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애 첫 실전반 1주차, 제주바다님 강의 후기 입니다.
1호기를 찾으려 어느 때보다 간절하고 나름 바삐 움직였던 시기에.. 월부 들어와서 처음 찾아온 기회라 기쁜 마음으로 수강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몸은 힘들어도, 매일 새로하는 다짐이 잘 먹히고 으쌰으쌰도 빨리 되는듯 합니다 (근데 이제 일주일 지난..)
이번 강의를 통하여 제가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세 가지 입니다.
- 스무개 가까운 앞마당이 있지만 제대로 된 곳은 없다고 볼 수 있겠구나
- 그러니 투자 할 수 있다는 확신이 없었고
- 겨우 조금 바쁘게 움직인 걸로 투자를 강행했더라면 실패했을 가능성이 높았겠구나..
제대로 된 앞마당이라면, 사전 조사부터 현장 임장을 거쳐 1등 뽑기까지 꼼꼼하게 해 내었다면, 그 이후에도 시세트래킹과 전임/매임을 통해 꾸준히 지켜보고 있었다면, 나의 모든 임장지들이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투자처가 눈에 잘 들어왔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렇지 못한 상태에서, 다양한 지역을 다니긴 했지만 투자를 빨리 ‘해치우고 싶은 마음’에 단지 가치 보다는 투자금/전고점/급지 등의 조건에 더 무게를 두고 의사결정을 내리려 하였습니다. 귀에 딱지가 앉았다 떨어지길 몇 번을 했을 만큼 보고 들었던 말이지만, 가치와 가격에 집중하지 않았습니다. 그 많은 시간을 걷고 쉬었으면서도 책상 앞에서 볼 수 있는 정보로 투자를 해보려 했습니다. 이 정도 좋으면 되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이 전부였던듯 합니다.
쓰고 나니 불과 일주일전 상태가 엉망이었던걸 다시 느끼지만, 제주바다님이 명확하게 잡아주신 수도권 투자 기준과 전략을 깊이 새기며 한 달을 보내겠습니다. 선호도, 직장, 교통, 환경 (+급지) 조건은 면밀히 따져서 더더욱 날카롭게 가치 판단 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선 일공일오 튜터님 말씀처럼 임장지를 최대한 많이 밟아봐야겠습니다. (딱지 추가..!)
강의 후기인데 반성문처럼 보이는 건, 아마도 이번 강의를 통해 한참 잘못 벗어나고 있는 저의 궤도를 바로 잡을 수 있다는 확신이 생겼기 때문입니다. 본질과 방향성을 찍어주신 제주바다님께 감사 말씀 드립니다.
“다 올랐다고, 놓쳤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그런 결과를 얻고, 아직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만 기회를 얻는다”
뇌에 새기고 한 달 동안 부지런히 행동 할 예정입니다. 함께 할 우리 36조 동료들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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