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 필수4과목

 

 

1. 돈버는 관점

돈을 번다는 것은 생산성을 낸다는 것이다.

생산성을 낸다는 것은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가치를 창출한다는 것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해주거나, 인간을 기쁘게 해주는 것이다.

의사는 전자에 해당되고, 연예인은 후자에 해당된다.

자기 능력이상의 돈을 벌면, 반드시 잃게 되어 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돈버는 것에 집중하기 보다는, 

돈이 들어오는 가치를 만드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물론 이는 대단히 어렵다.

누구에게 고용된다는 것은 이런 가치가 이미 만들어진 곳에서 역할을 담당한다는 뜻이다.

직접 고용주가 되어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이런 가치를 만들어서, 일을 나눠줄 여력이 된다는 뜻이다.

2. 소득의 반은 모아라.

우리나라 가구당 평균소득은 월600만원이다.

이런 소득과 관련된 통계는 상위가 아주 높은 소득을 올리기 때문에 평균 올려치기가 존재한다.

실제로 가구당 월평균소득 600만원은 상위 20~30%정도에 해당한다고 본다. 

이 통계에 1인가구는 제외되고, 평균 가구원수는 3명, 가구주평균 연령은 50대이다.

위 통계범위에 해당되는 사람은 소득의 반을 모아야 한다.

1인가구 기준 월300정도 소득이면, 월100정도는 최소로 모아야 한다.

1인 가구 기준 월400정도면, 월200정도는 모아야 한다. 

하지만 지방출신이 서울에서 자취를 하거나,

여러가지 개인적인 여건이 다를 것이다. 

그래서 소득의 반을 모은다는 일반적인 기준에 더해서, 자기의 소득과 필수소비액을 고려해서

어느정도 탐협적인 선택을 하면된다.

만약 안정적인 직장을 자리잡은 경우라면 최소30~ 최대70%까지 모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노동가능 연령을 보통 만15~65세로 잡는다.

특히 우리나라 같은 선진국은 20대중후반부터 본격적인 소득창출 활동을 하고

대부분 50대 초반에 첫번째 정년을 맞이한다.

능력이 따라주거나, 공무원,전문직 등이라면 60에 정년을 맞이한다. 

약 30년정도의 노동기간을 보낸다. 

이 기간동안에 벌어들이는 돈의 반정도는 이후 30년을 위해서 모아야한다.

이 과정에서 누구는 완전한 자가(부채가 거의 없는)를 만들어서 노년에 주거비가 들어가지 않게하고

누구는 연금에 집중하여 생활비를 마련한다.

대부분은 이 중간에서 타협하는 방식을 사용한다.

어느방식이던, 현재 노동하고 있는 사람들은 그런 노동력이 평생 지속되지 않을 것을 가정하고 대비해야 한다.

그게 소득의 반을 모으는(자산으로 전환할 수 있는)것이 그 대비의 시작이다.

소득의 몇퍼센트를 쓰면 좋을까?

현실 위 자료는 통계청에서 내려받은 대한민국 가구당 월평균 손익계산서다. (도시기준, 2인이상, 실질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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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부동산 공부는 반드시 해야 하고, 가능하면 팔지 않아도될 아파트 자가는 필요하다.

부동산 시장은 강제 참여시장이다.

전세,월세를 선택하는 것도 해당 집주인에게 임대수익을 주는 행위이기 때문에 참여하는 것이 된다.

즉 인간이 살아있을려면 공기와 물이 필요하듯이, 부동산은 삶의 필수재이다.

그런데 대부분 부동산 시장에대한 공부없이 감으로된 선택만을 반복한다.

최근 노후대비, 노후연금과 관련된 다양한 다큐를 즐겨보는데

연금부자들도 부동산 선택을 잘못한 경우가 상당히 많았다.

이들의 첫번째 후회 항목도 부동산이다.

그래서 부동산은 반드시 인생에 한번은 각잡고 공부하야 하고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해야 한다.

개인적으로 인생의 2%인 2년정도 제대로 공부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나 뿐만이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킬려면 꼭 알아야 하는 필수과목처럼 생각해야 한다.

사실 적극적 투자자가 아닌 이상, 1주택 실거주 아파트에 대한 좋은 의사결정은 그다지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생각한다.

단지 자기의 익숙함에 기반한 선택에서만 벗어나면 된다.

하지만 사람들을 관찰해보면 이 것을 벗어나는 일이 그다지 쉽지 않은듯 하다.

40대 중반에 원하는 입지+상품을 매입하고 해당 부채(전세보증금, 주담대등)를 10년에 걸쳐서 까내려갈 것이다.

그러면 완전한 핵심지 주택 한채가 내 노후에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개인적으로 핵심지2주택에 대한 목표가 있고, 법인으로 건물도 가지고 싶지만 이것은 아직 소망에 불과하다.

하지만 팔지 않아도될 핵심지 1주택을 보유하는 것은 타협할 수 없는 목표다.

물론 그 기준은 소득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서울+경기 전용59기준 9억내외 아파트면 향후 20년정도 지나도 유동성을 잘 먹어줄 것으로 본다. 

4. 연금 3총사

국민연금

퇴직연금(IRP)

개인연금

이렇게 3총사 구성된 노후대비 자금을 착실히 적립해 나가야 한다.

개인적으로는 세액공제 한도인 연900만원 정도 적립을 늦어도 만 40에는 시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면 짧게는 10년, 길게는 20년 정도 불입할 수 있다.

그리고 10~20년정도 거치(만70세까지는 부업으로 생활비 사용)를 하면 상당한 금액의 연금이 나온다.

미국 에스앤피500 평균 수익률10%(복리)+세액공제13.5%(단리)을 기준으로 해당 방법을 실행했을 때, 

얼마를 쥘지 계산해보면!

900만원식 10년간 명목 수익률 연복리15%(세액공제를 고려하면 보수적 추정)를 하면 1.88억을 쥔다.

만약 20년기간동안 불입하면, 같은 가정시 9.22억을 쥔다.

10년 불입한 경우 10년 거치를 추가로 하면 7.61억 / 20년 거치를 추가로 하면 30억을 쥔다.

20년 불입한 경우 10년 거치를 추가로 하면 37.30억을 / 20년 거치의 경우 150억을 쥔다.

물가상승률를 가정한 명목 수익률이기 때문에, 구매력 기준으로 가치는 현재와 비슷할 것으로 본다.

원본 글 : https://blog.naver.com/kyungjain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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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자Vuser-level-chip
24. 12. 07. 06:27

좋은글 감사합니다~!!

반드시 해낸다user-level-chip
24. 12. 07. 07:48

소득반으로 모으는게 쉽지 않지만 노력해야겠네여!!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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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알거위user-level-chip
24. 12. 07. 08:52

너무 유익한 글입니다^^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