마라.
트림하지 마라. 귀 후비지 마라.
대화할 때는 눈을 쳐다보고 손으로 입을 가리지 마라.
공공장소에서 화장 고치지 마라.
태극기 나눠주지 마라.
호텔 방에서 김치 먹지 마라.
매너는 교육이자, 습관이요, 상대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다.
→ 놀랍다. 실제로 사람들이 이런 매너를 지키지 않고 살아간다고?
당신의 출구전략은 무엇인가?
회사를 창업하거나 현재 사업을 하는 모든 사람은 출구전략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출구 전략은 사업 초기부터 계획돼 있어야 방향성을 갖게 된다.
1) 본인의 사업체가 현재 아주 잘 되고 있어도 앞으로 몇 년 안에 존속 가능성이 없어지거나 경쟁자가 늘어날 것 같으면 매각을 하는 것
내 이름으로 만든 브랜드라도 언제나 팔 생각을 하고 있어야 한다. '나'라는 사람은 내 브랜드보다 고귀한 사람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함부로 자기 이름을 사업체에 넣지 말자.
회사에 자신을 투영시키지 마라. 회사는 내가 아니다. 잘나갈 때 떠날 준비를 해야한다.
2) 지속성장 가능성이 높은 회사
가장 대표적인 출구전략은 기업공개(IPO) 혹은 큰 기업과의 인수, 합병이다.
회사가 너무 커져서 개인들이 살 수 있는 규모가 아니기에 여러 개인에게 분산해서 팔려는 기업공개가 있고, 증자를 통해 자본 조달 후 더 빨리 시장을 장악하려는 모적의 기업공개가 있다. 전자는 창업자가 팔고 나가려는 의도가 있고 후자는 회사를 키우려는 목적이 있다.
3) 출구전략이 없는 출구전략
대를 이을 정도로 단단하고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졌거나 특정 영역에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을 때 가능하다.
해당 사업체를 팔아서 이만한 사업체를 다시 만들 수도 살 수도 없는 경우일 때는 평생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입을 만드는 것이 전략이다.
모든 비즈니스는 결국 부동산과 금융을 만난다.
생산의 3대 요소가 토지, 노동, 자본이다. 현대식 생산의 3대 요소로 바꾸면 부동산, 사업체, 금융이다.
모든 사업은 부동산을 기반으로 한다.
똑똑한 사람들이 오히려 음모에 빠진다.
상식은 과장, 허구, 왜곡, 사기를 알아볼 수 있는 가장 현명한 도구다. 많이 배운 사람이 더 상식적인 사람이라는 근거는 어디에도 없다. 상식은 지식과는 다른 종류의 능력이다. 사람들 사이의 여러 생각과 의견이 서로 교차하는 지점이 상식이다. 지혜와 지식과 도덕이 교차하는 지점이 상식이다.
그러므로 상식은 역사, 법, 관습, 신앙, 논리, 이성보다 위에 선다.
음모에 빠지는 순간, 상식을 벗어난다.
투자의 승자 자격을 갖췄는지 알 수 있는 열한 가지 질문
1) 투자와 트레이딩을 구분할 수 없는가?
2) 매수와 매도에 기준이 없는가?
3) 있어 보이고 싶은가?
4) 5년간 안 써도 될 돈을 마련하지 못했는가?
5)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가?
6) 승부욕이 강한가?
7) 부자가 되면 대중과 함께 살 마음이 없는가?
8) 빨리 돈을 벌어야 하는가?
9) 복리를 잘 모르는가?
10) 이번 달 신용카드 결제대금을 다 갚지 못해 이월시켰는가?
11) 귀가 얇은 편인가?
자신이 투자자인지 트레이더인지 구분할 줄 알아야 시작도 할 수 있다.
매수와 매도에 대해 스스로 기준이 있어야 한다.
부자처럼 보이고 싶을 때 돈을 쓰지 말고, 부자가 되었을 때 돈을 서야 한다. 부자가 되기 전에 모든 자산은 다른 자산을 만드는 데 사용되어야 한다.
실자산에 비해 과도한 품위도 사치다.
투자는 최소 5년은 기다려야 제 가치를 한다.
시간은 인간보다 현명하다. 수입이 일정하지 않은 사람은 결국 투자금을 사용하게 된다.
승부욕이 너무 강한 사람은 조그마한 등락에도 흥분하기 마련이다.
투자를 잘하려는 사람은 침착해야 한다.
상품과 서비스는 대중 안에서 성장하고 죽는다. 대중 안에서 항상 자연스러워야 한다.
빠릴 버는 돈은 빨리 사라진다.
