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유앙겔리온
한달동안 너무 고생 많았어.
회사에서도 어렵고
집에 오면 아이들을 챙겨야 하고
힘들어하는 와이프를 위로해야 하고
여러가지 문제들이 끊임없이 발생하며
이제 그만하라고 속삭일 때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해낸 네가 자랑스러워.
내가 정말 1호기를 할 수 있을까?
이러다가 공부만 하는 사람이 되는건 아닐까?
어떤 상황에서도 투자할 수 있는 실력있는 투자자가 될수 있을까?
행동은 하지 못한채 입만 살아있는 사람이 되는건 아닌가?
수없이 많은 의심과 질문들에 지지 않고
묵묵히 한걸음 한걸음 걸어가줘서 고마워
한달동안 애쓰고 노력했던 것처럼
계속 월부안에서 동료들과 함께 나아갈 때
실력있는 투자자가 되어
목사님과 선교사님들을 돕고자 하는 너의 비전이
이뤄지게 될거야.
영어듣기 공부할 때 갑자기 영어가 들리기 시작하는 것처럼
임계점을 돌파하게 될 때
비교평가가 되고 튜터님들이 말했던 의미들이 깨달아지게 될 거야
내일 지구가 멸망해도
한그루의 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묵묵히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면서
우리가 가야 할 길을 걸어보자.
감사하게도 이번엔 오프라인 강의를 들으며
강사님들을 직접만나 궁금한것을 여쭤보기도하고
열심히 하는 조원분들을 통해 많이 배울 수 있었자나.
이 글을 적을 때 카페에서 스콘을 나눠주신 은혜가 있었던 것처럼
앞으로도 우리의 여정에 계속 은혜가 있을거야
칼퇴할 수 있는 회사와
늘 지지하고 응원해주는 와이프
투자공부를 열심히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열악한 집의 환경
임장하기 점점 더 좋아지는 날씨
사람들에겐 어려움이지만 우리에게는 큰 기회로 보이는 상황들
조금씩 더 회복되는 건강
감사할 것들이 넘쳐나는 것에 감사하면서
기쁘고 즐겁게 투자를 해나가자
열심과 행복이 공존할 수 있다고 자모님이 말씀해주셨자나
최선의 노력을 다하면서도
감사하고 행복할 수 있어
이 글을 적는 지금보다
한달 뒤 읽게 될 네가
더 감사하고 행복하길 기도하고 응원한다.
괜찮아 유앙아
잘하고 있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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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바리코 :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