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대비 피라미드 구조를 이해하고 준비하기
- 전문가칼럼
- 24.12.04
소비는 평생이지만, 소득은 인생주기상 1/3정도다.
즉 인생1/3 시기에서 번 돈으로 평생을 살아야 한다.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0층. 노령 기초연금
사실상 복지에 가깝기 때문에 일단 이건 패스
안받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1층. 국민연금
쉽게 말해서 소득의 9%를 내고(근로자4.5% / 사용자4.5%)
생애평균 소득의 40%를 받는다. (28년부터, 향후 더 낮아질듯...)
단 소득이 높아진다고 무한정 높아지지는 않는다.
이 부분에서 알 수 있는 것은, 국민연금에도 복지적인 성격이 있는 것이다.
복지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일정 소득을 넘어가면 못낸다.
복지적 성격이 있기 때문에 기금고갈이 예측되는 것이다.
국민연금이 나쁘다는 인식이 이상하게 있는데, 그건 미래 이야기지, 당장은 아니다.
당장 10년내에 납부가 끝나는 분들이 가장 좋은 혜택을 가져 가는 것이다.
올해 소득 상한액은 590만원이고, 납부요금 상한액은 37만원이다.
최근 4개년 상한액 변화추이, 출처 : 국민연금공단
만약 590만원의 소득으로 30년 불입하면, 월 수령액은 133만원이다.(노령연금시)
자세한 사항은 아래 홈페이지 참조
2층. 퇴직연금
과거 퇴직금이라 불리던 것이다.
이제는 이걸 퇴직연금식으로 적립한다.
근로자 개념을 더 폭넓게 인정하여
개인형 퇴직연금, 일명 IRP도 있다.
그래서 이제는 4대보험을 하는 정식 근로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스스로 자기 퇴직금을 준비할 수 있다.
IRP외에도 노란우산공제라고 해서, 사업주가 스스로 퇴직금 마련할 수 있게 도와주는 기금도 있다.
IRP는 연간 900만원까지 납부할 수 있다.
만약 20년동안(35~55) 납부하고, 명목수익률 (수익률8%-물가상승률2%)을 6%로 계산하면
3.3억 정도를 손에 쥔다. 이것을 연금으로 월로 분할 수령하면 166만원 정도를 매달 받게 된다.
3층. 개인연금
역시 연900만원까지 불입할 수 있다.
퇴직연금과 같은 금액, 같은 수익률을 올린다고 가정하면,
월에 퇴직연금과 합하면, 332만원 정도를 수령하고,
총액은 6.61억정도가 모인다.
여기서 한가지 재미있는 가정을 더해보자
만약 55세에 정식 은퇴를 하지만, 이후 10년정도를 연금계정을 사용하지 않고
제2의 직업이나, 부수입으로 10년정도 생활비를 충당한다면(단 연금 불입은 중단)
3.31억은 ----- 5.93억이 된다. 그러면 월 수령액이 296만원으로 증가한다.
퇴직연금 + 개인연금 두개이기 때문에,
총액은 약 12억이 되고, 월 수령액은 약 600만원이 된다.
위 국민연금과 더해졌을 때, 얼마나 괜찮을지 알 수 있다.
참고로 위 수익률은 물가 상승률을 뺀 것이기 때문에, 물가변동에 따른 돈 가치 하락이 모두 반영된 것이다.
상당히 풍족한 노후대비가 될 것이다.
4층. ISA + 주택
ISA는 최근 제도 변경이 있었다.
연 불입한도가 4000만원으로 늘었고, 최대5년, 2억까지 가능하다.
이 기간이 지나면, 기존 ISA계좌는 없어지지만, 새로 만들 수 있다.
그렇게 5년마다 종자돈 5억을 일부 비과세 효과를 보면서 모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35세 이전에 첫 주택을 세팅하고,
연금계정을 불입하면서, 이 ISA계정을 이용해서 갈아타기 자금을 마련하면
5~10년 단위로 갈아타기할 수 있다.
맞벌이 부부 기준으로 연1억정도 가처분 소득을 낼 수 있다면 가능한 수준이고,
만약 가처분 소득이 연 2억 정도라면(맞벌이 기준) 각각 이것을 실행해햐 한다.
부부합산 가처분 소득1억의 경우 퇴직연금+개인연금+ISA를 한도까지(5천8백) 채워넣으면 생활비를 약 4천 사용할 수 있고
부부합산 가처분 소득 2억의 경우는 한도까지 채워넣는데, 1억1천6백을 사용하고, 생활비를 약 8천 사용할 수 있다.
그렇게 질 좋은 주택을 확보하면 평생 살다가
증여나, 상속으로 물려 줄수 있고
그게 싫으면 주택연금으로 연금화해서 써도 좋다.
원본글 : https://blog.naver.com/kyungjain
댓글
ISA 공부해봐야겠습니다. 유용한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사진이 안나오네요 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