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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노하우] 12월 돈버는 독서모임 - 돈뜨사차
독서멘토, 독서리더
열반스쿨 중급반 독서 후기
STEP1. 책의 개요
1. 책 제목: 돈의 심리학
2. 저자 및 출판사: 모건 하우절, 인플루엔셜
3. 읽은 날짜: 2024. 11. 12.
4. 총점 (10점 만점): 10점 / 10점
STEP2. 책에서 본 것
[들어가는 글_당신은 돈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가]
(p.12) 이 책의 기본 전제는 다음과 같다. 돈 관리를 잘하는 것은 당신이 얼마나 똑똑한지와 별 상관이 없다. 중요한 건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느냐이다. 행동은 가르치기 어렵다. (중략) 아무런 금융 교육을 받지 못한 보통 사람도 몇 가지 행동 요령만 익히면 부자가 될 수 있다.
(p.17) 금융은 소프트 스킬이고, 소프트 스킬에서는 아는 것보다 행동이 더 중요하다. 이 소프트 스킬을 가리켜 나는 ‘돈의 심리학’이라 부른다. 이 책의 목표는 여러 개의 짧은 이야기를 통해 돈의 기술적 측면보다 소프트 스킬이 더 중요함을 전달하는 것이다.
(p.20) 물리학은 논란을 일으키지 않는다. 법칙을 따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금융은 다르다. 금융은 사람들의 행동을 따른다. 나의 행동이 스스로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여도 당신에게는 미친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p.20) 나는 볼테르의 다음 말을 좋아하다.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이는 돈에 대한 우리의 행동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Story 1. 아무도 미치지 않았다]
(p.43) 돈 문제에 있어서 우리는 누구나 미친 짓을 한다. 거의 모두가 이 게임이 처음이기 때문이다. 당신에게는 미친 짓처럼 보이는 일이 나에게는 합리적으로 보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미친 사람은 없다. 누구나 자신만의 경험에 근거해서 주어진 순간에 자신에게 합리적으로 보이는 의사결정을 내릴 뿐이다.
[Story 2. 어디까지가 행운이고, 어디부터가 리스크일까]
(p.52) 행운과 리스크는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을 말해준다. 우리가 살면서 맞닥뜨리는 모든 결과가 단순히 개인의 노력 말고도 여러 가지 힘에 의해 좌우된다는 현실을 보여준다.
(p.53) 빌 게이츠가 한 명 있을 때마다, 똑같은 재주와 의지를 가졌으나 인생이라는 룰렛의 반대편에서 끝난 켄트 에번스가 한 명씩 있다. 우리가 행운과 리스크를 제대로 존중한다면 (나의 것이든 남의 것이든) 사람들의 경제적 성공을 판단할 때 겉으로 보이는 것만큼 좋은 경우도, 나쁜 경우도 결코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p.62) 모든 성공이 노력 덕분도 아니고 모든 빈곤이 게으름 때문도 아니라는 사실을 꼭 알아두어라. 너 자신을 포함해, 누군가를 판단할 때는 이 점을 반드시 기억해라.
[Story 3. 결코 채워지지 않는 것]
(p.75) 워런 버핏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략)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p.81) 당신이 부자가 되었을 때 다음 몇 가지를 기억하길 바란다. 하나, 가장 어려운 것은 멈출 수 있는 골대를 세우는 일이다. 둘, 문제는 남과 비교하는 것이다. 셋, ‘충분한’ 것도 결코 적은 것은 아니다. 넷, 잠재적 이익이 있더라도 위험을 감수할 가치가 없는 것도 있다.
[Story 4. 시간이 너희를 부유케 하리니]
(p.88) 여기서 놀라운 것은 비교적 작은 조건의 변화로 얼마나 큰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하는 점이다. (중략) “얼음층을 유발하는 것은 눈의 양이 많아서가 아니다. 아무리 적더라도 그 눈이 남아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빙하기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은 이렇다.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p.95) 오랫동안 괜찮은 수준의 수익률을 유지하는 것이 훨씬 더 나은 결과를 낳는다. 그러니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Story 5. 부자가 될 것인가, 부자로 남을 것인가]
(p.99) 부자가 ‘되는’ 방법에는 백만 가지가 있고 그 방법을 다룬 책도 많다. 그러나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소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p.104) 전멸하는 일 없이, 포기하는 일 없이 오랫동안 살아남는 능력이 가장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투자든, 커리어든, 사업이든 상관없이 생존이 여러분의 전략에서 기본 중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
(p.107)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p.108) ‘살아남는다’는 사고방식을 현실 세계에 적용하면 핵심은 세 가지다. 첫째, 파산하지만 않는다면 결국엔 가장 큰 수익을 얻는다. 둘째,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대비한 계획을 세운다. 셋째, 미래에 대해 낙관적이면서 동시에 비관적이어야 한다.
