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후기
내집마련후기

드디어 경기 하급지에서 서울 2급지 준신축으로 갈아탔습니다.

 



안녕하세요. 월부에서 가늘고 길게 생활? 하고 있는 웃뜨 입니다.

 

꽤 긴 시간 월부에서 한 발 담그고(?) 있으면서 언젠가는 나도 리뷰를 쓰는 날이 있으려나 싶었는데, 드디어 월부에 들어온지 5년이 가기 전에 저도 후기를 써보게 되네요.

 

제가 한 발 담그고 있다고 표현한 이유는 월부에서 정말 열심히 공부하고 있는 분들을 생각하면, 저는 아주 날라리라서, 같이 공부했다는 표현을 쓰기가 죄송해서요... 강의는 오래 들었고, 재수강도 여러번 했고, 코칭도 여러번 받았지만, 함께 공부했던 분들에 비하면 저는 과제 완성도도 많이 떨어지고, 임보도 제대로 쓴 건 없는 것 같고요. 나중에는 조활동 할 시간도 없어서 강의만 들을 때도 몇 번 있었네요 ><;;

 

그래도 나름대로 그렇게 했던 이유가 몇 가지 있는데요..

1. 저의 목표는 엄청난 부자는 아니고, 노후대비하고, 돈 때문에 남들한테 아쉬운 소리 안하고 떳떳하게 살고, 돈 없어서 강퍅하게 되고 싶지는 않은 정도. 그리고 제가 다니고 있는 직장에서 10년 안에 은퇴하는 것? 정도에요. (하나 보태면, 여행다닐 때는 비즈니스 타고싶.....)

2. 체력이 그렇게 좋지 않아요. 조금 무리하면, 병원비가 더 드는 스타일이고, 신경을 너무 쓰면, 금방 몸에서 탈이 나더라구요.

3. 활활 불타올랐다가 꺼지기 보다는 꾸준히 투자시장에 살아남을 수 있을 정도로 에너지를 적당히 배분해서 쓰고 싶었어요.

 

뭐 이렇게 말씀드리면, 얼마나 공부를 대충 했길래 이렇게 말을 하나... 싶어서 제가 과거에 올렸던 글들을 찾아보실 수도 있는데요... 뭐 부끄러워 죽겠지만, 에라 모르겠다 입니다.

 

부끄럽지만 이 글을 쓰는 이유는

 

1. 너바나님이 수강생이 집샀다는 후기를 보는게 행복버튼 :) 이라고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구요

2. 그동안 저를 코칭해주셨던 '너나위님(4년전쯤...) 센스님, 제주바다님'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고요. 내집마련 강의, 실전준비반, 서울투자반에서 만났던 강사님들께도 감사인사를 드리고 싶어요.

3. 저의 이야기를 공유했을 때 응원해주셨던 조원분들께도 후기를 들려드리고 싶고,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

4. 그리고, 매일 월부의 새로운 후기를 기다리는 월부인분들께(저도 그랬거든요 ^^) 또 하나의 영감이 되면 참 보람되겠다 싶어서요.

 

 

우선, 이번에 저의 갈아타기 결과를 먼저 보여드리고, 후기를 전할게요. 왼쪽은 제가 19년도에 3.2억에 취득한 경기도 신축 아파트구요, 오른쪽은 24.5월초에 12.5억에 계약한 서울 2급지 준신축 아파트 입니다. (빨간 상자가 제 거래 내역이고요) 그리고, 갈아타기를 하면서 거주와 소유를 분리해서 지금 이곳에 살고 있지는 않아요.

 



 

제가 월부 강의를 처음 들었던게 19년도 11월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이때는 수강후 뒷풀이로 김치찌개집에 가서 새벽까지 코칭을 해주시던 때였는데, 이 때부터 지금까지 강의를 거의 쉬지 않고 들었으니..가 아니라 가끔만 쉬었으니... 꽤 들은 편이죠.

 

저는 첫집을 15년도에 샀는데, 당시 제가 살고 있던 부천시 오정구 **동의 한 부동산 사장님의 말에 넘어가서 '곧 재건축 될 것 같은' 반지하 연립을 5천만원에 샀어요. 그마저도 돈이 부족해서 절반은 신용대출을 썼는데, 지금 돌아보니 이 때 5천만원이 있으면 당산에 있는 아파트도 살 수 있었더라구요. ㅎㅎ

아무튼, 저 처치곤란의 집은 정말 재건축이 되기까지 7년 정도 걸려서 되기는 되었답니다. 비록 제가 저 집을 월세를 놓으면서 정말 힘든 일(침수, 세입자 도망, 직업이 깡패인 세입자 등.. 스토리를 다 쓰자면, 에효...) 을 많이 겪었었지만, 결국엔 재건축이 되어 매도를 할 수 있었다는 점에 매우 감사하고 있습니다.(참고로 21년 에 매도금액은 8천만원 ㅎㅎ) 그 때 불장이라서 빌라 재건축도 가능한 거 였지, 요즘 같은 분위기였으면 택도 없죠.

