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월부챌린지 65회 진행중 : 11월 6일차

요약

1. 지난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올해 처음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이는 대출규제 여파로 아파트 거래가 급감하면서 매매가격 지수도 하락한 것으로 판단됨.

* 실거래가지수는 시세 중심의 가격 동향 조사와 달리 실제 거래된 실거래 가격을 이전 거래가와 비교해 지수화 한 것.

2. 자세히말하면, 실거래가지수가 하락으로 전환한 것은 지난 9월부터 2단계 스트레스 DSR이 적용되면서 매수에 대한 심리 위축으로 거래량이 급감한 것으로 분석됨. 또한 가곅부채관리 명목으로 시중 은행들이 대출 금리를 인상하고 유주택자의 대출을 제한한 것도 영향을 미침.

3. 실제로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대출 규제 직전인 7월 9,181건, 8월 6474건을 기록했다가 이번 9월에는 3089건으로 반토막이 났음. 10월 거래량은 17일 기준 3254건으로 9월보다는 늘긴 했지만 여전히 부진한 것은 마찬가지임.

4. 권역별로 보면 강남 3구 및 강동구가 있는 동남권의 실거래가지수는 0.86% 올랐고 나머지 권역에서는 모두 하락을 기록했음. 특히 은평, 서대문구가 있는 서북권이 0.90% 하락하여 낙폭이 가장 컸음.

5. 지난 9월 경기도는 보합, 인천은 0.04% 오르면서 수도권 전체 지수는 보합을 기록하였음. 서울 등 수도권과 달리 지방 아파트 실거래가지수는 0.2% 상승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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