[Story 6.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p.120) 아마도 베르그륀 같은 사람이 평생 모은 작품의 99퍼센트는 거의 아무 가치 없는 것으로 판명났을 것이다. 하지만 그건 문제 되지 않는다. 나머지 1퍼센트가 피카소 같은 이의 작품이라면 말이다.
(p.127) 나폴레옹은 전쟁의 천재를 이렇게 정의했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미쳐갈 때 평범한 것을 할 수 있는 사람.” (중략) 정말로 중요한 것은, 남들이 모두 미쳐가는 몇 안 되는(아마도 1퍼센트도 안 되는) 날에 당신이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 하는 점이다.
(p.134) 조지 소로스는 언젠가 이런 말을 했다.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Story 7. ‘돈이 있다’는 것의 의미]
(p.139) 행복에 공통분모(기쁨을 일으키는 보편적 동력)가 하나 있다면, 사람들은 자신의 삶을 마음대로 하고 싶어한다는 사실이다.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50) “자녀들은 당신의 돈(혹은 돈으로 살 수 있는 어떤 것)을 원하는 게 아니라 당신을 원한다. 이 둘은 비교조차 할 수 없다. 특히 자녀들은 당신이 곁에 있기를 바란다.”
[Story 8. 페라리가 주는 역설]
(p.156) 누군가가 근사한 차를 모는 것을 봤을 때 우리는 ‘저 차 모는 사람 멋진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오히려 ‘저 차가 내 거라면 사람들이 ’내가‘ 멋지다고 생각할텐데.’라고 상상한다.
(p.157) 존경과 칭찬이 목표라면 그것을 추구하는 방법에 유의해야 한다. 배기량이 큰 차보다 겸손, 친절, 공감이 더 많은 존경을 가져다줄 것이다.
[Story 9. 부의 정의]
(p.161) 돈은 여러모로 참 아이러니하다. 그중 가장 중요한 아이러니는 이것이다. ‘부는 눈에 보이지 않는다.’
(p.16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p.164) 우리는 ‘자산 부자_wealthy’와 ‘소비 부자_rich’의 차이를 신중하게 정의해야 한다. (중략) 소비 부자는 현재의 소득과 관련이 있다. (중략) 그러나 ‘부_wealth’는 숨어 있다. 부는 쓰지 않은 소득이다. 부의 진정한 가치는 언젠가 더 큰 부가 되어 지금보다 더 많은 것들을 살 수 있는 선택권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데 있다.
[Story 10. 뭐, 저축을 하라고?]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p.174) 부란 벌어들인 것을 쓰고 난 후 남은 것이 축적된 것에 불과하다. 소득이 높지 않아도 부를 쌓을 수 있지만, 저축률이 높지 않고서는 부를 쌓을 가능성이 전혀 없다.
(p.176) 저축을 늘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소득을 늘리는 것이 아니라 겸손을 늘리는 것이다.
(p.179) 내 시간을 내 뜻대로 쓸 수 없으면 불운이 던지는 대로 무엇이든 수용하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유연성이 있다면 황금 같은 기회가 눈앞에 뚝 떨어질 때까지 기다릴 여유가 있다. 이게 바로 저축의 숨은 혜택이다.
[Story 11. 적당히 합리적인 게 나을까, 철저히 이성적인 게 좋을까]
(p.185) 금융에 관한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냉철하게 이성적이 되려고 하지 마라. 그냥 ‘꽤 적당히 합리적인’ 것을 목표로 삼아라. 이게 더 현실적이며 장기적으로 고수할 확률도 크다. 돈 관리에서는 이것이 가장 중요하다.
(p.190) 현실 세계의 사람들은 수학적으로 최적인 전략을 원하지 않는다. 사람들이 원하는 전략은 최대한 밤잠을 잘 수 있도록 해주는 전략이다.
