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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질' '실행' '성장' 이라는 단어가 불편했습니다 [후바이]

24.10.06

 

안녕하세요 후바이입니다.

 

월부에서 투자 활동을 시작하고 계속해서

마주하게 되는 워딩들이 있습니다.

 

#나눔 #성장

'나누면서 성장한다' '나눠야 성장한다'

라는 말을 매 강의, 그룹 활동마다

들으면서 시간을 보내게 됩니다.

그렇게 어느 정도 시간을 보내다보니

마주하게 되는 다른 단어들

 

'본질' '실행' '성장' 

어느새 등장한 단어는 아니고

이 단어들을 추구하는 동료 선배들과의 접점이

조금씩 늘어난 것이 아닐까합니다.

 

특히 돈독모, 기버, 에이스 반 활동 등을 하시는

분들로부터 자주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마음 한 구석에는

이 단어들에 대한 약간의 거부감도 있었습니다.

특히 '본질' 이라는 단어가 가장 그랬습니다.

'본질'...?시간적,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돈 벌러 온 것, 투자하러 온 것이 본질 아닌가?

라는 생각을 단편적으로 했었습니다.

어제까지는요.

오늘은 '본질'이라는 단어에 대한

거부감을 털어내고 받아들이게 된

지난 밤의 시간을 글로 정리해 두고자 합니다.

아울러 4분기를 임하는 저 스스로에게도

보내는 편지가 될 것 도 같습니다.

 

 


 

본질, 실력과 성장

 

정말 감사하게도 4분기

에이스 반 활동 기회를 받았습니다.

 

분명 기쁨과 감사한 마음이 먼저 들었지만

발표(?) 이후 제 머릿속은 온통

'어쩌지?' ' 내가 할 수 있을까?'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리고 저의 머릿속을 채워버린 왜곡된 HOW

 

나는 인지도도 낮은데..?

어떻게 하면 돈독모를 잘 해낼 수 있을까?

 

앞마당 편식도 심한데, 모르는 지역도 많은데

어떻게 하면 튜터링을 잘 해낼 수 있을까?

제 머릿속은 온통 이 생각, 아니 걱정들 뿐이었는데요.

정신 차려보니 그간 가르쳐주신 튜터님들의

필사 내용을 다시 찾아 읽고 있었고

그간의 임장보고서를 들춰보고 있었고

돈독모 후기와 튜터링 후기들을 들춰보고 있었습니다.

이전에 하지 않던 활동이 많아 지다보니

뭔가 구분해서 성장해내려는

모습을 많이 보게 되는데

 

투자, 나눔, 튜터링, 돈독모는

따로가 아니라 하나입니다.

다 똑같은거에요.

 본질은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겁니다.

여러분이 투자자로서 성장하는 것이요.

투자자로서 성장하고 그에 걸맞는 인풋을 넣으면

튜터링이든 돈독모든 여러가지 활동을 할 때

 

내가 말을 못하더라도, 자신감이 없더라도

모든 것은 따라오게 되어있습니다.​

권유디 튜터님

 

투자하러 온 것 아니야?라며

두루뭉술하게 본질을 추구하고 있었습니다.

제 머릿속에  왜곡된 HOW 가 채워진 이유는

'본질'을 추구함에 있어 소홀했던 시간들

 때문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머릿속은 한결 편해졌습니다.

앞으로 해야 할 것과 몰입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명확해졌으니까요.

익숙하지 않은 영역에 대한

팁을 익히고, 능숙함을 갖추는 것이 아니라

투자자로서의 내면과 실력을 채우는 것이

선행 조건이자 전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돈독모, 기버, 에이스, TF 활동이 아니더라도

매수, 보유, 매도 라는 이미지로 떠오르는

'투자' 라는 워딩 뒤에서 성장에 필요한 '본질'인

실력 쌓기에 소홀히 하고 있지 않았는지

이번 기회에 한번 돌아보시면 어떨까요!?

비록 말의 자유가 없는 입장이긴하나..

