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 #58 더 버는 투자를 위한 한가지

※ 개인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

1.

투자에서 중요한 원칙들이 몇가지 있습니다.

​

그 중에서도 잃지 않는다라는 원칙은

워렌 버핏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원칙입니다.

​

잃지 않는다라는 것이 전제된다면

그 다음으로 생각해야할 건

같은 돈으로 더 버는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

​

2.

더 버는 투자를 하기 위해서는

경험을 쌓아가는 시간도 필요하고

내가 아는 지역, 단지들이 많아야 합니다.

​

여기에 호재나 환경개선이

얼마나 영향을 줄지 변화를 상상하며

흔히 말하는 유망한 지역들에 대해

따져보는 것도 필요합니다.

​

물론 우연치 않게 했던 투자가

더 버는 투자가 될 수 있지만

매번 운에 맡기기에는 위험 부담이 큽니다.

​

​

3.

하지만 위 세가지에 대해서는

말 그대로 시간이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그러면 시간과 경험을 쌓아가야만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는걸까요?

​

물론, 시간과 경험을 쌓아갈수록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겠지만

시간을 크게 들이지 않고

더 벌 수 있는 투자를 있는 방법이 하나 있습니다.

​

바로 그 지역 내 수요를 이해하는 것입니다.

​

​

4.

여기서 말하는 수요는 조금 더 구체적입니다.

​

단순히 어디서 넘어오고

인근에 어떤 직장이 있어서라는 관점보다는

그 지역의 특징이나 환경적 부분들을 고려하는 것입니다.

​

쉬운 예시로 평촌을 통해 이해해볼까요?

​

평촌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특징은

1기 신도시라는 것도 있지만

아무래도 학군지+학원가라는 점이 큽니다.

​

​

5.

그렇다면 여기서 한발 더 들어가서 생각해볼게요.

​

학군지+학원가를 이용하는 주된 수요는

학령기 자녀를 둔 3인 이상의 가족입니다.

​

3인 이상의 가족도 충분히 20평대에 거주할 수 있지만

30평대를 우선해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3인은 그렇다고 해도 4인 이상이 되어가면

실상 20평대에 거주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이 큽니다.

​

그렇다면 상대적으로 20평대의 수요보다는

30평대에 대한 수요가 더 클 것이고

평촌이라는 지역 내에서는

30평대를 우선해서 고려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

​

6.

실제 다른 지역과 비교해보면

구로구의 역세권 20평대와 평촌의 20평대는

큰 차이가 없이 비슷하게 가는 것을 볼 수 있지만

30평대의 경우 큰 가격차이를 보여줬습니다.

​

학군&학원가, 여기에 환경적인 요소가 더해져

30평대의 수요층이 선호하는 요건을 갖게되고

이로 인해 수요가 집중되기 때문에

단순히 출퇴근이 중요한 20평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7.

다른 지역에서도

이런 모습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2호선으로 강남까지 접근성이 굉장히 좋지만

환경적인 부분이 아쉬운 관악구와

​

반대로 뉴타운으로 인해

사람들이 거주하기 좋은 환경을 갖췄지만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아쉬운 성북구 길음뉴타운입니다.

​

​

8.

수요 관점에서 생각해보면

거주 환경을 무시할 수 없는

아이를 키우는 3명 이상의 가족들은

환경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도 필요하며

20평대보다는 30평대를 선호하게 됩니다.

​

이런 관점에서 관악구보다는

성북구의 길음 뉴타운이

30평대에 집중되는 수요가 더 크다고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

반면 관악구의 경우는

환경적인 부분이 아쉽지만

강남까지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신혼 부부등의 수요가 더 크고

30평대보다는 20평대를 우선할 수 있습니다.

​

9.

물론 모든 단지가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런 관점으로 생각해본다면

비슷한 위상을 지닌 지역끼리 비교할때

평형별로 어디를 우선해서 볼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당연히 가격이 싸다는 것은 기본 전제구요!)

​

그리고 더 버는 투자를 할 수 있는 가능성도

충분히 높일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챌린지에 참여하는 멤버에게 응원 댓글을 남겨주세요. 혼자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