(p.194) 뭐든 게임을 계속하게 만들어주는 것이라면 우리에게는 상당한 득이 된다. (중략) 인내심은 성공 확률을 나에게 유리한 쪽으로 옮겨오기 위한 필수 요소다. 이 점을 생각한다면 모둔 금융 전략에서 ‘좋아하는 투자를 하는 것’이 대단히 중요함을 깨닫게 된다.
[Story 12. 한 번도 일어난 적 없는 일은 반드시 일어나게 마련이다]
(p.201) 언젠가 스탠퍼드 대학교 스콧 세이건 교수는 경제나 투자시장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벽에 걸어두어야 할 이야기를 했다. “한 번도 일어난 적이 없는 일은 언제나 일어난다.”
(p.209) 예상치 못한 일에 놀랐을 때 배워야 할 교훈은 바로 이겁니다. ‘세상에는 놀랄 일이 생긴다.’
(p.210) 역사는 경제나 주식시장의 미래에 대해 잘못된 가이드가 될 수 있다. 오늘날 세상에서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고려하지 않기 때문이다.
(p.217) 그렇다고 해서 우리가 돈과 투자에 대해 생각할 때 지난 역사를 무시해야 한다는 건 아니다. 대신 중요하게 고려할 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것, 즉 사람들이 탐욕이나 공포와 맺고 있는 관계, 스트레스를 받을 때 행동하는 방식, 인센티브에 반응하는 모습 같은 것들은 시간이 지나도 그대로인 경향이 있다. 돈의 역사를 탐구할 때는 바로 이런 것들에 주목해야 한다.
[Story 13. 안전마진]
(p.230) 큰돈을 벌려면 리스크를 감수해야 한다. 그러나 리스크 때문에 망할 수 있다면 그 어떤 리스크도 감수할 가치가 없다. (중략) 어떤 것이 맞을 확률이 95퍼센트이고 틀릴 확률이 5퍼센트라면, 이것은 사는 동안 언젠가는 불리한 경우를 분명 경험할 거라는 뜻이다. 그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유리한 경우의 대가가 아무리 매력적이더라도 말이다.
(p.231) 여기서 악마는 바로 레버리지다. (중략) 높은 레버리지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여기에 더해 이중으로 망할 위험이 있다. 이들은 파산할 뿐만 아니라 그 파산으로 인해 기회가 왔을 때 다시 게임에 참여할 기회까지 잃는다.
(p.234) 이런 일에서 생기는 피해에 대비하는 한 가지 방법은 ‘단일 실패점’이다. (중략) 돈과 관련하여 가장 큰 단일 실패점은 월급에만 의존해서 단기지출 자금을 마련하고 저축은 전혀 하지 않는 바람에, 내가 생각하는 지출과 미래에 혹시 생길 수 있는 지출 사이에 여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저축을 하는 데는 특별한 이유가 필요하지 않다.’
(p.236) 실제로 모든 계획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계획이 계획대로 되지 않을 때를 위한 계획을 세워두는 것이다.
[Story 14. 과거의 나 vs. 미래의 나]
(p.245) 인생의 모든 단계에서 우리가 내리는 의사결정은 ‘미래의 나’라는 사람의 삶에 심대한 영향을 미친다. 그런데 ‘미래의 나’는 과거의 내가 내린 결정에 대해 늘 기뻐하지만은 않는다.
(p.246) 만약 당신이 장기적 의사결정을 준비하고 있다면 염두에 둘 것이 두 가지 있다. 첫째, 금융 계획에서 양극단은 피해야 한다. 둘째, 우리의 마음이 변한다는 현실을 받아들여야 한다.
(p.249) 내가 지금과 다른 사람일 때 세웠던 금융 목표는 생명 유지 장치를 달고 시간을 질질 끌 게 아니라 가차 없이 버리는 편이 낫다. 그것이 미래의 후회를 최소화하는 전략이다. 더 빨리 이런 결단을 내릴수록, 더 빨리 새로운 복리의 마법을 시작할 수 있다.
[Story 15. 보이지 않는 가격표]
(p.255) 다른 모든 것들과 마찬가지로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러나 그 대가는 달러나 센트로 지불하는 것이다 아니다. 그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p.262) 시장 변동성을 벌금이 아니라 수수료처럼 생각하자. 이렇게 사고하면 투자 결과가 나에게 이로운 방향으로 작용할 때까지 오랫동안 살아남는 사고방식을 키울 수 있다.
