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경험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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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이팝] 나눔글 #36, 때로는 ‘적당히’가 ‘최선’이다.

안녕하세요!

요일마다 나눔글을 쓰며

월부 Pro Giver가 되고픈

담이팝입니다. :)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 

 

많이들 들어본 문구죠? 

우스갯 소리로도 이야기하지만

무언가에 진심을 다할때 이런 문구를

많이들 쓰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열심히할때는 잠을 극단적으로

줄이고 무언가에 집중하는 편인데요. 

 

그렇지만 저는 이 부분에 대해서 

다소 다른 관점으로 생각하고 있기에

이 이야기를 꼭 하고 싶었습니다. 

 

결국, 적당히가 최선입니다. 

 

 

 

적당히라니?! 

 

제목부터 적당히라니? 대충 대강 

그렇게 살라는건가? 

 

그렇게 살면 누가 내 삶을 보장해주지?

그렇게하면 망하는거 아니야? 

 

자극적이지가 않은데? 그런 마음으로

뭔가를 해낼 수 있겠어? 

 

라고들 생각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맞아요.

 

적당히, 이정도만, 그래도 괜찮아는

사실 저도 느끼고 알고 말하는것이지만

시덥지않은 위로성 말이라는 걸 알고 있어요 

 

그리고 그 적당히라는게 한장 한장 쌓이면

크레페 하나가 완성될텐데 적당히 사는

적당히 00를 하는 사람이 된다는건 사실

굉장히 두려운 것도 맞아요. 

 

 

그 두려운 이유는 우리는 사람이기에 

뭔가를 하려면 열심히 해야하고 

성과를 내야하고 완벽하해야한다고

생각하는 관념이 우리 무의식 중에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그렇고요. 

 

그런데 말이죠? 

 

요리를 한다고 했을때 강불과 약불만으로

훌륭한 요리가 될까요?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고 마치 인생과 

비슷하다고 생각되서 많이 비유하는 편인데요 

 

 

요리라는건 본질은 맛이고 

외관은 부수적인거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불은 그 본질을 만드는 방법이라

생각을 하고는 합니다. 

 

강불만 피울 줄 안다면 요리는 

금방 새까맣게 타버릴겁니다. 

 

약불만 피울 줄 안다면 요리는 

제대로 익지도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정답은 하나죠. 

강불도 약불도 아닌 중불

 

결국 불을 능숙하게 다룰 줄 알아야

일류 요리를 만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저는 이걸 우리 인생에서는

살짝 힘들정도의 단계라고 생각하고요

운동할때도 살짝 숨이 찰때까지 뜁니다 

 

 

뛰는걸 멈추더라도 호흡이 바로 돌아오는게

아닌 어느정도 걸어야 돌아오는 정도가

저에게는 중불의 강도라고 생각합니다. 

 

뭔가 부족하죠? 

 

위에 말한거만으로는 조금 현실성이

떨어질 수도 있어요. 

 

네 저는 이걸 통해서 오래하고 싶습니다 

 

사실 이렇게 적당히하는건 어려워요 

마치 시소처럼 조금만이라도 균형이

어긋나버리면 번아웃이 오기도하고

 

 

조금이라도 어긋나면 너무 루즈해집니다

 

그치만 불편한 길을 걷다보면 

지금 당장은 어려워도 익숙해지면 

나만의 강력한 무기가 될거에요 

 

결국 적당히 하는 이유는 

포기하지 않고 오래하기 위함입니다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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