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신도시를 친구삼(3)아 강남까지 함께가유(6)조_사과쨈]1주차 강의 후기

  • 24.10.09

 

#1. 하나의 알을 깨뜨리는 경험 

  • 소액 투자를 생각했을 때, 나는 지금까지 지방의 중소도시 투자만 떠올렸다. 그리고 소액 투자는 왠지 조금 무섭고 위험하게 느껴졌다. 아마 소액의 투자금으로는 좋은 아파트를 찾기 힘들 것 같다는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던 것 같다. 이게 어느 정도는 사실일 수도 있겠다. 그 지역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 투자 실력이 없다면 적은 투자금, GAP만 보고 투자할 확률이 높으니 말이다.
  • 그런데 우리 모두가 선망하는 서울과 그리 멀지 않은 신도시에도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니! 공부를 할 수록 모르면 손해라는 말은 진리라는 것을 느낀다. 여기서도 ‘퉁쳐서 생각함’의 문제점을 깨닫는다. ‘서울, 수도권은 투자금이 많이 필요해. 내가 투자할 수 없는 곳이야.’ 라는 생각에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포기하는 사람이 얼마나 많을까? 나도 불과 몇 달 전까지 그런 생각에 빠져있던 사람들 중에 하나였으니 말이다. 
  • 서울 업무 지구에 한 시간 이내로 접근이 가능하고 인프라까지 좋은 곳도 소액 투자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나에게 새롭고도 큰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조금 과장하자면 나에게는 하나의 알을 깨는 새로운 인식이 피어난 셈이다. 

#2. 살 만(living)하면 살 만(buying)하다

  • 물론 신도시에서도 소액 투자가 가능한 곳은 대부분 90년대식의 구축 단지들이다.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 나는, 벽에 크랙이 가고 칙칙해 보이는 서울의 구축 아파트들이 처음에는 놀라움 그 자체였다. 먼저 가격에 놀라고, 이런 아파트에도 많은 사람들이 잘 살고 있다는 것에 놀라고. 더 솔직한 감상은, ‘이런 아파트를 이 돈 주고 산다고?’ 였던 것 같다.  
  • 그런데 지난 달 서투기를 들으며 단지 임장도 해 보고 매물 임장도 해보니, 생각보다 구축 아파트들이 훨씬 괜찮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내부 수리를 한 곳은 신축 아파트 못지 않게 깔끔했고 심지어 잡지에 나오는 집처럼 멋진 집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서울을 조금 다녀보니 구축이든 신축이든 간에 중요한 것은 입지, 그 중에서도 교통이란 것을 눈으로 발로 깨달았다. 나라도 서울에 살면 교통 좋은 곳부터 찾겠구나라는 것을 지하철을 이용해 보고 알게 된 것이다. 
  • 이번 강의를 들으며 알게 된 신도시들도 그런 관점에서 참 괜찮게 보였다. 먼저 업무 지구와의 접근성이 좋았다. 그리고 백화점, 마트, 학교가 잘 갖춰진 한 신도시는 강의를 들으면서 이 정도면 여기 살기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점이 중요한 포인트인 것 같다. 이 정도면 살기 괜찮다는 느낌을 주는 곳, 이런 곳이라면 구축일지라도 수요가 끊이지 않을 곳이란 점. 심지어, 신도시는 소액 투자도 가능하니 좋은 투자처가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3.  결국은 잘 골라내는 실력이 중요하다 

  •  신도시에 소액 투자가 가능한 단지가 꽤 많다는 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그렇다면 또 다시 돌고 돌아, 비교 평가가 중요하다는 결론에 이른다. 투자할 수 있는 물건이 아무리 많아도 내 투자금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지를 골라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니 말이다. 어떤 강의를 들어도 앞으로 내가 해야 하는 일은 참 명확하다. 앞마당 늘이기, 시세트래킹 꾸준히 하기, 비교평가 꾸준히 연습하기. 그리고 이걸 투자로 연결 시키기. 한 사이클이 끝나면 다시 또 이 과정을 반복해서 투자를 이어나가야 한다. 
  • 내가 현재 가장 부족한 것은 앞마당의 수가 적다는 것이다. 꾸준히 해 왔지만, 이건 시간과 노력이 들어가야 완성할 수 있는 것이니 아직 갈 일이 멀다. 실력을 키우는 것, 꾸준히 내 앞마당을 늘려나가는 것. 지금 내가 해야 하고 할 수 있는 것은 이 두 가지라는 점을 다시 한 번 마음에 새기자. 

#4. 확언 

  • 나는 3년 후인, 27년에는 서울과 수도권에 3채의 집을 투자한다! 
  • What we think, we become. -Budda- 

댓글


인트로해피
24. 10. 10. 16:33

사과쨈님~ 우리 할 수 있습니다!! 사과쨈님의 목표 응원하겠습니다^^

Woody
24. 10. 14. 19:20

퉁쳐서 봐왔던거 저도 반성했어요 기회가 여기저기 널려있는데 항상 제가 못잡은거더라구여 ㅋㅋㅋ 27년 3채 응원합니다 취득세의 벽도 넘어버리자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