[Story 16. 너와 나는 다른 게임을 하고 있다]
(p.271) 금융 세계에는 나쁜 개념이 하나 있다. 바로 ‘자산에는 단일한 합리적 가격이 있다.’는 생각이다. 정작 투자자들은 서로 다른 목표와 시간 계획을 갖고 있는데 말이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당신이 지금 어떤 게임을 하고 있는지 파악하는 데 비상한 노력을 기울여라. 그렇게 하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알면 놀랄 정도다.
[Story 17. 비관주의의 유혹]
(p.285) 낙관주의는 제품 홍보처럼 들리고 비관주의는 나를 도와주려는 말처럼 들린다. (중략)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그저 더 흔하기만 한 것이 아니다. 비관주의는 낙관주의보다 더 똑똑하게 들린다.
(p.303) 6개월간 주가가 40퍼센트 하락하면 온 미디어에 빨간불이 켜지고 사람들은 크게 동요한다. 하지만 6년간 주가가 140퍼센트 오르면 아무도 눈치조차 채지 못한다. 이것이 비관주의의 늪이다.
[Story 18. “간절하면 믿게 되는 법이죠”]
(p.310) 경제나 사업, 투자, 커리어의 성장을 생각할 때 우리는 눈에 보이는 것들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눈에 보이지 않는 스토리는 다른 것들과는 비교도 안 될 만큼 강력한 힘을 경제에 미친다. (중략) 무언가가 사실이기를 간절히 바랄수록 그게 사실일 확률을 과대평가하는 스토리를 믿을 가능성이 커진다.
(p.316)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은, 금융에서 실수의 여지보다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것은 없다는 사실이다. 중대한 것이 걸려 있을수록, 실수의 여지도 크게 잡아야 한다.
(p.320)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은 것이다.“
[Story 19. 돈에 대한 보편적인 진실 몇 가지]
(p.333) 일이 잘 풀릴 때는 겸손을 찾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일이 잘못될 때는 용서와 연민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 자존심은 줄이고 부를 늘려라. / 밤잠을 설치지 않을 방법을 택하라. / 시간을 보는 눈을 넓혀라. / 포트폴리오의 일부가 아닌 전체를 보라. / 내 시간을 내 뜻대로 하는 데 돈을 써라. / 남에게 더 친절하고, 자신에게 덜 요란해져라. / 저축하라. 그냥 저축하라. / 성공을 위한 비용은 기꺼이 지불하라. / 실수의 여지에 항상 대비하라. / 장기적인 결정을 내릴 때 극단적 선택은 피하라. / 리스크를 좋아하라. / 나의 게임이 무엇인지 정의하라. / 돈 문제에 있어 각자 의견을 다르다. 혼란을 존중하라.
[Story 20. 나의 투자 이야기]
(p.345) 보편적 진리란 없다. 나와 내 가족에게 맞는 진리가 있을 뿐이다. 내 마음이 편하고 밤잠을 설치지 않을 수 있는 방식으로 체크하고 싶은 칸에 표시하면 된다. (중략) 그러니 여러분은 여러분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p.347) 어느 정도 독립성을 얻는 데는 의사 월급이 필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기대치를 낮추고 내가 가진 것보다 낮은 수준의 생활을 하는 것이다. 소득 수준이 어떻든 상관없이 독립을 좌우하는 것은 저축률이다.
(p.350) 또한 우리 가족은 대부분의 재무 상담가들이 추천하는 것보다 자산 내 현금 비중을 높게 유지한다. (중략) 내가 그렇게 하는 이유는 독립성에 있어서는 현금이 산소 같은 존재이기 때문이다. 더 중요한 이유는 보유한 주식을 어쩔 수 없이 파는 일이 절대 없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p.354) 투자에 대한 나의 깊은 신념 중 하나는 이것이다. ‘투자 노력과 투자 결과 사이에는 상관성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꼬리 사건들이 세상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p.355) 나의 투자 전략은 투자 대상을 잘 선택하거나 다음번 경기침체 시기를 잘 포착하는 것과는 상관없다.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STEP3. 책에서 깨달은 것
저축을 잘 못하는 성격이다. 은행 이자를 하찮게 보는 한탕주의(?)가 있기도 하고, 꾸준한 걸 잘 못 한다. 시간의 힘에 기대기 보다 적은 노력으로 큰 이익을 얻고 싶어하는, 좋게 말해 효율성을 추구한다고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고 생각해보니 도둑놈 심보를 가진 거였다. 책의 처음부터 끝까지 저축을 굉장히 강조한다는 걸 느꼈다. 리스크 대비 관점에서도 그렇고, 안 쓰고 남는 게 부라는 정의에서도 그렇다. 저축을 꼭, 부자가 되어도 꼭, 리스크 대비를 위해서도 꼭,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시간의 힘, 복리의 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워런 버핏이 가진 부의 대부분이 노년에 이룬 거라는 얘기를 듣긴 했지만, 버핏이 그보다 늦게 투자했더라면, 혹은 일찍 접고 평화로운 노년을 보내기로 했다면 이름도 모를 사람이었을 거라는 말이 놀라웠다. 투자를 해서 어느 정도 부를 이루면 그만하고 편하게 노후나 보내야지란 생각을 했는데 그러면 큰 부를 이룰 수 없다는 걸 알았다. 일찍 시작하면 좋은데 난 이미 시작이 늦었으니, 가능한 길게 오래오래 투자를 해야겠단 생각이 들었다. 아울러 내 자식들은 빨리 투자를 시작하게 해야겠단 생각도 들었다.
