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자 신문에서 생각뽑기 [조카인]

친절한 투자자 행복한 카인입니다 :)

누군가는 월화수목금 밀린 늦잠을 자고

또 누군가는 가족과 연인과 약속을 나가는

황금같은 주말 아침입니다.

뜻하지 않게 한달짜리 해외출장을 나와서

이 얼마만에 느껴보는 주말 아침인지.

SRT 첫차를 타고 발도장을 찍지 않아

어색하지만 기분은 정말 좋습니다.

임장을 가거나 임장보고서를 쓰면서

남들과는 다른 하루를 보내는

소중한 동료와 월부 커뮤니티 모든 분들께

어떻게 하면 나눔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오늘 날짜 기준으로 카톡방에 올라온

기사들을 읽고 드는 생각들을 적어봤습니다.

생각은 자유고 답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이건 맞아! 이건 틀려! 라고 말하기 보다는

아 신문을 보고 이런 생각을 하는구나~

정도로 쉽게 훅훅 읽어주세요 ㅎㅎ

요즘 분양소식 많이 나오네

작년이랑 분위기가 확실히 달라진거 같당

근데 지방도 좀 있네?

울산 중구 다운지구에 드디어 머가 꿈틀되네!

배방펜테리움은 탕정지구라 인기 많겠지?

창원에 제덕동?이 어디야? 찾아볼까?

새아파트가 역세권에 들어온다니

그 역이 직장으로 빨리갈 수 있는 역이면

사람들이 굉장히 선호하겠는데? 마포 크으으!

대구에도 들어오긴 하는데 3호선?

대구는 달구벌대로따라 2호선이 짱 아닌가?

아니면 새아파트라 좋아하나 찾아볼까?

엊그제 8월8일 공급 대책 내놓은거 중에서

빈땅에 건물 올린다는 얘기네

근데 이명박정부 보금자리주택이랑 비슷?

이 정책 언제 나왔는지 찾아봐야겠다!

이걸로 들어온 단지가 어디인지 한번 보고

정책 발표 후에 주변 집값은 올랐는지 볼까?

지금 재개발 예정인 한남 반포도 그렇고

1기 신도시 어쩌고 특별법 그것도 그렇고

대형 건설사들이 아크로어쩌고 써밋어쩌고

이런거 지을거라고 몰려들어서 그런가?

대형 건설사…. 자이… 검단자이 잘 있나?

광주 서구 화정아이파크 어떻게 되고 있지?

태영! 데시앙어쩌고 과천에 시세 한 번 볼까?

(진짜 의식의 흐름 장난 없습니다 ㅋㅋ)

강남3구와 용산구에 토지거래미허가구역이

정책 현실화로 이제 전세투자를 못하게 된다면?

그러면 투자자들은 그 다음 입지로 넘어가려나?

강남-판교-분당-수지-수원-동탄

강남-과천-평촌-산본-안산

다음 지역에 기회가 있는가 잘 봐야겠당

근데 도대체 세곡동 네곡동이 어디야?

주택 중에서 아파트 매매 비중이 얼마냐?

당연히 임대차2법으로 폭등장이었던

2021~2년도가 최고가 아닐까?

아닌가 이때는 오피스텔이랑 빌라도 샀을건데?

근데 2006년이 왜 1등이지?

2006년에 공급 엄청 많았던 지역이 있나?

호갱노노 2006년 필터해서 찾아봐야겠당

한남재개발 진행사항 정리 잘돼있당!

여기 들어오면 한강 남쪽 조망이라 핵좋겠다!

이촌동에서도 넘어오겠지? 시세 한번 볼까?

나인원한남이랑 한남더힐은 어떻게 될까?

나인원한남 앞에 빈땅 잘 있나? 가봐야징!

이거 전세사기가 아직 불안불안 남아있는데

여차하면 임대인한테 불리한 정책 내는거아냐?

그게 비아파트말고 전체 주택이면 큰일인데?

정부에서 비아파트 규제 풀어준다는곳 어디지?

그 근처에 아파트 사람들이 이사를 갈까?

구축아파트 VS 신축빌라 한번 비교해볼까?

거창한거 1도 없지 않나요?

그냥 신문을 읽으면서 떠오르는 생각과

내가 갔던 지역, 가보고 싶은 지역을

잠깐 시간내서 지도나 아실에서 찾다보면

생각지도 못했던 팩트를 알게 되고

과거의 정책과 현재 부동산의 변화를 통해

미래는 어떻게 될까 예측도 해보면서

그때의 시나리오도 정리해보는 요즘입니다.

신문 읽기 어렵다면 하루에 딱 하나!

기사 하나만 잡고 이렇게 떠오르는 생각들을

생각에 그치지 않고 줄글로 한번 적어보세요.

그리고 동료들에게 공유해보세요.

투자에 대한 여러 생각들이 넘쳐날거에요!

오늘도 시간내서 글 읽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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