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실쓰] 열흘 만에 투자했습니다 1/2 (1호기 복기글 1탄)



안녕하세요 공실쓰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미뤄왔던

1호기 투자경험담을 복기해보겠습니다

저는 월부에 들어오기 전 투자한

0호기 오피스텔이 있어서

계속 앞마당만 만들어왔는데요





월부오면 1년에 한채

해야한다는데

0호기에 묶여 암것도 못하고

투자가

하고싶다고

하고싶다고

주변 동료들한테 전화해서 징징징

(소중한 동료들 고마워요...♡)

튜터님께 징징 엉엉...

(센쓰 튜터님 정말...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징징징 진상쓰의 모습으로

버티고 버티던 2년...





0호기를 팔았습니다♡

https://naver.me/FHAzAonB

서울 2급지 집 팔았습니다 [공실쓰]



오예 매도 성공!!!!

비록 손해보고 매도했지만

당시 저는 진짜 신나 있었습니다





"뭐 사지?"

"이거 사면 되나?"

"어떻게 단지고르지?"

그때 독서TF 담당 튜터님이시던

줴러미튜터님께서 가이드라인을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튜터님♡

7월에 우연히 뵐수있어서

더 감사했어요)





단지가 아니라 매물을 뽑으라고요?

그래서

1. 가격대로 저평가 단지 뽑기

(네이버 부동산에서 앞마당 단지 다 눌러보기)

2. 누르면서 대략적인 투자금 파악해두기

3. 투자금+5천 범위에 들어오는

단지의 매물을 하나씩 다 눌러보면서

조건 파악해보고 관심있는건 전화해보기

이렇게 어...

방구석 임장러로서의

(멀다는 핑계로

튜터님이 지금 사지말랬다는

핑계로 앞마당 매임을 안감♡)

위용을 떨치며 전국앞마당

매물리스트를 뽑아뒀습니다

복기

잘한점 : 0호기때문에 투자하지 못해도

매달 앞마당을 만든 것

매도를 위해 진짜 최선을 다한 것

방구석 임장이라도 매물을 뽑은것

못한점 : 좀더 손해보지않고 매도할수있게 애써볼 걸

매도하고 싶은 마음에 잘라버림 😭

다음 매도에 참고하자

정답은 현장에 있는데 방구석 임장을 한 것

이런, 이번 여름학기 튜터님이신

메로나 튜터님의 말씀이 귓가에 들리네요





그래서 어떻게 샀냐고요?

사실 제 1호기 경험담은

제 동료에 의해 시작하고 끝납니다

2월 초에 있던 매도때문에 그랬는지

거리가 먼 광역시 임장이 힘들어 그랬는지

몸살이 나서 연차를 내고 집에 누워있었는데

문자가 왔어요

(사실 회피했는지도..)

"실쓰님

나 거래한 사장님한테

Z단지 xx억에 nn억

주인전세 산다고 연락 옴

가봐요"

아 대박

늘 싸다고 뜨긴하는데

전세 맞추는게 겁나던 이단지를

전세금 높게

주인전세로 한큐에?

대박이다

하면서 주섬주섬

병원 가서 주사맞고...



아프지만 그냥 가보는 광기x광기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내려가는 기차에서

제가 뽑아서 들고 있던

모든 매물리스트와

그 단지의 다른 매물들에

전화를 걸었습니다

창피하지만 그당시엔 잘하고 믿고 있던

전화임장의 결과만 말씀드리면

원체 싼 단지들에만 전화했기 때문에

가격은 좋았지만, 조건이 되는게 없었습니다.

그래도 진짜 살거니까

나 지금 내려가서 이거 보고 살거니까

전화받으시는 사장님이

무뚝뚝하시든

바빠보이시든

시큰둥하시든

아랑곳하지 않고 물어봤다는게

벽을 깨본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단지에 약속보다

3시간 일찍 도착해서 근처 부동산

매물을 물어보고 다녔습니다

"사장님 혹시 네이버 이매물보다 싼거있어요~?"

"사장님 혹시 투자로 좋은거있어요~?"

"혹시 요새 전세 빼는건 어때요~?" 등등

완벽하게 성에 차는 매물털기는 아니었지만

주어진 시간내에서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잘한 점 : 평소 시세를 보던 싼지역에서

전세가격이 올라오자 당일에 바로 내려감

내려가는길에 앞마당 전화돌림

지역에 먼저도착해서 단지근처 부동산 순방

주어진 시간내에서 최선을 다함

단지 내 네이버부동산 매물의 상황은 대충 다 꿰뚫음

못한 점 : 너무 갖고싶어서 솔직히 조급했고

평소에 매물보는걸 좀 자세히 해둘걸

이라는 후회가 듦

단지와 사랑에 빠짐 ㅋㅋㅋ

너무 길어져서

2탄으로 곧!! 돌아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