꼬리가 몸통을 흔든다! 워런버핏이나 찰리멍거 같은 투자를 잘 하는 사람은 포트폴리오도 대부분 플러스인 것들로만 이루어져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나머지가 형편없더라도 1%의 종목들의 큰 수익을 차지하고 있다면 성공이라는 사실이 놀라웠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라고 하는데 주식 투자할 때 내 문제점이 플러스는 얼마 안 가서 팔고, 마이너스는 일찌감치 손절 못 하고 큰 손실을 보고 팔 때가 많아 고감이 됐다. 중요한 것은 ‘모두 미쳐갈 때 내가 어떤 의사결정을 내리는가’를 잊지 말자.
STEP4. 책에서 적용할 점
STEP5. 책 속 기억하고 싶은 문구
(p.20) 역사가 반복되는 것이 아니다. 사람이 반복하는 것이다.
(p.75) 당신에게 중요하지 않은 무언가를 위해 당신에게 중요한 무언가를 건다는 것은 그냥 말도 안 되는 짓이다.
(p.88) 어마어마한 결과를 가져오기 위해 반드시 어마어마한 힘이 필요한 것은 아니다.
(p.95) ‘닥치고 기다려라.’ 시간의 힘이, 복리의 힘이 너희를 부유케 할 것이다.
(p.99) 부자로 ‘남는’ 방법은 하나뿐이다. 검소함과 편집증이 어느 정도 합쳐져야 한다.
(p.107) 파국은 피해야 한다. 무슨 일이 있더라도.
(p.123) 기억하라. 꼬리가 ‘모든 것’을 좌우한다.
(p.134) 맞는가, 틀린가 그것이 중요한 게 아니다. 중요한 것은 옳았을 때 얼마를 벌었고, 틀렸을 때 얼마를 잃었는가이다.
(p.139) 원하는 것을, 원할 때, 원하는 사람과, 원하는 만큼 오랫동안 할 수 있는 능력은 가치를 매길 수 없을 만큼 귀한 것이다. 이는 돈이 주는 가장 큰 배당금이다.
(p.164) 부자가 되는 유일한 방법은 가진 돈을 쓰지 않는 것이다. 이는 부를 축적하는 유일한 길일뿐 아니라, 바로 부의 정의이다.
(p.172) 부를 쌓는 것은 소득, 투자수익률과 거의 관계가 없다. 저축률과 관계가 깊다.
(p.230) 불리한 경우의 대가가 파산이라면, 95퍼센트의 유리한 경우가 있다 해도 그 위험은 감수할 가치가 없다.
(p.255) 성공적인 투자에는 대가가 따라붙는다. 그 대가는 변동성, 공포, 의심, 불확실성, 후회로 지불해야 한다.
(p.279) 돈과 관련해 가장 중요한 점은 내가 시간을 어떻게 보고 있는지를 이해하고, 나와 다른 게임을 하는 사람들의 행동에 설득당하지 않는 것이다.
(p.320) 리스크란 내가 모든 경우의 수를 다 생각했다고 여길 때 남은 것이다.
(p.355) 나의 투자 전략은 그저 높은 저축률과 인내심, 세계 경제가 향후 수십 년간 가치를 창출할 거라는 낙관적 시각에 의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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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아지경 : ˗ˋˏ와ˎˊ˗ 책 다시 읽은거같아요! 정리여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