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인 부동산 투자에 대한 생각
18억이라는 가격이 이제는 익숙한데
180억이라는 숫자를 보고 순간 헉하게 되었던 오늘
부동산은 몰라도 아크로리버파크는 알텐데
96평 대형평형이 이번에 거래되면서
180억이라는 가격을 찍었습니다.
52평은 71.8억, 평당 1억을 가뿐히 넘어가고
96평형은 평당 2억에 가까운 것을 보며
천장이 높아지는 것을 새삼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잠실엘스는 전고 가격으로 거래되고
그 뒤를 이어 트리지움도 26억에 신고가에 거래되었네요.
e편한세상신촌도 몇달전에
15억대의 가격을 보며
아현 뉴타운과 생활권을 공유함에도
가격이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17.9억으로 신고가를 찍으며 거래되었구요.
현재 호가는 저층 제외, 입주 가능한 물건 기준
16억대로 찾아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현재 시장을 주도하는 건
다주택자가 아닌 실거주자라는게 포인트
여러가지 제약 조건이 있지만
무엇보다 취득세 중과로 인해
10억짜리 아파트만 사도
취득세로 1억 이상을 내야하니
실상 시장에 참여하는게
정말로 쉽지 않은게 팩트겠죠.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실거주자들의 매수는 조금씩 시작되었고
지금까지 계속 시장을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실거주자와 투자자가 보는 관점은
분명히 다릅니다.
실거주자는 말그대로 실거주를 해야하기에
환경적인 부분을 많이 고려하며
이 환경에는 단지의 연식이나
거주하기 좋은 환경인가를 따질 수 밖에 없습니다.
물론 투자자도 위와 같은 것들을 통해
가치를 판단하고 가격을 입혀
비교평가를 하겠지만
실거주가 무게를 두고 보는 것보다는
조금 더 가볍게(?!) 생각하기에
가치대비 가격이 싸고
투자금이 맞으면 매수 결정을 한다는게
가장 크게 다른 점이겠죠.
하지만 그러기에는
위와 같은 취득세 중과등의 이슈로 인해
실제 투자까지 이어지는 것은 어렵고
결국은 실거주가 현재 상승장을
만들어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직접적인 수요를 줄이기 위해서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대출 규제를 내놓고 있지만
일부 공급이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현재 전세가격은 임대차법이 나온 이후의 시기와
비슷한 수준으로 전세물량이 줄어들고 있습니다.
공급의 감소는
전세가격의 상승을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여기서 한가지 더 생각해보면 좋은 것은
아직 가격이 오르지 않은 곳들과
같이 생각해보는 것입니다.
실제 최근의 상승장의 가격 변화를 살펴보면
크게 상승한 지역내의 단지들은
전세가격의 상승보다는
매매가격이 먼저 상승하면서
전세가격이 따라잡는 모습인데
상대적으로 선호도에 밀리지만
그래도 괜찮은 준구축 혹은 구축 아파트
혹은 수도권 외곽에 있는 아파트의 가격은
아직 멈춰있는 곳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렇다면 공급이 줄어드는 향후
반대로 전세 가격이 매매 가격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고
상대적으로 적은 투자금으로
투자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올 수도 있겠죠.
(물론 가격이 싸다는 것이 전제되어야겠지만)
그렇기에 좋은 것들이 멀리 날아갔다고
손놓고 있는것이 아니라
다음을 생각하며
부지런히 관심을 갖고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할 수 있는게 무엇인지를 모르겠다면
개인적으로 열반 스쿨을 수강하시면서
해야할 것들에 대해서 배워가셨으면 좋겠네요.
많은 것들이 달라지고
보이지 않던 기회가 분명 보이실테니까요.
결론은 열반 스쿨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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