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 돈독모_독서후기 ] 부자의 그릇(이즈미 마사토)

23.10.21


[ 책 제목 ] 부자의 그릇

저자 및 출판사 : 이즈미 마사토 / 다산북스

읽은 날짜 :  2023.10.10 ~ 10.13

핵심 키워드 3가지 뽑아보기 : #돈그릇  #돈을다루는방법  #돈에대한태도

도서를 읽고 내 점수는 (10점 만점에 ~ 몇 점?) : 9점/10점



[ 책소개 ]

소설 형식의 경제경영 교양서로, 한 젊은 사업가와 부자 노인의 이야기를 통해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내 안의 부자의 그릇을 키우는 법을 알려준다.

확실히 소설 형식이라 부담없이 읽을 수 있다. 이 책은 23.2월에 한번 읽고 이번에 재독한 책이다.

형식은 가벼운 듯 하지만 내용은 여러번 읽어서 곱씹으며 생각해야 하는 부분들도 꽤 있다.

지금 투자공부를 하면서 나는 부자가 될 그릇을 갖추고 있는지... 그런 관점에서 다시 보게 되었다.

나의 상황에 맞게 두고두고 여러번 읽어도 좋을 것 같다.



[ 내용요약 ]

평범하게 살아온 에이케라는 한 남자가와 정체불명의 한 노인이 등장한다.

에이케는 평범하게 은행을 다니다가 친구의 권유로 주먹밥 사업을 제안받아 함께 사업을 시작한다.

사업에 모든 열정을 불태우며 승승장구 하던 시기 무리한 사업확장으로 빚을 지게 되고 결국 사업은 실패하고 만다.

남은건 큰 빚과 아내의 이혼통보, 남자는 인생 최대의 시련을 겪게 된다.

그 무렵 우연히 만난 한 노인에게 그동안의 사업실패담을 터놓게 되고, 노인은 에이케가 실패할 수 없었던 이유들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그리고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을 가르쳐준다.

결국 그 노인의 정체가 밝혀지고 에이케는 뜻밖의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 자신의 그릇을 키우고 돈과 인생의 주인이 되는 법

  1. "돈은 그 사람을 비추는 거울이다" / 돈을 어떻게 쓰는지 보면 라이프스타일을 모두 알 수 있다.
  2. "사람마다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다르다" / 그릇이 크지 않으면 어쩌다 돈이 들어와도 모두 나가버린다.
  3. "빚은 돈을 배우는 아주 좋은 재료다" / 빚은 나쁜 게 아니다. 부채와 금리를 잘 다루면 부를 얻는다.
  4. "실패란, 결단을 내린 사람만 얻는 것이다" / 실패를 두려워만 하는 이는 기회가 와도 도전하지 못한다
  5. "돈의 지배를 벗어나라" / 돈에 지배당하지 마라. 돈의 성격을 알고, 공생하는 법을 깨쳐라.



[ 내생각 ]

이 책은 월부에 와서 투자공부를 시작하기 바로 직전에 읽은 책이다.

그 당시 이 책을 읽고 바로 강의를 신청했던 기억이 난다.

바로 P73에 나오는 이 구절을 보고 행동한 것이다.

"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

나는 이 부분을 도전을 하라는 의미로 해석했고, 나의 노후준비를 위해서는 투자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해 지금 월부환경에서 8개월째 공부를 하고 있는 중이다.

투자공부를 시작하고 2번째 읽으니 또 다른 것들이 보인다.

현재 나의 관심사가 모두 투자와 연관되어 있다 보니 그 관점으로 책 내용들이 들어왔다.


앞으로 목표를 이룬다고 해도 그것을 지키려면 나의 돈그릇을 키워야 한다.

빚도 잘 알고 활용한다면 꼭 나쁜것만은 아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안에서 최고의 투자를 한다. 실패를 두려워 하지 말자.

처음부터 잘 할 수는 없다. 여러번 배트를 휘둘르고 경험을 쌓으면서 실력을 키운다.

초심을 잃지 말자. 투자기준은 반드시 지킨다.



[ 기억에 남는 문장 ]

P32. 인간이 돈 때문에 저지르는 실수 중 90퍼센트는 잘못된 타이밍과 선택으로 인해 일어난다네.


P41. 사람에게는 각자 자신이 다룰 수 있는 돈의 크기가 있거든.

