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이둘 전업맘 고운콩입니다.
지난 금요일에 피치님과 샤샤님께서
조장모임 튜터링을 해주셨는데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반성하자, 콩아 ㅜ)
요즘 아이들이 자는 시간이 늦어지면서
조장 튜터링, 라이브 코칭 등에
시간내어 집중하지 못하게 되었는데요,
이번에도 귀참으로 참석하고
11시가 넘어가서야
겨우겨우 제대로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넘넘 아쉽 ㅜㅜㅜ)
그.럼.에.도
귀에 쏙쏙 들어오는
말씀들이 몇가지 남아
후기에 적어보려 합니다.
----------------------------------------------------------------------------------------------
조장을 맡으면 자기 시간을 많이
할애해야 하고
이것저것 챙기다 보면
벅찰 때가 있는데요,
그래서 1~2주차 때는 항상,
'아, 힘들다~ 괜히 신청했나'
하곤 합니다.
이번에도 어김없이
힘든 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피치님께서
조장을 한다는 건
"성장의 추월차선"에 올라탄거라고
말씀해주셨습니다.
아이들 잠자리를 봐주느라
앞뒤 제대로 듣지 못했지만
성장의 추월차선이라는 단어는
아주 선명하게 들렸는데요,
부의 추월차선만 생각했지
성장의 추월차선에 대해서는
생각해본적이 없었기 때문에
계속 곱씹어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조원분들에게 하나라도
더 알려드리고 싶고~
4주간 다들 재미있게 하고 싶고~
어려움은 없으실지 궁금하고~
조장으로서 성장하기 위해
힘들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됐습니다.
루틴이 깨져서 힘들다는 조장님의 질문에
샤샤팀께서는 나긋하지만
단호한 어조로
"루틴의 허상에서 벗어나세요"
하셨습니다.
루틴이 깨지면 그냥 다시 하는 거다.
그냥 밀어부치는 거다. 하시며
임보를 다 못 썼으면
그냥 밤새서 하는 거라고,
그렇게 하는 사람들은 완료를
못하더라도 잘될 거라고 하셨습니다.
루틴은 업보같은 것이다,
어려운데 해야하는 것이라며
안하게 되면 기분이 안 좋아지고
루틴이 망가지게 된다고...
몸은 좋아지는 대신 멘탈이 안 좋아지게 되는,
내 멘탈이 "내가 할 걸 안 했다"를 알게 된다는 말씀에
너무너무 격하게 공감되었습니다.
루틴에 엄청난 압박도 받아보고
하나씩 무너지면서 힘들어했던 적도 있고
그랬기 때문에 넘넘 강하고도
예리하게 다가왔던 말씀이었습니다.
-------------------------------------------------------------------------------------------
귀참으로만 들었는데도
정말정말 너무 귀하고 좋았던 시간,
피치님, 샤샤 튜터님
긴 시간 내어주시며
조언과 격려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그리고 조장님들께서 용기내어
질문해주신 덕분에
저도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소중한 경험, 좋은 질문 해주신
조장님들께도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