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낙타점프] 조장후기 - 내 주변 동료를 위해 나의 온 진심을 모으는 과정

  • 23.10.30


안녕하세요 낙타점프 입니다.

얼마전에 나눔글을 올렸었는데요

오늘은 약간은 다른 글로 찾아왔습니다😃

바로 한달간의

조장활동에 대한 복기입니다 ^.^

오늘은 다른 어떤것보다

조장지원을 망설이시는분들에게

작은 용기를 드릴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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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훌륭하신 조장님들께서

조장을 하면 어떤 장점들이

있는지에 대해서

멋진 글들로 잘 설명해주셔서

: 🙆‍♀️환경과 튜터링🙆‍♀️

저는 개인의 마인드적인

부분에서 어떠했는지

말씀드리려합니다.

(제 고민과 성찰한 내용이라

언제나처럼 두서없을 수 있습니다😂)



✔️ 고민 : 기버가 된다는 것은 무엇일까?

조장을 지원하기전 가장 컸던 고민


저는 이전에

열중반에서 조장을 맡은적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이 두번째인데요

이런말을 해도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때 열중반 조장을

말아먹었습니다

다른말을 찾아봤으나

이게 가장 적절한 표현 같습니다

(ㅋㅋㅋ)

잘 나누지도, 잘 이끌지도

좋은동료가 되어주지도 못하는

회색지대에서 시작했고,

같은 자리에서 끝났습니다

그런데 4주간 조장활동을 했으면서

저는 왜 끝날때까지

결과를 돌려세울 수 없었을까요?

분명 그때 뭔가 잘못되고 있음을

알았을텐데 말이죠,

그치않나요?

그것은 제 안에

조장과 기버의 정의가

잘못되어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조장을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어

조를 끌고 가는 리더'

그리고 이것을 기버라고

잘못 인식하고 있었습니다.

아무도 그렇게 알려주지도 않았고

항상 선배들은 기다려주시며

따듯한 손을 내미셨는데 말이죠

그럼에도 저는 기버를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 으로

생각해왔습니다.

(강한 리더쉽! 이끄는 사람!

무슨 군대인가요 ?)

그렇기에 리더에 대한 생각은

✔️내가 더 많이 알아야 리드할 수 있지않나?

✔️뭘 질문하셨는데 대답못하면 어쩌지?

✔️나 아직 월학도 못갔다왔는데

내가 뭘 안다고 뭘 알려드리지?

라는 고민으로 점철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열중반 조장 경험에 대해

한두달을 고민해보고,

저를 지금 이곳까지 끌고와주신

🙆튜터님들, 선배조장님들🙆‍♀️

모습을 생각해보니

다른개념이 떠올랐습니다​​



기버란 어떤 [행위]를 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태도]를 가진 사람이구나

✔️ 그렇기에 기버의 마음만 있다면 누구나 할 수 있다고

멘토튜터님들께서 말씀하셨던거구나!



이미 다 잘 알고계시죠?

그런데 저는 머리로는 알았지만

가슴으로 이해하진 못했던거 같습니다.

그리고 저 '어떤 [태도]'라는 것은

(1) 나와 조원들의 성장을 진심으로 생각하고

(2) 내가 먼저 좋은 동료가 되겠다는 태도

라고 저는 감히 생각하고있습니다.

이제 조장의 역할을 생각했을때

제 머리속은 아래와 같이

바뀌었습니다.




✔️닉네임 빼고 다 바꿔보자

이번 조장활동을 통하여 느낀점과 배운점



뭔가 끌고가야한다는 압박감에 시달리던

잘못된 모습에서 벗어나

저 스스로를 다 바꾸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지금 돌아보면 너무 뭘 몰라서

오히려 제가 리드해야하나 라고

생각했던것 같습니다)

무언가 먼저 하려고 하지말고!

조원분들이 나를 필요로할때

벽을 함께 깨주는!

리더가 아닌 옆자리 동료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뭔가를 알려드려야한다는

마인드보다는, 매일매일

제가 일상에서 나눌 수 있는

모든것을 나누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러자 감사하게도

자연스럽게 너무나도 좋은 분위기속에

조원들과 한달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통하여

한가지 큰 사실을

깨닫고 배울 수 있었습니다.

바로

남을 도우려는 마음을 갖는것이

이렇게 행복한것이구나.

내가 남을 돕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사실 내가 내 자신을 돕고 있었구나🙆

✔️결국 [좋은 동료가 되는 과정에서] 내가 가장 많이 성장하는구나

였습니다.​​




✔️앞으로 조장지원을 계속할 이유

📍그리고 조장지원을 망설이신다면 용기를내셔야 하는이유



저는 앞으로의 정규강의에서

되던 안되던

계속 조장을 지원해보려합니다

하지만

조장을 함으로써

제가 더 성장하기 때문만은 아닙니다

그것은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하고요,

바로 강제로라도


동료들을

진심으로 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선 나눔글에서 말씀드렸듯

제가 첫 1년을 살아남기까지

저에게 가장 주요했던 생존요소는

동료, 거기서 오는 환경

딱 한가지였습니다

앞으로 더 험난할 2년차 3년차

그리고 그 이후를 위해

저는 제 자신을

좋은동료가 되기 위한 환경으로

밀어넣어보려합니다.


또 이런 기회를 얻을 수 있다면

헤르메스처럼

튜터님들의 가르침을

원활하게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제 온 진심을 담아

동료를 위하는 것

앞으로의 조장활동을 할 때도

저의 태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라고 비유적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러니

조장 지원을 고민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기버의 마음을 가지셨다면,

스스로 부족하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그럴만한 성격이 안된다고

생각하시더라도,

그래도 뭐라도 귀감이 되어야할거같은데

걱정되시더라도,

용기를 내어​

지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월부라는 곳은

애초에 능력적으로 그리고

기버적?으로 뛰어났던 분들이

모인 환경이 아니라

Good mind, Good vibe를

갖추셨던분들이

능력적인 부분을 키워가며

동시에 기버가 되어가는 환경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저희도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저희의 뒤에는 저희생각뿐이신

선배기버님들이 계시잖아요~





그러니 저희가 준비해놔야하는것은

선수강 강의 완료 외에는

기버의 마음뿐인것 같습니다.


✔️드디어 글을 마치며




매순간, 방향성을 잃을때마다

가이드해주시고 방향성 잡아주시는

튜터님들과 운영진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싶습니당🙆‍♀️

그리고 제가 글도 쓰게해주시고

매순간 응원해주시는 76조 동료분

언제나 좋은 의견과 인사이트 나누시는

동료조장님

감사합니다. 저희 좀만 더 힘내서

잘마무리해요!!😆😆

그리고 가장가까이서

지켜봐주시는 재희반장님

특별히 감사합니다☺️

오늘도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제 마음을 풀어낸거라

요약상자는 안만들었습니다😃

(가독성 -100)​​

망설이시지마시고 꼭 조장 지원하세요!!!


고민된다면 어려운길을 선택!





댓글


율리1120
23. 10. 30. 21:36

낙타점프님 한달 동안 정말 고생하셨어요 !! 낙타점프님이 조장 후기를 너무 잘 남겨주셔서 .. 쓰기가 부담되네요 ㅋㅋㅋ 글솜씨와 센스 제가 따라 갈수가없네요 !! 낙타님 멋찌십니다!!

안젤라유
23. 10. 30. 22:47

조장님, 저에겐 거인 같으셨어요! 이번에 저희 조 잘 이끌어 주셔서 정말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더 성장하실 모습이 기대가 되구요, 저도 열심히 쫓아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