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만든 1호기 [화목]

안녕하세요?

화목입니다.

누구에게나 투자의 시작은 있죠?

저의 시작은 변화입니다.

1. 2022년 말 변화의 시작

코로나가 한참 진행되던 어느날 장모님의 비보를 전해들었습니다.

비교적 가벼운 수술을 하시고 잘 회복 되던중 갑작스런 혈전으로 심정지!

병원에 입원해 계시면서 응급처리를 했는데도 세상을 등지고 먼저 가셨습니다.

매번 뵈면 ‘이제는 쉬엄쉬엄 건강 살피시며 행복하게 사세요!’를 말씀 드렸는데

그 행복을 목전에 두시고, 다 누려보지도 못하시고 그렇게 먼저 길을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다가온 나의 삶!

뒤돌아보며 무엇이 나에게 지금 필요한지 생각하고, 또 생각하며 고민하던 나에게

와이프의 한마디! “하고 싶은대로 해”

그동안 나의 버킷리스트에서

더 이상 미루지 말고 해야겠다고 생각했던

가족과 함께 순례길 걷기와 유럽 여행을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 월부와의 만남

결심 했으면 행동해야지!

가족과의 시간을 고려하여 다니던 직장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순례길과 여행을 준비하며,

순례길 내내 앞으로의 내 삶을 계획해 보려했습니다.

성지 순례길과 유럽여행을 하며 여러 나라 문화를 접하고

그 나라 생활을 느낀 것은

저에게 또다른 충격이었고,

“여기서는 이러한 삶을 살아가고 있구나!” 느끼게 되었습니다.

비록 순례길을 걸으며,

앞으로의 내 삶의 방향과 무엇을 하고 사는 것이 의미가 있고,

진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그 해답을 얻어 가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마지막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그 답을 찾지 못했습니다.

귀국한 후에도 계속해서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고민하던중

일전에 유튜브에서 접했던 월부를 더 심도 있게 보게 되었고

이러한 커리큘럼이면...

한번쯤 도전해 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하여

시작하게 된 것이 두번째 변화의 시작입니다.

3, 좌충우돌 계속된 도전

50 평생을 살아 오면서 내 삶을 복기하고

살아온 흔적을 정리하는 것이 처음 인듯 합니다.

하루하루 살기 바쁘다는 핑계로

내가 진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원하는 목표가 무엇인지!

생각을 하지 않고 잊어버리고 산 것입니다.

그뿐아니라

인생 첫 집인 신혼아파트는

참으로 한심하기 짝이 없는

사지말라고 하는 모든 조건을 갖춘 그러한 집

(나홀로, 산꼭대기, 복도식, 베란다 앞은 옹벽, 저층, 또 뭐가 있었지!)

을 사서 고생하다 10년만에 이자만 겨우 챙겨 매도하고,

그 이후에 고생한 것을 생각하면 더 좋은 것을 사야하는데

이번에는 입주하는 아파텔을 사서

월부 공식 사지 말아야하는 집을 사는 대표적인 인물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듭니다.

4. 세번째 변화(변화를 가져다준 월부와 동료들!)

변화! 말로는 참 쉽습니다!

매번 변한다. 변화하자!

하지만 말뿐인 변화!

이번엔 월부의 도움을 받아 차근차근 한발씩 나아가기로 결심했습니다.

처음엔 이렇게 하는 것이 맞는지!

도대체 왜 이런것까지 생각하고 해야하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지만 변화를 택한 이상 끝까지 따라해 보기로 결심했습니다.

예전에 나를 버리고 새로운 나를 찾아서…

쉽지 않은 여정

변화는 쉽지 않았습니다!

처음 해 보는 비전보드, 수익률보고서, 목표 설정, 임보등

첫 관문부터 난관에 부딪쳤습니다.

와~ 쉬운 것이 없구나!

그동안 너무 안일한 생각과 습관에 빠져 너무 쉽게 살았구나!

무엇부터 해 나갈지 모를때 저를

일깨워 주는 것은 강의와 독서, 그리고 도움을 주는 동료들과 옆에서 할 수 있다고 응원해 주는 가족들이었습니다.

그래 하라는 것을 잘 못해도 끝까지 해보자!

내 능력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해 보는 기회도 되고 하나씩 해 나가다 보니 어느새 발전한 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조급함을 버리고 차분히 투자란 무엇인지 알 때까지…

쉽지만 않은 투자!

앞마당은 늘어 가는데 늘지 않는 실력

저 멀리 가는 동료들

그러나 조급하지 않고 나만의 페이스로 가는

것이 중요함을 조금씩 느끼며 알아갔습니다

5. 1호기 투자

월부에서 독강임투 생활하면서

가장 소중한 것은 방향 설정과 힘들때마다 진심으로 응원해주는 동료들일 것입니다.

저에게 이러한 소중한 행운이 없었다면 계속하지 못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작년말 투자코칭시 서울투자라는 방향 설정 후에 앞마당을 만들면서

기회는 상승장에도 하락장에도 있다라는 말을 들었지만

이 말이 무슨 뜻인지 알지 못해 그동안의 기회를 날려 버렸습니다.

지난 다음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기회는 여전히 있구나! 내가 기회라 생각지 못했을 뿐!

물건을 보며 상황은 언제나 변하고

“원하는대로 척척 되는 것은 아니구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데드라인 설정과 도움을 요청하였을 때

내 일처럼 생각하며 도움을 준 것도 소중한 동료들입니다.

(내중 나파조장님, 오대로님, 달달님, 부준님,

지투기 조스조장님과 해피회로님, 별다방s님, 피카님, 연제연제님, 코코넛망고님)

응원해 주시고 할 수 있다는 말들로 격려해준 그 외 여러 동료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소중한 가족이 없었다면 저를 이곳까지 오지 못했을 것입니다.

고비마다 격려는 물론 소중한 투자 파트너 역할부터

모든 것을 아낌없이 도와준 와이프가 없었다면 이 결과를 만들지 못했을 것입니다.

지난 뜨거웠던 여름 굵은 땀방을 흘리며

투자하겠다고 보냈던 모든 시간이 헛되지 않았음을...

투자하는 방법을 아는 것도 어렵지만

이를 지켜서 제 가치를 찾을 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더 어렵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첫 걸음을 떼었을 뿐! 

조급하지도 자만하지도 않고 한발씩 나아가 보겠습니다.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 1호기 매수시 잘한점 vs 부족한 점 **

<잘한 점>

데드라인 정한 점

후회없이 하려고 노력하고 행동한 점

서울 앞마당 시세 정리한 점

임보에 대한 두려움 어느 정도 해소한 점

조원들에게 도움을 요청한 점

매물코칭 받은 점

매물 찾고 정리한 점

투자해야겠다고 확신이 든 시점 - 정부의 대출규제 발표

<부족한 점>

전세 시세 간과한 점

전체 매물 다 안 본 점

가치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데 가격에만 집중한 점

앞마당 중 다른 앞마당 매물 다 안 본 점

부사님과의 관계, 즉 메인 부사님과의 대화 부족과 협상 능력 부족

투자 단지의 로얄동, 층 투자 범위에 들어 오는지 확인 안 한 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