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쫑꼬미입니다 :)
월부 2년차이지만,
돈독모를 이제야 2번째로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거의 1년만에
독서모임을 하는 거라
어떤 멘토님과 동료분들을 만나
독서 모임을 할까~ 기대하며 독서 모임을 기다렸습니다.ㅎㅎ
그러면서
집을 나서서 카페에 가야 줌모임 참여가 가능한데
괜히 돈독모를 신청했나?
돈만 더 쓰는 거 아닌가?
잠깐(!) 생각했는데,
멘토님을 만나고 동료들을 만날 수 있었고
책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
이번 독서 모임 도서는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였습니다.
1년 전에도 분명 이 책을 읽었는데
그때는 참 아무런 감흥이 없었습니다.
좋은 책이라는 그런가보다….
아이도 이해할 수 있게 쉽게 그렸다는데 전 도무지 그림도 이해가 가지 않았었지요ㅠㅠ
아는 것이 없으니 보이는 것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월부 생활을 1년 남짓한 지금!!
다시 책을 보니,
보이는 것이 달랐습니다.
부자와 가난한 사람의 차이는 생각에서 비롯되고
그 결과 삶의 모습도 다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확~ 와닿았습니다.
전 그동안 가난한 사람의 삶을 살고 있었기에,
작년에는 이 책을 읽고도 크게 깨우치지 못했었습니다.
가난한 아빠처럼 생각하며 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읽으며,
역시 베스트셀러구나! 를 느낄 수 있었고
이런 마음으로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어 참 좋았습니다^^
이번 독서모임의 멘토님은
♡ 세르정님 ♡이었습니다.
열정 만수르라는 애칭과 여러 나눔글을 통해 저만 일방적으로 알고 있던
세르정님을 이렇게 독서멘토로 만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독서모임 내내
멘토님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강단 있고 에너지가 느껴져서
정~말 본받고 싶었습니다!!
(자모님은 뵈면 이런 느낌이겠죠??!!)
저는 카페로 이동해서 참여한다고 쪼~금 늦었지만,
간단하게 멘토님 및 동료분들의 자기소개를 듣고 독서모임을 시작했습니다.
멘토님이 이번 독서모임에서의 원씽은 무엇인지
마지막으로 BM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지
방향성을 정해주셔서 좀 더 집중해서 독서모임에 참여할 수 있었습니다.
첫 주제로
이 책을 읽고 인상 깊은 구절은 무엇이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동료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도 다시 책 내용을 되돌아볼 수 있어서 유의미한 시간이었습니다.
세르정 멘토님은,'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가 돈독모 도서로 선정된 이유가 뭘까?'에 대해
질문을 던져주시며
현재 시장 상황은, 시세가 무섭게 오르고 있지만
왜 돈을 불려야 하는 것이 필요한지 의미를 이해하기 위해
선정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러면서
가난한 이유는 돈이 없기 때문이 아니라 금융지식이 없기 때문이니
우리는 금융지식을 쌓아야 한다고 정리해주셨습니다.
아..도서 선정 이유까지 내다보는 통찰력이 필요하구나!
뭔가 저의 좁은 시야를 넓혀주는 질문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돈독모 주제는 크게 3가지로 나뉘었습니다.
#사치품 (경험과 복기) #두려움 (실패 극복) #이유 (꿈꾸는 미래)
‘사치품(경험과 복기)’에서는
저도 스스로 사치를 하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동료분들 이야기를 듣다 보니
저도 할인한다고 미리 사놓는 사치를 부리고 있음을 깨달았습니다.
BM: 이런 사치를 하지 않기 위해
나의 목표를 분명히 하고 그에 맞게 행동해야함을 명심해야겠습니다!!
인생은 월세다!!
‘두려움(실패 극복)’에서는
전 지난 상승장에서 큰 두려움을 느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월부라는 환경을 이용하고 있다고 이야기를 했었습니다.
그런데 다른 동료분들의 실제 투자 과정에서 느끼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니
저는 찐(!) 두려움을 아직 느끼지 못한 초보자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니 멘토님이 두려움을 극복하신 것 처럼
BM: 강의를 꾸준히 들으며 이 환경 안에서 두려움을 극복하자!!!
그리고 실패란, ‘다시 시작하는 것’임을 잊지 말고
철저한 복기를 통해 투자자로 필연적인 두려움과 리스크 대응하자
‘이유(꿈꾸는 미래)’에서는
모두가 바라는, 시간과 돈으로부터 자유로운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특히 멘토님은 미래일기를 써보는 게 정말 도움이 된다며
돈독모 후기에 미래일기를 써보길 추천해주셨습니다.
https://weolbu.com/community/1083314?inviteCode=299584
(실제로 멘토님께서 이전에 나눔글로도 써주셨었죠!!)
저도 이번 돈독모 후기는 저의 미래 일기로 마무리해보겠습니다.
힘들지만 한다. 싫은 것도 기꺼이 한다.
분명 힘든 시간이 나에게 가져다 주는 것이 있다.
그냥 한다.
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누고
멘토님 및 동료분들의 열정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감사했습니다.
핵심 강의 같았던 돈독모 모임 준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세르정 멘토님 ♥
쫑꼬미 60세 미래 일기
(50세가 그리 멀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조금 충격을 받았지만……..충격을 가다듬고 60세 미래 일기로 써보겠습니다.)
오늘은 단지 내 식당에 특식이 나오는 날이다.
지난번엔 빨리 소진되서 못먹었는데, 오늘은 예약에 성공해서 편하게 점심을 해결하게 되었다.
남편도 만족했다.
요리를 하거나 외식을 하는 데 에너지를 많이 쓰지 않아서 정말 좋다.
용산 센트럴파크에 이사온 지 1년 되었는데
한강뷰도 좋지만 역시 조중식 편하게 해결할 수 있어 이사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은 출판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원고 표지 디자인 작업이 끝나 메일로 확인해달라고 했다.
내 마음에도 드는 디자인이라, 바로 좋다고 했다.
곧 두 번째 책이 출간될 예정이다.
내가 투자자로서 배운 것들을 나누며 베풀 수 있어 감사하다.
여러 재테크 도서를 읽으며 내가 성장했듯 다른 누군가에게 꼭 도움이 되고 싶다.
우리 아이들도 투자를 배우고 있다.
사회 초년생으로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근로 소득과 자본 소득에 대해서 아이들은 잘 알고 있었다.
근로 소득을 자본 소득으로 바꾸고자 노력하는 모습이 대견하다.
적어도 우리 아이들의 생각이 가난하지 않아서. 금융 지식을 갖고 있어서 감사하다.
다음 달엔 해외여행을 다녀오려고 한다.
그 곳에서 내가 배울 수 있는 건 뭘까?
이 나이에도 건강을 유지하고, 경험할 수 있는 것이 많고, 자유롭게 다니며 배울 수 있어 감사하다.
댓글
용산센트럴파크 너무 좋네요!!! 베스트셀러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0< 쫑꼬미님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