 

각설하고, 저 집 때문에 제가 마음 고생을 너무 해서 월부 공부를 시작하게 된거에요.

제 직장은 서울 양천구인데, 집이 너무 멀어서 직장 근처에 내집 마련을 하는 게 꿈이었답니다.

 

16년도에 청약신청을 했는데,(19년입주) 비인기 타입(타워형)에, 브랜드도 별로라서 미달로 청약 당첨이 됐었어요. 그 때 제가 집 때문에 마음이 간절하던 때였는데, '내가 3억 2천 가지고 직접 집을 지으려면, 지을 수 있나??' 생각해보니, 땅사고 집지으면, 비슷하게 지을 수 있을 것 같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그러면, 집 지으면 10년 늙는다는데, 청약하자.' 하면서 청약했던 기억이 나네요.

 

무튼 이 아파트가 21년에는 7억 가까이 올라간 적도 있는데, 이상하게 쭉쭉 내리꽂더니 4억 아래로까지 가더라구요. 22년도 하반기부터는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겠다는 사람 자체가 없어서, 실거래가도 잘 안찍히던 시절인데, 월세가 들어있는 제 물건은 뭐 부동산에서 듣지도 않았어요. 그래서 공부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어보여 어거지로 매물을 내놓지 않고, 월세 만기가 되던 24.2.이 되기 전에, 인사이트를 좀 갖고 있어야겠다 싶어서 23년 5월의 서울기초, 9월의 내마기초, 24년 2월의 내마중과 24년 4월의 실준을 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월세 만기 4-5개월전 부터 제 물건을 많은 부동산에 내놨습니다. 그런데, 전화가 한통도 없어서 결국 저는 매수자를 구하지 못한 채 아파트를 공실로 두고, 빈 집의 관리비와 주담대 원리금 이자를 내고 있었습니다. 정말 두 다리 뻗고 못 자겠더라구요. (상가 공실은 어쩔 ㅜ)

 

* 잠깐, 매도이야기 *

 

전 세입자 이사나가는 날 제가 시간이 안돼서 집에 가보지를 못하고 부동산에 의뢰를 했었는데요, 제가 청소아주머니를 불러달라고 했더니, 부동산 사장님이 "돈주고 청소할 거 없어, 깨끗해." 그러길래, 네! 하고 말았었는데, 공실로 한달이 다 되어갈 때쯤, 문득 집에 가서 다시 청소를 하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청소 물품과 실내 슬리퍼를 들고 갔습니다. 집에 가서 봤더니, 걸레를 수십번 빨아야했을 정도로 바닥이 먼지가 많았고, 그래서 다들 신발신고 집을 보러다닐 수 밖에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매수자가 이 집을 들어왔을 때, 신발 신고 들어오기 미안할 정도로 깨끗하게" 해서, 뭔가 내가 이 집을 아끼는 마음이 매수자에게까지 전달되게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실제로 저는 이 집에 애정이 있었고, 그래서 조명도 바꾸고, 방충망이나 중문, 줄눈 같은 것들도 좋은 것으로 바꿨었어요. 청소를 깨끗하게 해야 그런 것들도도 돋보이겠다 싶어서 두어시간 청소를 빡세게하고, 공기도 환기시키고, 깨끗한 슬리퍼도 두어서 누구나 들어오면 기분좋게 볼 수 있도록 만들었어요.

그렇게 제 집으로 돌아간 지 4-5일 지나서 부동산에서 전화가 왔어요. ( 야호 ^0^)

근데, 계약하고 싶어하는 손님이 있는데, 잔금을 7개월 달라는 거에요. 이유는 경기도 S급지에 집이 당첨됐는데, 3달후에 시작되는 입주일에 세입자를 맞춰야 그 돈으로 잔금을 치를 수 있다는 거죠. 세입자가 빠지는 대로 잔금을 당겨주겠으나, 계약서 작성은 10월말로 하고 싶다는 얘기였어요. 저는 이 지역이야 전세금 무리해서 안 받으면 금방 빠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당첨 계약서 확인만 부탁하고 잠시 고민했다가 수락을 했어요. 가격 협상이 없는 조건으로요. (결국 예정일보다 한 달밖에 당기지는 못했어요. )