복리를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은 글을 모르고 대학에 온 것과 같다.
신용카드를 사용하는 것은 아주 나쁜 경제활동이다.
귀가 얇은 사람은 본인만 피해를 당하는 게 아니라 가족을 힘들게 하고 가까운 이들에게 피해를 입힌다.
스스로 마음의 자립이 생기고 매사에 합리적 의심을 할 수 있기 전까지는 아무것도 하지 마라.
→ 질문. 트레이더인지 투자자인지 알아야 한다는 점에서 부동산 투자의 전략과 유사하게 느껴졌다.
지방투자(소액투자)를 하고 시기가 되면 파는 행위 = 트레이더
가치 있는 단지에 투자를 해서 지속적으로 가져가는 행위 = 투자
이렇게 생각을 했는데 그렇다면 트레이더는 하나의 전략이라고 볼 수 있는게 아닐까? 주식 시장에서도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보면 되는 것이 아닐까? 주식에 대한 지식이 전혀 없어 내가 이런 오류를 범하는 건지...?
부의 속성
돈을 많이 번다고 부자가 되는 것도 아니다.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버는 돈보다 쓰는 돈을 잘 관리해야 한다.
작은 돈을 함부로 하지 말고 정기적인 지출을 모두 줄여야 한다. 수입 중에서 가장 좋은 수입은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돈이고 가장 나쁜 지출은 정기적으로 나가는 돈이다.
질이 좋지 않은 돈은 주인을 해칠 수 있다. 항상 좋은 돈을 벌어 자신은 절제하고 아랫사람에겐 너그러워야 한다.
흙수저가 금수저를 이기는 법
역사는 강자들의 이야기로 가득 차 있지만 사실은 약자들의 이야기라는 점이다. 정확하게는 약자가 강자를 이긴 기록이다.
강자들은 그 규모 자체가 커 변화를 알아차리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린다. 알아도 실행이 더디다. 이런 이유 때문에 약자가 전략을 바꾸고 빠른 속도와 실행력으로 도전하면 성공 확률이 높은 것이다. 약자가 계속 약자로 머물거나 강자가 되지 못하는 가장 큰 잉는 강자를 이길 생각을 하지 않아서다. 기싸움에서 이미 지고 있기 떄문에 도전 의식이 생겨나지 않고 도전할 마음이 없으니 실행도 하지 않는다.
당신의 사업 퍼(PER)는 얼마인가?
수입의 발생 근원이 얼마나 안정적으로 얼마나 지속할 것인가에 따라 PER는 높아지고 안정성이 사라진 소득은 PER가 제로가 되는 것이다.
상대적으로 PER가 높은 직업은 그 직업으로 돈을 버는 것이 아니라 그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고용해서 돈을 버는 경영자들이다.
능구와 공부
<중용>에 나오는 능구(能久)라는 단어의 구(오랠구)는 지속을 의미한다. 구체적 기간은 3개월을 뜻한다. 3개월만 무엇이든 꾸준히 하면 본질이 바뀐다는 공자의 가르침이다.
구체적으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 사람은 다음 달이나 내년에 다른 삶을 살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버려야 한다. 도능 ㄹ벌고 투자하는 것도 노력하고 배우고 공부해야 한다. 진지하게 삶을 살아야 겨우 자리를 잡는 것이 인생이다. 우연히 시간 나는 대로 하다가 어쩌다 보니 오는 행운은 행운이 아니라 불행이다. 자기가 만든 게 아닌 행운을 갖고 있으면 언젠간 누군가가 반드시 되찾으러 온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고 지속적으로 해보자.
아직도 할 사업은 끝도 없이 많다
평소에 내가 불편하다고 생각하거나 생활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이 모두 사업거리가 되므로 할 사업이 없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
돈마다 품성이 다르다
좋은 돈을 모으려면 삶에 대한 확고한 철학이 있어야 한다. 돈의 주인이 좋은 돈만을 모으겠다고 마음먹으면 저절로 돈이 붙어 있게 된다. 욕심을 부리지 않기에 오히려 사기를 당하지 않는다. 행동이 반듯해서 허풍스러운 곳에서 술값으로 돈을 버리지도 않는다. 불로소득을 바라지 않기에 어디 가서 망신을 당하는 일도 없고 공돈을 기대하지 않기에 비굴하지 않아도 된다. 더불어 이런 사람에겐 기회도 더 생기고 행운도 많아진다. 품성이 좋은 자산이 많이 몰려와 가족을 해치지 않고 뭉치게 만든다. 설령 행운처럼 생긴 자산도 이미 좋은 품성을 가진 돈 사이에 섞이면서 좋은 성품을 지닌 돈으로 변형되어 간다.
