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조모임이 끝이났다.
월부에 온지 3개월차 마지막이 이렇게 아쉬울수도 있구나..
사실 월부에 온 목적이 전세를 놓는 방법 딱 하나를 배우고싶어서였다.
그렇다면 이번 열중으로인해 나는 더이상 배울것이 없다.
그치만 이번 조모임을 통해 스스로 많이 부족하다는것을 깨닫는 한달이었다.
겸손이 뭔지 , 안다는게 뭔지 , 나눔이라는게 어떤건지 ,
특히 “동료라는게 뭔지” 를 알게된 우리조였다.
조원분들에게 많은걸 배웠고 많은걸 느꼇으며
아쉬운 마음에 눈물을 참으시는 조원분들도 계셨는데 내가 거기까지는 배우질 못했나보다.
한달간 정말 모두 감사했습니다.
저에겐 강의보다 더 배울점이 많았던 조모임이었습니다.
꼭 계속 만나뵐수있는 동료로 남을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많이 얻어갑니다.
많이 배워갑니다.
꼭 다시 나눌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뮈리님
매번 정리팀장으로써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뮈리님만의 긍정에너지를 느낄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그 뭐랄까.. 이사람을 보고만 있어도 웃음이 나는 그런 능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매번 그 미소 , 에너지 놓치지말고 쭈욱 이어가셨으면 좋겠습니다.
3개월차 동료로써 은근히 뮈리님께 기대는게 있었습니다.
아 그래도 뮈리님은 내맘 알겠지? 나만 모르는거 아니겟지?
하며.. 공감도 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육아도..투자도.. 우리 같이 해내보아요ㅎ
정바바님
조모임마다 웃음을 담당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바바님 덕분에 우리조 분위기가 한층 업되는것을 느낄수있엇습니다.
처음엔 철학가 정도로만 생각했는데 유머나 재치도 뛰어나신분 같으십니다.
바바님 덕분에 아 사람이 책을 많이 읽거나 배움이 많으면 표현하는게 다르구나..
이런걸 느낄수 있엇습니다.
저보고 바바님길을 걸으실거 같다고 하셧죠 ? 영광입니다. 한수 좀 배우고싶습니다.
다음에 꼭 같이 임장데려가주세요.
임장이랑 말하기 뭐든 다알려주세요 ㅎ
산책러버님
이런표현이 어떻게 들리실지 모르겟지만..우리 고모 같았습니다.
뭔가를 자꾸 주려고만 하시는게 어후 그만 주세요 !! 됬어요 !! 가 저절로 나오는 …?
나쁜뜻이 아니라 좋은뜻으로요..
나눔이라는게 배푼다는게 상대에게 뭘 바라는게 아니라
내가 하고싶어서 한다는게 참 쉽지않은건데
말씀을 들어봤을때 배우자분께서도 같은 가치관을 가지신거 같던데
정말 대단하신분들이십니다.
강연도 다녀오신후에 그 내용도 공유해주시고..
너무 감사했습니다. 최고!!ㅎ
또바기91님
배움에대한 열정이나 확고한 생각까지 목표가 너무 뚜렷해서 배울점이 많았습니다.
서울에 대한 투자를 바라보며 한우물을 파시는거같아서
아 투자를 하려면 저렇게 해야하는구나 하며 느끼게되었습니다.
조심조심스러운 말투.. 그속에 숨겨진 진심 다 느껴졌습니다.
또바기님의 서울투자 꼭 성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또바기님 보고 배울거거든요..
플그림님
투자 뿐만아니라 본인이 하시는 일에 대한 열정도 대단하신분이라 느꼇습니다.
IT쪽 업무를 하셔서 임장보다 컴퓨터로 하는것이 쉽다고 하셨는데 너무 부러웠습니다.
서울 출퇴근 해가며 월부과제하는것이 정말 쉽지 않을텐데 대단하십니다.
조원분들의 발제문 발표에 대해서 조장님 다음으로 본인의 생각을 가장 많이 얘기해주셨던거 같은데
저또한 그부분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입꾹닫 하던 저 자신 반성합니다.
멋지고 듬직한 플그림님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오상아님
마지막 조모임때 눈물을 참으시는모습보고 사실 깜짝 놀랬습니다.
제가 상아님이 눈물 참으실때 “운다고??” 했던것이 너무 놀래서 저도모르게 그만..
그말에 나오던 눈물이 들어갔지 않나.. 아쉽습니다.
노트에 마지막 할말을 하나하나 적어오셨는데 너무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누구보다 가장 따뜻한 마음을 가지신분이셨습니다.
조모임 마다 일찍 오셔서 자리를 지켜주시고 이 모임에 가장 진심이셧지 않나 싶습니다.
아는것도 배울점도 많으신데 항상 겸손을 유지하시는모습 너무 멋지십니다.
상아님의 가벼운모습 ?? 도 한번 보고싶습니다.
지금은 투자가 어렵지만 꾸준한 공부로 결국 승리하는 투자자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조장님(아오마메)
초보중에 쌩 초보를 업어다가 알려주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투자관련이 아닌 상당히 귀찮은 사적인 얘기까지도 알려주시고..
조장님도 바쁘실텐데 매번 전화로 알려주시고 정말 감사했습니다.
조장님 덕분에 이번 조모임에서 가장 진지할수 있엇던거같습니다.
사람에게 에너지를 받는다는것이 뭔가를 배운다는것이 이런거라는걸 깨달았습니다.
너무 받기만 해서 죄송할따름입니다..
정말 많이 성장해서 평생멘토가 아닌 평생동료가 될수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응 그래도 평생멘토)
정말 많이 감사했습니다.
댓글
뚜비아빠님 조모임후기에 편지를 써주셨군요.... 감동한가득이네요ㅠㅠ ♡
그러게요... 너무 감동적입니다 배우겠다고 하는 말씀이 심지어 경험도 많으신데 ㅠㅠ 종종 만나는 사이됩시다!
ㅠㅠ 눈물...... 저도 뚜비아빠님이랑 같이 멋지게 성장해서 투자자동료로서 오래오래 만나고 싶어요👍🏻 투자도 육아도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