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기초반 3강 후기[내집마련 기초반 38기 72조 달나라] 밀도 높은 3주

내집마련 기초반 수강을 결정하기 전에 고민이 많았습니다.

너나위님과 같은 나이, 누군가는 이미 인생의 큰 목표를 달성하고 그 열매를 다른 이에게 나누고 있는데

이제 와서 새로운 밭을 준비하는 것이 과연 맞는가에 대한 의문이 마음에서 계속 떠올랐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그럭저럭 살아가는 것이 크게 틀린 인생도 아닌것 같은데

지금껏 생각해 보지도 않았던 일을 하기로 마음먹는 것이 괜한 욕심을 내는 것이 아닌지도 싶었습니다.

하지만 강의를 들으면서 내 생각이 바껴야 각오를 할 수 있고 그 각오를 실행에 옮겨야 인생도 변할 수 있음을 느꼈습니다.

이제 한국인에게 집은 단순 거주의 수단이나 투자의 대상만으로 정의지을 수 없는,

삶을 결정하는 큰 요소가 되었다는, 막연히 뜬구름 같던 생각에 실체가 잡혔습니다.

그렇기에 더 이상 나라가 인정하는 "청춘"은 아니지만 내 인생의 시간을 생각했을 때 아직 "청춘"이라는 생각으로

도전하고 싶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마음가짐이 변할 수 있었던 것은 이 강의가 단순히 부동산이 오를 것이니 투자하면 좋다, 여기에 집 사면 무조건 오른다, 일단 빚내서라도 다주택자가 돼야 한다와 같은 밑도끝도 없는 부동산 맹신을 말하고 있지 않기 떄문입니다.

이 강의는 철저하게 "실수요"에 포커스를 맞춘 "현명항" 내집 마련의 방법론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떄문에 무리한 투자나 갭을 이야기 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당장의 실수요는 힘들더라도 언젠가의 실수요를 고려한 내집마련을 이야기 합니다.

그렇기 떄문에 이상적인 주거환경과 어느정도의 자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데 강의의 핵심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부분이 바로 이강의의 실용적 가치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내 집 장만"을 원하고 그리고 그 집이 언젠가는 "자산으로의 가치"를 올릴 수 있기를 바랄 것입니다.

그러한 목적성에 잘 부합하는 강의입니다.

또한 강의의 대상을 "부동산은 아무것도 몰라요"인 분들께 맞춰져 있기 때문에

부동산을 전혀 모르던 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코칭을 보면서 너나위님이 자녀와 셀카를 자주찍는다고 사진을 보여주셨을 때

그 이유를 말씀하기 전에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내가 현실에 안주하면서 그냥 하루하루를 살아내는 시간동안, 이 분은 정말 치열하게, 피눈물을 삼키며 싸워왔기에

지금의 결과를 만들 수 있었겠구나라는 생각에 숙연해졌습니다.

그렇게 제 살을 깎는 시간을 견디고 얻은 영롱한 열매를 모두와 나누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는 월부의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너나위님이나 그 스승이신 너바나님(아직 강의는 못들어봤지만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당차게 자신이 헤쳐온 앎을 아낌없이 나눠주신 자음과모음님, 강의를 준비해 주신 월부 스탭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자신의 일처럼 수강생들을 지도해주신 운영진님들.

여러분들이 계셔서 많은 사람이 꿈을 꿀 수 있고, 누군가는 꿈을 이뤘을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꿈을 향해 밟을 옮기고 있을 것입니다.

집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지만 인생을 구성하는 큰 부분일 수 있기에

이 3주간의 강의가 제게는 큰 계기가 되었습니다.

참 오랜만에 꽉 찬 밀도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 그 밀도를 점점 진하게 말들 수 있는 밑거름으로 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중급에서 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