예를 들어보겠네. 만약 중학생에게 용돈으로 10만원을 주면 옷을 사거나 갖고 싶었던 물건을 사면서 잘 쓸 거야. 하지만 1억원을 주면 어떨까? 분명히 제대로 못 쓸 걸세. 10만원을 줬을 때처럼 잘 쓰면 좋겠지만, 대부분 허튼 데 쓰려고 하겠지. 그러면서 실패를 하는 거라네.

=> 무작정 큰 돈을 벌려고 하기 보다 내가 그 돈을 갖을 준비가 되어 있는지 알아야 한다.

운좋게 복권당첨으로 일확천금을 얻고 결국 모두 탕진해 이전 보다 못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처럼

부자가 되고 싶다면 그만큼의 준비를 해야 한다.


P43. 돈을 다루는 능력은 많이 다루는 경험을 통해서만 키울 수 있어. 이건 결론이야. 처음에는 작게, 그리고 점점 크게.

=> 돈그릇과 연결되는 내용이다.

처음부터 무리하게 욕심을 내서는 안된다.

처음에는 잃지 않는 선에서 작게.. 그리고 점점 크기를 키워나간다.


P53. 자네에게 돈을 건넨 건 실생활과 관련된 회사나 가게 매니저, 고객, 부모님, 친구 등 그중의 '누군가'였을 거야. 이처럼, 자네에게 돈을 가져오는 건 반드시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야.

금리는 자네의 신용도를 나타내는 한 예에 불과하지. 즉, 남이 자네를 어떻게 보는지가 자네의 통장에 나타난다는 걸세.


P60. 자네가 상대를 믿지 않으면, 상대도 자네를 믿지 않아. 신용이 돈으로 바뀌면, 믿어주는 상대가 있는 것만으로도 재산이 되지.


P63. 설령 내가 지금 자네에게 현금 3억원을 줬다고 해보게. 그걸 자네는 어떻게 쓸 텐가? 분명 먼저 빚을 갚겠지. 하지만 그게 끝이 아니야. 어차피 똑같은 실패를 되풀이하게 되거든. 돈에 농락당하는 수많은 사람들이 걷는 길이지.


P73.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이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 가만히 있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계속 도전해야 하고 경험을 쌓아야 한다.

그 경험들이 쌓여서 결국 성과를 낼 수 있다.

노력한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은 아니지만 노력 하지 않으면 절대 성공은 할 수 없다.

내가 이걸 왜 하는지 효율을 따지지 말고 그냥 할 수 있는 걸 해나가자.

그것들이 쌓여서 실력으로 돌아올 것이다. 실력이 쌓이면 성공할 확률은 높아진다.


P109. 하지만 내가 보는 건 어디까지나 '투자 대상'이야. 사업의 장래성이나 반제 능력을 고려하긴 하지만, 그건 아주 부차적인 요소에 지나지 않아. 그 사람의 과거, 즉 '어떻게 계획을 세워서 실행하고 결과를 내왔느냐'가 더 중요하지.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히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물론 여기서 결과까지 좋으면 나무랄 데 없어.

=> 지금 하는 투자공부와 앞으로 혹시 실패를 하더라도 그 경험들은 헛되지 않는다.

결과까지 좋으면 좋겠지만 그 경험 자체만으로도 의미가 있다.


P146. 여유가 생기면 사람은 냉정해지고 실수를 저지르지 않게 되지.

=> 반대로 생각하면 조급하면 잘못된 판단으로 실수 할 확률이 커진다.

지금 당장 무언가 결정하고 싶더라도 조급하게 판단하는 건 아닌지 두번 세번 생각해보자.


P194.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P197.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 올바른 방향으로 계속 해나가자. 계속 하면 된다. 될 때까지!


P198. 돈에 관한 경험은 돈을 다뤄봐야만 쌓이는 거야. 자네는 그 경험을 이미 얻지 않았나? 은행원처럼 남의 돈이 아닌, 자신의 돈을 다루는 경험 말이야. 경험은 돈이 안 되잖습니까?그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달렸지. 자네는 판단을 잘못했다고 하지만, 그 경험은 자네가 장차 판단을 내릴 때 반드시 도움이 될 거야. 1억원을 토대로 판단을 내렸던 경험은 1억 원의 그릇이 되어서 자네 속에 남게 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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