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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투자 기초반 - 올해 안에! 내 종잣돈에서 가장 좋은 서울 아파트 찾는 법
월부멘토, 주우이, 양파링, 프메퍼, 권유디

“지금 할 수 있는 투자”
월부에서 강의를 들으며 임장을 한지 2년이 꼬박 흘렀습니다.
재수강을 하면 저는 꼭 첫수강 당시의 강의후기를 끄집어 내어 훑어보곤 하는데요,
저의 벤치마킹들은 이랬습니다.
2022.07.19
2022.09.04
2022.09.13
2022.12.24
2023.01.24
23.03.18
자음과 모음님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저는 한 두푼이 아닌 강의를 들으면 뭐라도 꼭 내 습관으로 만들어 가야겠다는 약간의 강박이 있었고,
‘HOW’에 대한 벤치마킹을 틈틈이 쌓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번 서투기 1강에서 저는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을 벤치마킹 하였습니다.
바로, “지금 할 수 있는 것에 투자 하는 것” 이었습니다.
“지금 투자할 수 있는 게 있다는 걸 감사하게 생각해야 해요.”
한 지역을 앞마당으로 만들면서 ‘투자 할 거 없다’고 결론 지었던 저는,
마음속 한 켠에 버려뒀던(?) 생활권을 다시 떠올리게 되었습니다.
간만에 반차도 내고 여유로운 하루를 보내려던 저는
모든 걸 다 취소하고 다시 그 지역으로 향하는 KTX 기차표를 구매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차분히 매물 예약을 하고, 현장으로 달려가 집 보기 힘든 매물들을 꼼꼼히 체크했고,
현재는 협상 진행 중에 있습니다.
서투기 1강을 통해 적용할 수 있었던 건,
서울 단지에 대한 정보도 아닌,
매수매도 계약 프로세스에 대한 내용도 아닌,
‘투자 할 물건이 정말 많구나’ 라는 확신이었습니다.
어쩌면 월부를 통해 배울 수 있는 가장 중요하고도 핵심적인 부분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결과는 어찌될 지 잘 모르겠습니다.
여전히 이 지역, 이 단지, 이 매물이 최고일까 라는 불안감은 있습니다.
그래도, 나에게 투자할 수 있는 매물, 그것도 사람들이 꽤나 좋아하는 지역에 문이 활짝 열려있다는 사실이 감사스러웠고, 자음과모음님에게도 감사했습니다.
서울에 등기를 칠 날은 한참 남았지만,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라는 너무나 귀중한 메세지는
지금부터 평생토록 써먹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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