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주인에게 언제쯤 나갈수 있다고 말하면 좋을까요?(ft.센스있게 쓰자님)

안녕하세요. 

 

저는 전세를 살고 있고, 내년 11월이 계약만료입니다. 그 안에는 내집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그때쯤 초등학교 입학예정)

 

지난 아너스와의 만남에서 센스있게 쓰자님과 알찬 질의응답시간을 가졌을 때 튜터님께서 ‘앞으로 시장이 어떻게 될지 모르니 준비가 되면 집주인에게 이사비용을 주면 언제든지 집을 빼줄수 있다'고 말하는 것도 고려해보라고 해주셨습니다. 

 

이후 집을 열심히 알아보고 있는데 당장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보니 제 예산보다 2억까지 높은 곳도 같이 보고 있습니다. 마음에 드는 곳은 아직 비싸다고 느껴지는 상태고요. 그런데 어느 정도 단지들이 추려지다보니 언제쯤 집주인에게 집을 언제든지 뺄수 있다고 말해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매임한 곳들은 아직 호가가 많이 떨어지지 않는 분위기더라고요. 그런데 언제 집값이 떨어질지 알 수는 없으니까요.. 

 

어떤 기준을 갖고 그게 준비가 되면 집주인에게 말을 해야 할 것 같은데.. 그게 뭔지 모르겠어 막막합니다. 선배님들의 고견 부탁드립니다. 

 


댓글


user-avatar
모도링user-level-chip
24. 11. 19. 14:41

햇살초이님 안녕하세요 ! 아너스와의 만남에서 센쓰튜터님과 뜻깊은 시간 보내고 오셨군요! 배운대로 행동에 옮기시는 초이님 멋지십니다 ㅎㅎ 초이님께서 써주신 내용으로 봤을때 당장 매수를 할 수 없는 금액대다보니 아직은 집주인분께 말씀드리긴 이른 상황이라 생각이 듭니다 :) 센쓰튜터님과 아너스 만남에서 나눈 이야기와 상황을 제가 100%알 수는 없지만, 말씀해주신 내용으로 봤을 때 매수할 수 있는 범위에 들어오면 그때 말씀드려도 늦지않을거 같습니다. 만약 지금 매수할수도 없는 상황인데 집주인분께 언제든지 집을 빼줄 수 있다 하면, 초이님께서 준비안된 상태에서 집을 빼줘야하는 상황이 생길수 있습니다. 매수할 단지의 범위를 좁히고 앞으로 시장을 지켜보면서 조금 더 기회가 생겨 매수할 수 있을 정도가 되었을 때 말씀드리면 좋을거 같습니다! 초이님 내집마련 응원합니다♡

쩡봉위user-level-chip
24. 11. 19. 17:31

초이님 안녕하세요. 아너스의 만남에서 좋은시간을 보내셨군요. 우선 해당 상황만 봐서는 우선적으로 얘기해드리기는 무리가 있어보이고요. 적당히 이사를 하면서 그돈을 더해 매수가능한 단지를 찾는게 우선이라 생각 됩니다. 그렇지 않다면 새로운 임차인을 구해서 난처한 상황이 생길수있을것 같습니다. 원하는 단지+조건/가격이 만들어지고 가계약금을 고민하는 시점에 현 임대인과 협의해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화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