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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전준비반 - 한 달안에 투자할 아파트 찾는 법
권유디, 너나위, 코크드림,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꿈꾸는 대로 행동하는 투자자
구르구르망입니다.
이번시간은 밥잘튜터님과 함께하는
'투자로 연결되는 임장보고서의 모든것'
이라는 주제로 함께했습니다.
실준반이 벌써 삼수강째인데..
들을 때마다 '오, 이거 생각못했는데?'
혹은, '이게 그런 의미였단 말야?'
하는 생각들이 드는 것 보면
배움의 길은 끝이 없습니다.ㅎㅎ
언제나처럼 중요한 메타인지
저의 임보는 어떤 단계인지부터 다시 점검을 해보았는데
'임장보고서에 남겨야 할 한가지를 알고있다'
'알고 있지만 찾아가 본적은 없다'
정도 인 것 같습니다.
조금 부끄럽지만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기에..^^
다음에는 꼭 자신있게 길을 알고 있다라고 표현해 보고 싶습니다.
공급이 많으면 전세가를 맞추는데 risk가 생긴다
라는것은 알고 있었지만 이 또한 기회의 측면에서 볼 수 있음은
이번 기회에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입지 좋은곳의 많은 공급과
입자 독점성이 약한곳의 과잉공급
정 반대의 방향으로 환경이 변화할 수도 있다는 것이었죠.
그리고 지금 임장지에는 처음 들어선 신도시주변으로
많은 공급이 지속된 시기가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멀었던 곳으로 인구유출이 많았던 것을 보고
지금의 임장지가 수도권으로서의 입지독점성은
조금 떨어지는 것이 아닐까 라는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고,
이것은 하나의 투자전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부분이라 여겼습니다.
임장때에도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지역을
'재개발은 투자 범위가 아니니까'라고 넘기는게 아니라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하는지
거주민들의 삶의 변화를 생각하며 임장을 한다면
같은 자료를 가지고도 다양한 면에서 정보를 담아낼 수 있는 것이구나
다시한번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캡쳐하고 붙여넣고..
캡쳐하고 와꾸맞추고...
매번 반복되는 일명 노가다(?)를 해야만 하나
가장 의문의 있었던 부분이 단지장표였습니다...
일단 하라고해서 의미를 모르고 하긴 했는데
이게 다 다음으로 넘어가기 위한 중간단계였네요.ㅎㅎ
우선 그래프 자체도 익숙하지 않기 때문에
자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지식으로 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하나 더 업그레이드 할 것!
실제로 어떻게 투자에 연결지을지 였습니다.
시세를 파악하고 거래를 바라보았을때
시장의 분위기가 상승/하락인지 판단이 가능하고
이또한 협상의 카드로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매도자의 상황을 어느정도 파악할 수 있으니
또다시 전략을 짤 수 있었습니다.
단지장표에는 남들이 모르는 거주민들의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찾아내서 좋은 단지를 찾는것인 줄 알았는네^^;
세상에 그런것은 없습니다.ㅋㅋㅋㅋㅋ
다만 내가 현상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전략을 짤 것인지
제 생각과 판단이 필요했던 부분이었네요.
무릎단계 가격은 어느정도일까
지금의 가격이 추격매수는 아닐까
늦게/혹은 일찍 오르는 단지일까
적체 물량은 어느정도일까
그리고 지금처럼 혼란스러운 시장에서
실거래가를 유의깊게 보아야 한다
등등
알아낼 정보가 한가득인 단지장표
왜 하는지 이유를 알게되면 즐거워진다고 하는데
(줄이고 줄여서)120개 정도 되는 이번 임장지의 단지분석이
아주 조금더 흥미롭고 좋은 결과물을 만들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결론부분으로 갈수록 투자금을 생각하면
할 수 있는게 없다고 느껴질 때가 많습니다.
투자금 범위도 한두푼 차이가 나는 것이 아니고..
그래서 매번 빈약하게 결론을 흐지부지 끝내고 말았던 것 같습니다.
지금이 아니더라도 언제나 열린 시장의 기회를 잡는건
내가 어떤 생각을하고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달려 있었습니다.
내가 추구하는 투자에 가장 부합하는 단지는 무엇인지
어떤 시점을 기다리고 준비해야하는지
지금 당장 투자하지 못하는 이유를 찾고 거기에 맞는 솔루션이 있다면
반드시 그 기회를 포착할 수 있습니다.
유의미한 결론을 내리지 않고 끝을 낸다는것은
'나에게 맞는 투자가 없어~'라는 실망만을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다가올 기회조차 잡지 못하는 것이더군요
단순히 지역분석보고서로 끝나고 싶지 않다면
반드시 결론은 나를 위한 전략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을 명심하고
미래의 기회를 마지막에 꼭 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5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나는 어른이 되기 싫었어요.
세상을 빛바랜 모습으로 적응해서 살아갈까봐
그저 그런 현실에 만족할까봐
여전히 욕심내고 힘써 움직이며 살아줘서 고마워요.
매순간, 매일을 의미있는 삶으로 채워줘서 고마워요.
나도 즐거운 마음으로 어른이 되어보겠습니다.
<60살의 내가 지금의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
누군가 그러더라.
왜 그렇게 힘들게 살려고 하냐고
좀더 쉬운 방법을 선택해도 되지 않냐고
지나보면 그게 바로 '나'라는 사람이었어.
세상이 알아주는 것보다 내가 아주 잘 알아.
'나'라는 색채로 물들인 삶이
때론 얼룩덜룩 예쁘지 않은 색이었다 하더라도
너는 그것에 만족하고 행복할 줄 아는 사람이라는걸.
지금의 힘듦은 너의 자부심이 될거야.
그렇게 기꺼이 불편함을 무릎쓰고 살아와줘서 고마워
그래서 지금의 나는 다양한 색을 가진 알록달록 한 사람이 되었어.
누구도 지울 수 없는 나의 존재감을 만들어줘서 고마워.
장담하는데, 미래의 너는
여전히 소녀처럼 호기심 넘치고
에너지 넘치고
원하는 것을 얻기위해
주저없이 행동할 줄 아는
주변에도 기쁨을 나눠줄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거야.
그러니 조금만 더 화이팅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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