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만원 아끼는 부동산 지식은?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주우이, 너바나, 자음과모음

안녕하세요~! 모도링입니다 :)
부모님께서 청약을 했던 단지가
어느덧 입주를 앞두고 있었는데요,
전세 빼기까지 온전히
모든걸 제가 감당하면서
임장보고서의 가치에 대해
느꼈던 것들을 이야기 나눠보려 합니다.
희망회로
부모님께서 청약을 넣었던 당시는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였기에
잔금과 전세 맞추는 것을
걱정하지 않았었는데요
하지만,
시장은 차갑게 변하고
어느새 입주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저 또한 전혀 모르는 지역이었기에
어떻게 전세를 빼야하나
막막했습니다.
지금 돌이켜보면 월부 시작하고
입주까지 1년이라는
시간이 있었는데도
그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 생각은 하지 못했습니다..
부동산 공부를 배우는 와중에도
차갑게 식는 시장 속에서도
저도 모르게 희망회로를 돌리고
1호기를 한다며 지방임장을 다니고
신경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처음 맞이한 입주장
그렇게 속수무책으로
입주장을 맞이하면서
글로만 입주장을 보았지
직접 경험은 처음이었습니다.
부모님은 모두 퇴직하셨기에
잔금을 치루게 된다면
그 또한 너무나 큰 리스크였고
무조건 전세를 맞추자 생각했습니다.
그렇게,
부모님의 물건이 어떤 가치가 있는지 모르고
전세 최저가에
중문, 탄성, 입주청소까지 해주며
빠르게 전세를 뺐습니다.
그렇게 조건을 내세우니
부사님들 또한,
그렇게까지 안해도 나갈텐데...
라고 하셨지만
그 지역에 전세상황과 수요
이런걸 전혀 몰랐기에
잔금 공포에 휩싸였고
누구보다 전세를 빨리 빼고
그로부터 3개월 뒤
전세가는 1억 이상 상승했습니다.
임장보고서의 가치
그렇게 앞마당을 늘리고
임장보고서를 작성하며
내가 만약 그 때
그 지역이 앞마당이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당 물건이 RR이었다는 것
(물건의 가치)
해당 지역은 생각보다
입주장의 영향이 크지 않다는 것
(그 지역의 상황)
잔금을 못치루는것도 아닌데
너무 겁을 먹었다는 것
(나의 상황)
고려하지 못했던
이 모든 것들을 고려했더라면
무작정
패닉에 빠지지 않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장보고서를 쓴다는 것은
지역의 가치와 선호도를 파악하고
그 지역의 가치에 확신을 심어가고
보다 나은 투자를 위해 해 나가는 것 이고
임장보고서가 지니는 가치가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 속에서
묵묵히 임장을 가고 임보를 쓰는
지금의 시간들이 쌓여
내 자산을 지킬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합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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