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시간과 노력의 하루를 보내는 나
시노하나입니다 :)
운이 좋게도 지난 4월 MVP로
1년반만에 월부학교의 기회가 받았습니다.
'아이고~ 여름학기 진짜 너무 힘들텐데...
이번에 여름이 제일 덥다는데 몸 꼭 챙기면서
조심히 다녀와요~ '
연일 지속되는 폭염!!!
여름학기
(뜨겁다 뜨거워~~)
그리고 스콜성 소나기~~
이런 폭염속에 임장 어떻게 하는지
저도 여름학기 오기전에는
너무너무 걱정했던 부분인데요~
(글을 쓰고있는 8월 24일오전기준)
지난 8월의 23일간중
사임제출임박 2틀을 제외하곤
21일간 매일 임장을
갔습니다.
저도 이럴생각이 처음부터 있었던건 아닌데,
현장에 가다보니까 느껴진 것들...
오히려 기회가 보이는 것들...
내 캐파를 깨며 단단해는 것들...
(저도 임장신기록중이라..)
그런 느낌을 오늘 공유해볼까 합니다.
1. 폭염이면 급매
태풍이면 급급매
월부은에서도 나와있듯이
휴가철과 무더위가 지속되는 8월
그리고
폭설과 추위, 연말을 즐기는 12월
이렇게 다소 부동산 방문이 소외되는 달에
오히려 협상이 가능한 좋은 물건을 만날 수 있다는
이야기는 익히 들으셨을 텐데요~
현재 수도권 시장은
8월 무더위 속에서도 부동산이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서~~ 생각보다 매물을 보기 쉽지않고,
(매도자 우위, 물건을 거둬들이거나 휴가가심)
부동산사장님도 많은 문의전화로 지지신 상태입니다.
이럴때~ 아주 더운날, 태풍이 오는날이면
급매를 만날 기회
라는 생각으로 임장을 갔습니다!!
실제로 마스터멘토님께서 태풍이 올때,
급매를 만나 하셨다는 이야기도 들은적이 있었는데요.
그렇게 생각을 하니
(허반장님의 마인드 셋팅 !!)
'오 ! 오늘 급매 잡으러 가야겠다!'
라는 마음으로 매일 임장을
즐겁게 떠날 수 있었습니다!!
실제로 급매를 만났냐구요?????????
▼2번으로! GOGO
2. 급매를 줄
나에게 호의적인
부동산 사장님
정말 걷다보면 숨이 턱턱 차오르는
요즘 날씨에 부동산 사장님을 만나면
똑같이 땀을 뻘뻘 흘리며
아파트 입구에서 만나곤 했습니다.
"아~후~~ 요즘 너무 덥죠?"
자연스럽게 날씨 이야기로 아이스브레이킹
"아니 근데 이렇게 더운데 ~~
돈을 어떻게 그렇게 모아서 보러왔어요?
너무 기특하다~~"
"잠깐만,, 앉아봐요, 어짜피 오늘 손님도 없는데
같이 할만한 물건 찾아봅시다"
-이후 브리핑 한 20개 물건정도-
-함께 가장 좋은 1등뽑기 논의 가능-
"아 그 집주인은 사실 7년전부터 나랑거래한
사람인데 블라블라~~~"
"그집은 원래 사모님이 계속 연락주셨는데
어느순간 아저씨가 연락주시고
사모님이 전화를 안받아 , 뭔일 있나바"
"그 딸이 00에 다녀서 00로 이사가야되고~
그래서 봐둔집이 있는데~"
엄청난 매물 정보
딥~~한 매도자 or세입자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시간이 저에게만 주어진
경우가 많았습니다.
(부동산에 찾아오는 사람이
그 날 없었으니까요)
이런 날씨에도 땀을 뻘뻘 흘리며 찾아온
저를 너무 좋게 봐주신
사장님들이 많았고
휴가철이라 집을 딱 1개만 볼수 있어도
못본 물건에 대해 브리핑을 다 해주셨습니다.
심지어 그중에 같이 뽑은 1등은
등기부등본을 떼서 같이 이야기도 나누고 그랬습니다.
'와~ 16년에 00에산거네~~
이분 잘 샀네~~ 00대출받고
00이 금액이면 잘 산거지~~
그봐 부동산은 그래도 시간지나면
아무리 하락장이다 모다 해도 오른다니까..'
이렇게 하다보니
사장님은 어느새 가지고 계신 물건중에
내 조건에 맞는 물건이 있는지
찾아주고 계셨고, 함께 고민해주셨고
내편이 되어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와 중에 나만 볼 수 있는 가격의 물건도
당연히 보이게 됩니다!
3. 이또한
적응되는 패턴...
첫 임장으로 한 10KM걸었나..
다음날 거의 못걸었습니다.
한 2~3만보 걸었는데, 근육통으로
앉다 일어서기가 안됬습니다.
그런 제가 이제 15시간 임장을 하고서도
근육통이 없게 되었습니다. (진짜 신기합니다)
여태껏은 하루에 몰아 했던 임장이었지
평일 임장이 그렇게 습관화 되어있지는 않았는데요.
이또한 하면 되더라구요.
정말 사람이란 적응의 동물인지라,
뇌를 비우고 '매일 간다' 마음속으로 입력하니
자연스럽게 가게되는 패턴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매일 저도 캐파를 깨는 과정에 있습니다.
날씨에 집중하기 보다는
내가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며,
해나가니 무더위는 더이상 중요치 않게 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든, 폭염이든
그건 중요한게 아니더라구요.
확실히 동료들의 발도장 인증 알람이
줄어든 것이 느껴지는 한달간,
그냥 묵묵히 임장 갈 수 있었던 것은
함께 이 무더위를 논하기보다는
시장이야기를 풍성하게 해주는 메로나민씨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여름학기 돌진을 이끌어주신 메로나 튜터님
♥
우리 메로나민씨♥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 무더위 임장가는
모든 동료분들 화이팅입니다.
저도 오늘
22일째 임장하러 갑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글을 남겨주신 멤버에게 댓글은 큰 힘이 됩니다. 응원 댓글로 감사함을 나눠주세요. 😀
댓글
허반장님의 오늘 태풍이면 급매가 나타난다아아~ 이 마인드세팅 정말 배울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ㅎㅎㅎ 시노하나님 22일째 23일째 임장도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