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강의
재테크 기초반 - 돈이 알아서 굴러가는 시스템
너나위, 광화문금융러, 권유디
1단계 : 지출 종류별로 목표 금액 정하기
[2024년 10월 한 달 간 지출 내역]
10월 한 달 동안 사용한 돈을 한번 정리해 보았다.
신용카드, 체크카드, 카카오페이머니, 네이버페이 등 여러 군데로 용처 없이 사용한 돈을 한 번에 파악하는 것이 정말 힘들었다. 어째서 지출 경로를 심플하게 정리를 해야 하는지 완벽하게 이해했다.
엑셀에 정리를 해가면서, 항목별로 금액을 살폈다.
이렇게 정리하면서, 얼마나 눈먼 돈이 많이 빠져나갔는지 알 수 있었다.
우선 10월은 다른 달과 다르게 특수했던 상황이었는데, 전배로 인하여 근무 장소, 함께 일하는 사람들, 업무 내용이 완전히 바뀌었다.
이전에는 늘 도시락을 쌌는데, 적응기 동안 밥을 사 먹을 수밖에 없었다.
또한, 이전 팀원들과 회식을 가장한 모임이 많았기 때문에 모임 비용을 평소와 다르게 많이 썼다.
배민 | 203,285 |
쿠팡 | 137,880 |
모임 | 220,433 |
합계 | 561,598 |
<10월 문제점>
<개선방안>
위의 내용을 반영하여 예산을 세워보았다.
생활비 | 6% | 생필품, 커피 |
활동비 | 6% | 교통비, 통신비 |
주거비 | 35% | 집세, 보험, 공공생활비, 대출이자 |
교육비 | 4% | 월부,패스트캠퍼스,포토샵 |
비정기 | 11% | 엄빠용돈,반려묘적금 |
탕진비 | 0 | 카드 대금 완납 시 진행 |
저금 | 38% | 초과근무로 나머지 2% 채우기 |
월부,패스트캠퍼스 : 카드 할부로 구매했어서 ^^;; 카드비 대금 결제로 당분간 해야 함
비정기 : 동생들과 함께 부모님, 반려묘를 위해 모으는 금액
탕진비 : 아직 갚아야 하는 카드 대금이 있는 기간 동안 0원
강의대로 비율을 나누고 싶었으나, 지금 당장 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전부 고정 비용)
그래서 초과 근무를 좀 더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다.
다행히 내가 원한다면 초과 근무는 얼마든 가능하다.
부족한 금액은 최대한 초과 근무를 통한 추가 수익을 통하여 메꾸려 한다.
생활비와 활동비는 최소한으로 잡아서 각각 20만 원인데, 10월에 굳이 안 써도 되는 비용이 각각 30만 원 정도였기 때문에 최대한 아끼면 가능할 것 같다.
차근차근히 해나가면서 꼭 55% 저금 비율을 달성해 보겠다!
2단계 : 각 항목별 통장 계좌를 정하고 연결할 체크카드 발급하기
활동비는 교통카드로 쓰고 있는 K패스로 연결했다.
원래 네이버페이 (앱)을 통해 결제했었는데, 그렇게 하니 지출 흐름이 보이지 않았다.
네이버페이 포인트 몇 백 원을 얻는 것보다 돈의 흐름을 보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어, 앱은 삭제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도 해지함.
삼성페이 역시 신용카드 모두 삭제하고 체크카드로 변경했다.
각 용도에 맞춰 자동이체를 걸었고, 신용카드로 결제가 되었던 핸드폰 요금과 보험료는 모두 체크카드 결제되도록 변경했다.
3단계 : 체크카드에 용도를 네임펜으로 써주고 인증샷 남기기
우선 기존에 갖고 있는 신용카드 및 불필요한 회원 카드 등을 잘랐다.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를 이렇게 많이 쌓아두고 있었다니;
내 삶의 태도가 이제까지 엉망이었구나, 싶었다.
체크카드 2개는 만들어야 해서 사진 상 없다.
이렇게 모두 정리하는데 하루종일 걸렸다.
다 하고 나니 무척 피곤했지만, 기분은 무척 좋았다.
어째서 제대로 시스템만 만들어 놓으면 돈을 아낄 수 있게 되는지 직접 하면서 뼈저리게 느꼈던 것 같다.
힘들었지만, 정말 즐거웠던 시간이었다.
[업데이트]
11월 11일
우리 조원님이 통장 정리하신 것 보고 아이디어를 얻어, 나도 카뱅에서 정리해 보았다.
은행 연결하기로 하니까, 다른 은행 계좌까지 한 번에 정리되고 보여서 참 편리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용도별 계좌 셋팅도 다시 했다.
11/14
신청한 체크카드 2장이 와서 드디어 완성했다!
댓글 0
땡스님 : 행동으로 옮긴 유메이님 멋집니다! 오늘 해야지 했는데, 다른 곳에서 일이 터져 처리하고 있어요ㅠㅠ 터진일 처리하고 저도 쪼개기 시간을 가져봐야겠어요
슬기로운구름1 : 유메이님, 정말 멋집니다!! 저는 구체적으로 살펴보려니, 넘 머리가 아파 포기하고, 우선 러프하게 계획을 세워봤는데, 유메이님 내용을 참고하여 다시 계획을 해봐야 할 것 같네요.
신나라2번생 : 유메이님 잘 정리하시고 계획하셨네요. 저는 아직도 다 정리를 못해서 지금 또 하려구요. ^^;;;; 이리 저리 생각을 해도 결론이 안 나오는 부분이 있어서 참 힘드네요. 유메이님도 그렇고 다른 분들 정리하신 거 참고하는게 참 많이 도움이 되네요. 아이디어도 생기구요. 함께해서 참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