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일자: 2024.10.30)
안녕하세요
작지만 절대 깨지지 않는
돌맹이의 꿈 입니다.
여러분은
투자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투자가
"매수"라고만 생각하신다면
제 글을 함께 읽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과거 그래프를 통해 볼 수 있는 것”
(역전세의 어마무시함)
현재
공급이 적고
전세가가 올라오면서
소액 투자의 기회를 주고있는
한 지역이 있습니다.
그 지역 내
단지의 그래프를
하나 가져와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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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만 본다면
5-6천의 소액 투자금으로
충분히 접근 가능해보이는
단지입니다.
하지만
과거 그래프를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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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당시
2.8억 가까이
올라갔던 전세가는
2020년 즈음
1.6억까지
찍게 됩니다...
2.8억에 전세 셋팅을 했었다면
무려
1.2억 가까이 역전세가
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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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전세가가 떨어진 이유는
2017년부터 19년까지
해당 지역에는
많은 공급이 있었고,
또한 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의
경기가 좋지 않았기 떄문입니다.
/
당시 상황에
감정 이입을 해보자면
3억 초반밖에 하지 않던
단지에
2-3천 만원의
소액투자로 들어갔지만,
4년 뒤
매매가는 2억중반까지
떨어지게 되고,
역전세는 1.2억이나
나게 된 것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떠셨을 것 같은가요?
던지셨을 것 같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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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시의 역전세를 버틴 사람은
2억 중반대까지
떨어졌던 매매가에서
무려 4.4억 까지
오르게 되면서
기존에 샀던 매매가
3억초반보다
무려 1억 넘는
시세차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버텼다면
수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리스크 대응이 되지 않았다면
버틸 수 없었겠고,
수익도 보지 못했겠죠.
"리스크 대응은
필요에 따라 하는 것이 아닌
필수요건"
역전세를 맞아본
투자자에게는
리스크를 대비하는 것에 있어서
누구보다 당연하게 행동합니다.
하지만,
저처럼
23년 이후 시장에 진입한
투자자의 경우
매매가나 전세가가
올라가는 것만 경험해 봤기 때문에
과거 역전세 시장을
경험한 사람들에 비해
리스크 대비에 대한 경각심이
적은 경향이 있습니다.
매매가와 전세가가
내려갈 때
어떤일이 일어나는지에 대해
깊게 생각하지 못합니다.
현재
공급이 적은 지역이라고 해서
안심하고
무리한 대출을 일으켜 진입하는 것은
투자에 있어서
한번에 망하는 지름길 입니다.
영끌투자를
하면 안되는 이유입니다.

/
좋은 매수란
누구나 아는 좋은 단지를
사는 행위가 아닌,
내가 감당 가능한 선 안에서
나에게 가장 좋은 단지를
사는 것입니다.
내가 보유할 수 없고,
대응할 수 없는 물건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좋은 투자가 될 수 없습니다.
49대 51의 투자를
계속 지속해 나아갈 것
49번의 실패와
51번의 성공을 지속해 나가다보면
결국 자산은
우상향 하게 됩니다.
리스크를 아예
피할 수는 없습니다.
모든 리스크를
다 알 수도 없습니다.
다만
예상되는 리스크와
그리고 예상되지 않는 리스크까지
모조리 파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것은
너무도 중요합니다.
자산을 사는 것만에
투자라고 생각하시나요?
보유와 매도 또한
투자의 일부입니다.
/
투자금을
어떻게 모아왔는지
한번 떠올려보세요.

먹고싶은것 입고싶은것
참고 또 참아서
어렵게 모은 돈입니다.
그렇게 어렵게 모은 돈으로
소중하게 산 우리의 자산
꼭 열심히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