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투기 1강 강의 후기 [서투기 17기 서울에 일호기 4조 따뜻한얼음]

서울 지역의 전반적 설명,

인천에서 나고 자랐고 타지역으로 삶의 터전을 옮길 생각도 없었는데 투자자의 삶으로 살겠다는 결심 후

서울 지역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25개 구를 매일 헷갈리며 대충 넘어갔는데 

자모님께서 우리가 이해하기 쉬운 설명과 그림으로 풀어주시는데 한판으로 이해가 되었다.

무엇이든 관심을 갖고 이해하려고 하면 안되는 것은 없나 보다.

지금 우리가 바라보아야 할 것, 

선호지역, 신축들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우리는 자신의 벽을 깨고

지역을 넓게, 연식을 더 멀리 봐야 한다.

물론 기대치에 못미치고 신축이 더 멋져보이지만 투자자와 실거주자의 명백한 차이점은 여기에 있다.

꿩을 파나 닭을 파나 얻는 수익금은 내게 소중하고 같은 돈이다.

선호하는 것을 싼가격에 매수하여 지켜낸다면 훌륭한 투자인 것이다.

구축, 언덕, 비역세권 이 가치들이 혼재되어 있어서 헷갈리고 가치비교가 힘들었는데

강의에 아는 단지들이 몇 개 나와서 ‘아~ 이런 시각으로 봐야 하는 구나’ 

‘비교는 이런 기준으로 해야 하는 구나’ 를 알게 되었다. 

제일 중요한 우리의 행동,

강의를 이해하고 필기하는 것에 그쳤더라면 

이제는 강의가 내가 가질 수 있는 최고의 레버리지라고 생각하고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후기를 잘 쓰고 임보를 페이지 늘리며 남들에게 그럴듯하게 보이는 것에 치중하지 말고

정말 투자를 위해 필요한 정보를 넣고, 차후에 내가 다시 들여다 봤을 때 내 생각과 판단이 들어간

나만의 임보를 만들어야겠다.

아직 앞마당이 하나도 없어서 지금 내가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은 앞마당 늘리기다.

최대한 절약으로 몸테크도 하고 앞마당을 만들어 비교할 수 있는 단지들이 많이 생겼으면 좋겠다.

지금 혼란스러운 이 시장이 얼마나 투자자에게 기회를 줄 지는 모르기에

오늘의 나는 서울에 앞마당을 최대한 많이 빨리 만들어야겠다.

핑계 대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