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월부챌린지 61회 진행중 : 11월 2일차

요약

1. 오늘 11일 한국부동산원 발표에 따르면 올해 지난 4일까지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폭은 4.43%로 매매가격 상승폭인 1.63%보다 높았음.

 

2. 서울 아파트만 보면, 매매가격은 누적 기준 4.25% 오르는 사이 전세 가격은 5.02% 상승하였음. 수도권 내 다른 지역은 더 심각하다고 할 수 있음. 경기는 매매 가격이 0.55% 오르고 전세 가격은 3.54%, 인천은 매매 가격이 1.72% 오르고 전세 가격은 6.97%나 상승하였음.

 

3. 정부의 대출 규제의 여파로 최근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이 주춤하고 있고 전세시장도 일부 영향을 받았지만, 여전히 만만치 않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음.

 

4. 한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월세 가격이 폭등 수준으로 오르면서 전세 수요를 자극하고 있고, 대출 규제 강화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갈아타기 수요는 크게 감소하는 추세”라고 분석하였음. 문제는 이러한 전월세 시장의 가격 상승세가 내년에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임.

 

5. 다른 부동산 전문가는 “올해 수도권 준공 물량은 9만 가구를 넘었지만, 내년에는 6만 가구 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임. 적어도 내년에는 수도권 전세 가격 상승세는 불가피할 것”이라고 주장하였음. 또한, “최근과 같이 매매 거래가 둔화되는 현상으로 매매 대신 전세를 선택하여 전월세 시장에 머무르는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고 얘기하였음. 추가로, “매매 시장을 보면 향후 기대심리도 긍정적인 상황은 아님. 아파트는 비아파트보다 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상대적으로 낮은편이며, 향후 전셋값이 상승한다고 해서 갭투자가 많이 늘어날 수 있는 상황은 아닐 것”이라고 주장함.

 

6. 한편,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오는 12월 말까지 올해 전국의 주택 전세가격이 1.5% 상승하고, 내년에는 1.0% 오를 것이라고 내다봄. 건산연은 “내년 부동산시장은 매매 수요 축소에 기인한 임대차 시자응로의 추가 수요 유입이 예상됨. 2025년 입주 물량도 올해보다 감소하여 가격 상승의 요인이 있을 것, 다만, LH 등 공공사업자가 마련한 매입임대 등 안전판이 작동하면서 물량 감소세를 저지할 것”이라고 분석함.

 

7. 또한, “기준금리 인하에도 지난 9월 이후 전세자금대출 이율이 소폭 상승사를 보이고 있으며, 전세자금대출의 DSR 편입도 논의되고 있음. 주택 손바뀜 시 전세자금대출을 제한하는 등 제약사항이 커진다는 점이 하방압력으로 작용할 것” 이라고 지목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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