 

그리고 얘기를 들어보니, 매수하려는 사람은 6월에 본인이 살고 있는 전세집도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거나, 이삿날을 늦춰야하는 상황이라 중도금에 대해서도 뭔가 확답을 하기 어려워하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제안을 했어요. 집주인에게 아쉬운 소리 하지 말고, 만기일에 우리집으로 들어와서 세입자로 살면, 월세를 반값에 살게 해주겠다고요. 그런 매력적인 제안을 듣고, 매수인은 가격 협상 없이 계약을 하게 되었답니다.

 

열반스쿨 들을 때부터, 협상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들었던터라... 저는 저와 매수자 둘다에게 이익이 있는 제안을 고민할 수 있었어요. 저는 어차피 공실로 두면, 이자에 관리비에 부담이고, 세입자(매수자)는 꼼꼼하고 예민한 편이라 본인 집주인에게 아쉬운 소리하면서 연장하는 것에 대해 스트레스 받고 있었는데, 제가 불확실성을 없애주고, 월세도 저렴하게 준다고 하니, 매력적인 제안이었죠.

그렇게 저는 타워형이라는 불리한 점을 극복하면서 나쁘지 않은 가격을 받았어요. 그치만, 당시에는 전고점(6.85억)을 생각하면, 5억이하로 파는 게 쉬운 일이 아니었어요. 제가 사고 싶었던 아파트는 전고가 15억인데도 떨어진 가격이 2.4억이었거든요. 매매가는 두배이상 차이가 나는데, 떨어진 건 별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니, 제가 팔아야하는 가격이 너무 헐값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렇지만, 이 때 계약을 하기로 선택할 수 있었던 건,

 

1. 23년 하반기, 24년 상반기에 코칭을 통해서 경기도 아파트를 1-2천 싸게 팔더라도 정리하는 게 좋겠다는 코칭을 들어서 매도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었고요.

 

2. 그동안 많은 부동산과 통화를 하면서 이 지역 분위기를 파악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런 매수 전화가 얼마나 가뭄에 단비 같은지 알고 있었고,

 

3. 서울 2,3급지 임장을 하고 있어서 서울 시장 분위기를 조금은 알고 있었기 때문이에요.

 

당시 성동구 동작구 매물 임장을 하고 있었는데, 부동산사장님이 저에게 보여주기로한 매물이 가계약금이 방금 들어갔다고 하면서 덜 좋은 물건을 보여주시는거에요. 매물 보러가면 같은 시간에 저 말고 함께 보는 팀이 있고, 이래서 처음에는 이 사장님이 나한테 쇼를 하나 싶어서 다른 부동산에 갔는데, 대부분의 부동산에서 하는 말이 "우리도 황당해.. 지난 주만 해도 파리날렸었거든... 근데 이번주에는 전화에 갑자기 불이나잖아 ?? 지난 주에만 왔어도 더 싸게 살 수 있었을텐데, 아쉽네.."  이런 얘기를 계속 들었어요. 다음주 임장 때도, 그 다음주 임장때도... 저는 집에 와서 계속 손품을 팔았습니다. 마포는 원래 안 쌌고, 동작구도 성동구도 날라가버리면, 나는 4급지를 봐야하나... 싶었는데,

 

제가 원래 세입자로 거주하고 있던 지역의 다른 아파트 가격이 아직 덜 오른 게 보였습니다. 이 매물도 사실 2주 전에 봤던 매물이긴 한데, 돈이 너무 무리가 되어 그냥 패스한 매물이었지만, 지금 상황에서 보니, 가격 자체는 다른 지역에 비해 반응이 느리다는 걸 알겠어서 달리 보이게 된거죠. 그리고, 제가 거주하고 있다보니 수시로 부동산 앞을 지나가는데, 모든 부동산들이 일요일에 문을 닫더군요. 심지어 토요일에 닫는 곳도 봤어요.

불장엔 일요일에도 부동산이 문을 여는데, 우리 동네는 투자자들이 안 들어왔다는 확신이 들었어요. (단지가 대부분 오래되어 사실 투자로 들어오기 어렵거든요. 그래도 다 그런건 아닌데... )

 

"만약 5천만원만 쌌어도, 나는 아주 싼 가격에 사는 거고, 내 예산에 맞게 살 수 있었을텐데.. "하며 아쉬움 담긴 고민을 하다가 생각을 바꾸게 됐습니다.