책이 부자로 만들어줄까?
나는 책이야말로 여전히 삶의 가장 좋은 도구라고 믿는다.
책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지 못한다. 책을 해석하는 능력이 생기면서 스스로 질문을 가지게 될 때 비로소 당신은 부자의 길을 만난다.
의심하지 않고 질문하지 않는 책은 아무리 읽어도 죽은 책이다.
산책을 통해 책으로 얻은 주제와 관점을 생각하며 자기 스스로의 기준으로 작가의 권위에 무조건 굴복하지 않고 옳고 그름을 스스로 판단하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길을 걷거나 조용히 앉아 오늘 읽은 책의 내용을 숙고하는 시간을 가져보기 바란다. 그러면 아무리 위대한 선생이 쓴 책이라도 페이지를 늘리기 위해서 쓴 헛소리라는 게, 단순히 팔기 위한 목적에 따라 이론을 만들어낸 자기계발서라는 게 보인다.
→ 사유의 힘은 역시 대단하다. 읽기만 하고 그대로 저자의 생각을 받아들이기만 하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 있기 때문. 어떤 영역인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정도 책을 읽어왔다면 비판적 사고를 가지고 의심할 부분은 의심해보는 것이 중요하겠다. 그리고 거기에 내 기준점들을 하나씩 찍어가는 과정을 지나와야겠다는 생각.
쿼터 법칙
쿼터(Quarter) 법칙 : 내 동일한 수준의 경제력이나 수입을 가진 사람들의 쿼터 수준에서 생활하는 것 (스스로 보상과 제한을 두는 것이다.)
쿼터법칙은 검소함과 사치 사이에서 기준을 만들어준다. 이 기준을 만든 이유는 매년 내 자산이 늘어나는 것이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경제적 문제가 생겼을 때 수입 없이 3년은 살 수 있다는 위기 극복을 위해서다. 또 다른 이유는 수입이 늘면 늘어난 부분에 대한 보상을 스스로에게 부여하고 싶기 때문이다.
사치의 경계를 넘지 않는 옷차림, 깨끗한 자동차, 잘 정리된 집은 사업가의 신용을 높여주고 고운 언어 , 단정한 태도, 정갈한 음식을 취하면 성품이 올라간다. 부자의 품격이 나타나는 지점이다.
적용할 점
최상위 부자라는 사람이 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이렇게나 진솔하게 들려주고 자신의 경험을 비추어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할 것에 대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주었다는 것. 그 중요한 경험의 액기스를 한 권의 책에서 접할 수 있다는 점.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지 않을까?
가장 기억에 남는 챕터는 "가난은 생각보다 훨씬 더 잔인하다" 의 내용이었다.
아주 잘 안다. 가난은 삶 자체를 파괴시키고 여유를 앗아간다. 가난하면 조급해지고 너그러움을 잃는다. 패배의식에 휩싸이고 자격지심 덩어리가 되어간다. 모든 것을 부정적인 시선을 담아 보고 정당하게 부를 이룩한 부자까지도 경멸하게 된다. 가난이 그렇다. "빈곤은 예의도 품위도 없다"라는 저자의 말이 너무 공감되어 지난 날의 나를 떠올려보게 되었다. 그리고 언젠가 현산스님과 나눈 이야기가 떠올랐다.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하는 건 아주 기본적인 부분이야. 먹고 사는 문제를 해결한 다는 건 자신의 삶을 성실하게 살아내고 있다는 거야. 먹고 사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는데 철학을 한다는 둥, 마음 수양을 한다는 둥. 그건 그 다음의 일이야."
먹고 산다는 건 그만큼 내 삶을 성실히 살아가고 내 앞에 놓인 과제를 이겨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이것은 온전히 내가 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깨달음을 얻었던 대화였는데, <돈의 속성>에서 또 한번 깨닫고 간다. 내 삶에 주어진 과제는 내 스스로 해결해 나가야겠다.
그리고 나만의 돈에 대한 철학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나는 돈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지, 돈을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돈에 대한 생각이 변하는 경험이 있었는지, 부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부를 이루기 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지 혹은 해야하는지. 지금 당장 정리할 수 없는 질문들이지만 차근차근 정립해나갈 필요가 있지 않을까?
댓글
와... 필사 찢었다!!! 나방님 그 바쁜 와중에도 1주차 완강, 후기, 과제까지 모두 SUCCESS!!!! 일주일 또 힘내보자구요:) 8월 어떻게 가는지 시간개념이 읎다...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