저는 그래도 앞으로는 '본질'인 성장을 위한

실력 쌓기와, 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임해보고자 합니다.

그러면 나머지 다른 것들은 따라오고

모두 연결된다는 점을 이해하게 되었으니까요.

저의 돈그릇도요.

 

 

월부튜터, 강사님들이 여러분보다

딥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이유

 

예전에는 상상속에 존재하던 상황입니다.

기존 앞마당에 배정되는 경우인데요.

'대체 앞마당이 몇개나 되면 그게 겹쳐..?'

라는 생각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월부학교 뿐만 아니라 실전, 지투 과정에서도

기존 앞마당에 배정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 때 어떤 생각과 반응을 하시나요?

'아.. 앞마당 늘려야하는데..'

'튜터님께서 다른 임장지 보내주시려나..'

'여길 몇 번을 오는거야...'

100% 저의 생각과 반응이었습니다.

동료들에 비하면 임장지가 겹치는 경우가

그리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막상 마주하니

썩 신나는 상황은 아니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얼굴과 손가락은 다르게 반응을 하죠ㅎㅎ

지역 분석 강의, 튜터링 데이 등

튜터님들께서 지역 이야기를 더 자세히

해주실 수 있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튜터님들의 수강생 시절 임장법은

우리와 다른 방법으로 해오셨을까요?

아니면 튜터님들은 앞마당을 한 달이 아니라

두 달, 세 달 동안 임장하며 만드셨을까요?

아니면 임장의 비기가 따로 있는 것일까요?

아니면 멘토, 튜터가 되신 이후에

만든 앞마당이었기 때문일까요?

기존보다 더 깊고 예리하게 들어가는 것

그게 여러분에게 큰 도움이 될 거에요.

Not A But B 하는것이라 생각해 보세요.

월부 튜터, 강사님들이 여러분보다

딥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여러분들보다 앞마당이 많아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하지 않은 걸 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그간 여러분이 하지 않았던 것을

하는게 여러분이 경쟁력이 될 겁니다.

권유디 튜터님

진짜 선명한 앞마당은 해당 월에

'완성'되는게 아닐 수도 있습니다.

앞마당을 만들고 계속 물을 주고 살펴보며

덧칠해 가면서 선명해지는 부분도 있으니까요.

하지만 직접 몸으로 덧칠해 보는 것 보다는

시간과 밀도가 더 많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앞으로

앞마당인 지역에 배정되거나

단지수가 적은 지역에 배정 될 때

이렇게 생각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기존 앞마당을 덧칠해 볼 수 있는,

진짜 선명한 앞마당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요.

동료뿐 아니라 튜터님과도 지역에 대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그런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겠다고요.

'앞마당이 많아서가 아니라

여러분이 하지 않은 걸 하셨기 때문에

지역에 대한 딥한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것'

이라는 이야기를 상기하면서요.

이 달, 또는 이번 분기에 기존 임장지나

단지 수가 적은 앞마당에 배정 된다면

아쉬운 마음에만 집중하기보다는

만회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해보시면 어떨까요?


"해야 할 것들이 많겠지만,

꼭 바이님의 실력 쌓기와 바이님의 투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면 좋겠어요"라는

선생님들과 선배들의 조언이 이제

조금이나마 공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쉽지 않고 우당탕탕의 연속이되겠지만

앞으로 제가 몰입해야 할 것은

투자자 후바이로서의 성장과 성장을 위한

구분 동작에 충실히 임하는 것임을 알고

받아들이고 나니 왜곡된 HOW에서 오는

모레주머니가 한결 가벼워 졌습니다.

감사하는 마음으로, 마음껏 진심으로

해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좋습니다.

여쭤봐도 될까 싶은 질문들이었는데

먼저 나서 질문해주신 에삼 반원분들 덕분에

튜터님께 좋은 말씀도 같이 들을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번 학기와 4분기를 임하는 방향성과

무거운 마음도 함께 쓸어내려 주신

권유디 튜터님 감사드립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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