강의 중에 "지금 이 시장은 투자를 하고 안 하고가 중요한 시장입니다." 했던 말이 생각이 났거든요.

"내가 목표한 매수가에는 못 미치지만, 나쁘지 않은 가격이라면, 나는 투자를 하는 선택을 하겠다." 하고 생각을 정리했습니다. 그래서 이 날 밤 저는

 

1. 예산에서 초과된 부분만큼의 대출을 알아보고

2. 매물 코칭을 넣고

3. 다음날 아침, 부동산 사장님께 협상을 하러 갑니다.

 

첫번째 협상: 돈이 없어서 잔금을 연말까지(약7개월)로 해주면, 기존 세입자에게 받는 전세금 상승분을 더해서 사겠다.

>> 부동산 사장님이 빌려주기로 하셨습니다. 생각치도 못했는데, 일을 되게 하려고 하면 이렇게까지도 하신다는 걸 이번에 배웠네요.

 

두번째 협상: 내가 매도하는 물건의 잔금일이 10월말이라, 나도 그때이후로 잔금을 줄 수 밖에 없다.

>> 오케이

 

세번째 협상: 2천만원 깎아달라.

>> 천만원은 부동산 사장님이 먼저 깎아주겠다고 한 부분이었고, 천만원을 더 요구했지만, 사장님이 저 말고 물건을 보러오기로 한 사람이 2명이 있는데, 뭐하러 깎아주냐며 안 깎아주더라고요.

 

근데, 이 부동산 말고는 이만한 물건(적당한 전세를 끼고 있고, 로얄동, 로얄층, 적당한 가격)을 갖고 있는 부동산이 없었어요. 이 단지는 한 부동산(이 부동산)에서 거의 90%의 계약을 하고 있더러가구요 ^^;;;;

 

그래서, 저는 오늘 잔금을 치르는 계약을, 지난 5월초에 했었고, 오늘 드디어 취득세를 냈습니다. 신용카드 할부로다가;;;

 

이렇게 어려운 갈아타기를 하고 나니,

'이걸 내가 혼자라면 과연 해낼 수 있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면서 지난 5년동안 월부에서 들었던 많은 강의들과 조별 모임들에서 나눴던 인사이트들, 월부의 코칭들이 주마등같이 생각나더라구요.

 

제가 제대로 한거라고는 마지막 내마중 강의 과제중에 엑셀시트에 내가 가고 싶은 단지 정보 적고 시세 따고, 시세 업데이트하는 게 있었는데, 이 과제 한거? 그리고 매물임장 다닌거 정도겠네요.

 

저의 원래 수준은 경기도 평균이하 급지 중에서도 최하 급지인 생활권의 반지하 연립주택을 사는 정도의 투자감각이었는데,

그 어렵다는 하급지에서 상급지 갈아타기를 했으니, 정말 뿌듯하고, 감사하고, 몇 년간 월부의 문지방 즈음에 앉아서 강의라도 들었던 시간들에 대한 보람도 느꼈어요. 한 때는 한땀한땀 과제를 할 때마다 현타가 와서 때려치고 싶을 때도 있었지만, 그 시간들이 모여 모여서 저에게 '서울 2급지 준신축 등기' 라는 결과물로 오니 얼마나 감회가 새롭던지요.

 

이렇게 거래를 한 두번만 더 해도 아마도 저의 꿈은 더이상 '보기만 하는 꿈'이 아니라 '실현되어가는 꿈'으로 바뀔 거라는 생각을 하니, 이제는 공부하는 게 훨씬 재미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 쉬지 않고 글을 쓰다보니, 체력이 벌써 떨어져서 그만 인사 올리겠습니다.

이모티콘 하나 없이 까맣고 하얗기만 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렇게라도 안 하면 미루다가 후기 못 올릴까봐...

오랜만에 엉덩이를 컴퓨터 앞에 데리고 왔습니다.

 

원래 다른 분들은 여러가지 복기를 하던데...

 

저는 반성하는 점 한가지만 말씀드리고 싶어요.

 

" 한 달만 빨리 매물 임장 시작할 것을, 내가 그 때 왜 매도 안 되니 어쩔 수 없다면서 느긋하게 집에 앉아서 손품만 하고 있었을까?"

 

입니다.

 

손품만 하면서 하고 있다고 생각했던 지난 24년 2월을 반성합니다.

 

 

 

그리고, 진심을 담아 강의해주시는 강사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그 진심이 제 마음에 닿아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너바나님, 오늘 행복 버튼 눌리셨을랑가 모르겄어라. 부디 눌리셨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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