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내마중 13기 63조 밝은미래 앤] 3주차 강의 후기

  • 24.11.25

내집마련 중급반 - 한번의 선택으로 인생의 격차를 만드는 내집마련

 

권유디님의 이번 내마중 3주차 강의는 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을 해주셔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된 강의였다.

개인적으로 궁금했던 재건축/리모델링 이슈나 가치판단 순서, 그리고 신혼부부 혼인신고를 하는 방향과

안하는 방향의 장단점에 대해서도 설명을 해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했다.

 

특히 동대문구와 수지의 아파트를 비교평가는 부분에서 서대문구가 앞마당으로 있는 상태일 때 

비교군이 늘어나서 더 정확한 가치판단을 할 수 있다는 예시가 가장 인상 깊었다.

동대문구와 수지를 비교하는 수강생의 질문에 서대문구 아파트와의 추가비교를 통해 

단지 순위를 메기는 부분은 ‘아는 단지가 많을수록 순위가 더 명확하게 보이는구나’를 깨닫게 되는 시간이었다.

 

그리고 권유디님께서 기존에 해당 단지에 전세로 살고 있는 사람들이 매매로 전환을 잘 안하는 

단지가 소액투자하기가 좋다고 말씀하셨는데, 그만큼 단지 자체에 선호도가 너무 높지 않고 

사람들이 미리 접근하지는 않지만 가치가 있는 곳을 찾아야 소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예시가 확 이해가 됐다.

모두 원하고 선호하는 단지는 이미 가격이 고점이 되어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소액으로는 이미 투자가 어려운

단지라는 것이다. 모든이들의 선호도가 결국 가치판단을 위한 최우선 기준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겠다는 것을 배웠다. 

 

임장을 다니다보면 마포구의 염리상록처럼 정말 연식이 오래되어 보이고 단지에 조경 등 쾌적하고 

깨끗한 장점이 전혀 없는 단지들이 있다. 그래서 종종 투자관심군에서는 제하게 되는 경우가 있는데, 

권유디님 강의를 통해 앞으로는 내 눈에 별로인 구축 단지여도 교통, 학군, 환경, 직장 등의 기준으로 가치판단을 통해 현재 가격이 싸다면 관심단지에 넣어 놓고 계속 트래킹을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수도권 단지들의 가치판단 순서에서 

먼저 ‘부촌’인지 평가 해보고 부촌이 아니라면, 강남접근성을 두 번째로 고려해보라는 것. 

요즘 영등포과 동작구를 보면서 당산에 있는 단지와 동작구에 있는 단지를 비교해보면

사실 평지인 당산 단지가 훨씬 좋게 느껴지지만 강남접근성과 입지독점성을 고려해볼 때,

그리고 택지인지를 파악했을 때 이전과는 다른 시선으로 각 단지들을 순위 매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권유디님이 택지의 중요성을 강조해주셔서 정말 좋았다. 평가를 했을 때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단지들이 몇 개 있는데 그 때 나에게 꼭 필요했던 추가 요소가 바로 ‘택지’였다는 것을 깨달았다. 

가치가 비슷해 보이는 단지들 중 어느 단지가 더 상위인지 정말 헛갈렸었는데

아파트가 모여있는 ‘택지’의 중요성을 놓쳤던 것이었다.  

 

앞으로는 택지의 중요성도 고려해서 가치판단을 해야한다는 생각에 더 기대가 된다.

‘택지’라는 요소를 넣었을 때 탈락되는 단지들이 있기 때문에 수많은 단지 중 소거법으로 1등 뽑기를 하고 있는 요즘, 지금보다는 가치판단이 더 쉬워질 것 같기 때문이다. :) 

 


댓글


민경용팔쒸
24. 11. 26. 10:59

저도 구로구 신도림이랑 당산이랑 나왔을 때 심리적으로 당산파였는데..... ㅎㅎㅎ구로구 이미지 씌운 나자신 반성해라...ㅎㅎㅎ 벌써 완강하시다니!! 저도 부지런히 따라가보겠습니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