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열반스쿨 중급반 - 나에게 맞는 투자지역 찾는 법
양파링, 게리롱, 식빵파파, 주우이
인생의 나침반이자 공략집인 ‘독서’
월부에서는 어느 강사님이든 투자공부와 함께 독서를 강조하신다. 독서가 좋다는 건 너무 잘 알지만 없는 시간 쪼개서 강의 듣는 것도 헉헉거리고 있는데 여기서 독서까지 어떻게 하지… 라는 생각이 많았다. 거기다 지난 실준 때는 강의, 임장, 임보에 회사 바쁜일까지 겹치며 사실 책 한권을 다 읽지 못했다. 그러다 이번 열중에서 제대로 각 잡고 ‘돈의 속성’을 읽었는데 한구절 한구절 너무 와닿았고 때로는 뼈때리는 말에 혼이 나는 것도 같았다. ‘독서란 가장 싼 가격으로 한 분야 대가의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는 것’이라는 말은 독서의 가치를 알려주는 완벽한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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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
열기때 너바나님의 ‘저환수원리’ 강의를 듣고 머리가 트이는 느낌이 들었는데 게리롱님이 짚어주신 ‘저환수원리’의 진짜 의미를 들으며 와우!를 외쳤다. 대원칙인 저환수원리를 실제투자시에 어떻게 이해하고 응용해야 하는지 너무 잘 알려주셔서 몰입하여 강의를 들었다. 이래서 월부수업을 떠날수가 없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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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하기
게리롱님이 여러 투자들을 통해 잘 복기해 둔 것이 그 다음에 좋은 투자로 이어지게 했다고 하셨는데 어떻게 보면 당연한 생각인데 이렇게 알려주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부분이다. 내가 0호기를 매수했던 디테일한 과정들이 지금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 아파트매수는 억단위의 돈이 드는 일인데 아무런 기록없이 그냥 흘려 보냈다는게 이제와서 보니 무지했다는 생각까지 들었다. 그리고 ‘복기’는 꼭 투자만이 아니라 인생 전반에 걸쳐 다양한 분야에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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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
이번 강의 중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바로 ‘몰입하되, 과몰입하지 않기’이다. 성장을 위해 임계점을 돌파해 보는 시기도 중요하지만 ‘건너지마오zone’(너무 찰떡 같은 표현이다)을 넘지 않는 선에서 투자, 가족, 일을 병행한다는 내용은 내게 딱 필요한 가르침이었다. 일도 가정도 투자공부도 뭐 하나 완전 몰입하여 할 수 없고 셋다 발목만 간신히 담그고 있는 기분이 들어 종종 힘들고 하기 싫어지기도 했다. 내 시간과 에너지를 세 분야에 모두 동등하게 나눌 수는 없다. 그것은 내 욕심이다. 상황에 따라 여기저기 오가며 (때로는 아슬아슬 하겠지만^^;;) 잘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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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과의 시간이나 일, 건강의 정기적 점검 기간(가족, 건강:한달에 한번 / 일:분기에 한번)을 통해 투자 공부 때문에 잃지 않도록 하자
8월은 너무 더우니 한달 쉬어 가는 의미로 열중에서 독서를 한다고 생각했는데 열중 또한 가랑비에 옷젖듯 나의 생활이나 마인드를 변화시키고 있다. 아직 모르거나 서툰게 많고 빨리 발전해나가지 못해 답답할 때도 있지만 ‘다른 사람과의 수평적 비교가 아닌 어제의 나와 수직적 비교’를 하라는 말을 떠올리며 8월 한달동안 한걸음이라도 더 내딛어봐야겠다.
댓글
로운님 멋진 강의후기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로운님 강의 들으시느라 고생하셨습니다. 투자자의 삶으로 같이 나아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