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월부챌린지 63회 진행중 : 11월 4일차

요약

1. KB부동산에 의하면 서울 아파트 10월 월세지수는 118.0으로 통계 작성이후 최고치를 기록함.

 

2. 한국부동산원 통계를 보면 9월 기준 서울 평균 보증금은 1억9600만원, 월세는 132만원임. 특히 강남구의 경우 평균 보증금 3억9000만원, 월세 250만원을 기록함. 이는 수익률 측면에서는 높은 수치는 아니라 할 수 있지민, 시세 차익까지 고려하면 거의 10%에 가까운 수익률이라 할 수 있음.

 

3. 월세가 급등한 이유는 정부의 규제 영향이 가장 크다고 할 수 있음. 먼저, 장기간 정비사업을 규제하여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이 감소하였으며, 빌라 전세사기 등으로 인해 비아파트 수요자들이 아파트 임대차 시장으로 몰리며 수요 집중화 현상까지 발생하였기 때문임.

 

4. 또한, ‘전세의 마녀화’로 인해 집주인들이 전세 임대차시장에서 떠나고 있는 것도 한 몫하고 있음.

* 전세 마녀화 : 단순 전세금 미반환 문제까지 ‘전세사기’라는 자극적인말로 포장하여 임대인들을 마녀화 하는 것.

 

5. 월세는 전세금을 환산하여 책정하는 경우가 많음. 공급 부족과 수요 집중으로 전셋값이 오르니 월세도 덩달아 같이 오르고 있음. 금리가 낮아지면 월세 수익률이 더욱 높아지면서 전세의 월세화가 빠르게 진행되어 월세 시대로 전환될 가능성이 큼.

 

6. 월세는 실수요에 가장 가까운 임대차계약이라 하방 경직성이 강하기 때문에 한번 오른 월세는 다시 떨어지기가 쉽지 않음. 최근 주거 선호 지역에서는 아파트 월세도 가파르게 오르며 월세 시대가 열리고 있음.

 

7. 과거 아파트를 시세차익형 투자 상품으로 여겼지만, 월세가 많이 오르다 보니 월세수익형 상품으로 봐도 무방할 정도임. 시세차익과 월세 수익을 동시에 올릴 수 있으니 아파트 선호도는 더 높아질 것으로 보임. 

 

8. 다만, 이러한 월세 시대가 정부의 규제로 인해 등 떠밀리듯 열리는 것이라는 우려를 지울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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