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고? 오늘 휴가 못냈다고? 아.. 그럼 나 혼자…. 가야되는거네?"
같이 지투기_A지역강의를 듣는 동료와 으쌰으쌰 하면서 매임가기로 호기롭게 예약을 했는데 하루전날 같이하지 못한다는 동료의 소식은 청천벽력같았습니다.
어렵게 잡았는데 안갈수도 없고 취소하기도 아깝고 나는 휴가를 냈고.. 에라이 모르겠다. 가보자. ㅎㅎ
C지역 도착하자마자 AM10:10부터 PM16:30까지 예약된 매물 외 워크인1건 포함해서 총 10개의 매물을 볼수있었습니다. ▷ 여기서 느낀점! ‘앞서 걱정하지말자. 지나친 생각은 나를 주저하게 만드는구나’
예약된 물건을보고 다음일정까지 한시간반남짓 남는 시간동안 점심도 포기하고 예정에 없던 워크인을 시도했습니다.
평형대별 최근 가격상승률이 다르고 생활권내에 TOP권인 것은 알겠지만 무슨 다른 이유가있나? 몹시 궁금했기 때문에 … 호기심 충만한 나는 또 즉흥적으로 문을 두드리게 되었습니다. [실거주자 모드였습니다]
부사님은 점심마치고 양치질 중이셨지만 나름 타고난 연기력 덕분인지 주인거주세대 연락을 취해주셨고, 투자공부하는 사람들 아니냐 보고 마는거 아니냐는 주인분의 반발도 설득해주시면서 집을 보여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부사님 제가 그동네 투자하게되면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궁금증을 완벽하게 해소하기엔 부족했지만 그래도 내가 허들하나 넘었다는 자신감에 보람을 느끼는 하루가될수있었던것 같습니다. 때론 차에앉아서 중간중간 회사일을 해내야만 하는 비루한 월급쟁이일때도 있었지만, 난 오늘 하루도 이렇게 한뼘 성장했다는 뿌듯함이 더 컸기 때문에 잠시잠깐의 비루함 따윈 게의치 않았습니다. 하하
내 후기를 통해서 전임, 매임을 어려워하는 동료들에게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은데 10개 매물을 열거하여 설명하긴 좀 그렇고.. 흠… 놀이터에서 나눴던 느낀점을 꼭 전하고 싶어 이 늦은시간 제 생생한 感을 동원해서 후기남깁니다.
처음에 팔짱끼고 새침했던 부사님도, 마지막엔 사무실에서 고구마 까먹으면서 부동산 얘기를 나눌수있었고
어색어색하던 어떤 부사님도 마지막엔 전세대출규제나 전세빨리빼는게 중요하다며 팁을 알려주시기도 …..
하는 모습 보면서 어차피 사람이 하는 일이구나.
매임은 물건을 잘 보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나와 할 비즈니스파트너를 찾는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형식의 면접이라고 생각하면 어떨까? 이런 생각도 하게 되었습니다.
지투기 23기 동료들 모두 진정성과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장의 마지막 허들을 꼭 넘어보길 바랍니다.
경험이 재산인것 같습니다. 할슈이따!!!
저는 내일오후 쯤 제가 생각할때 비즈니스 파트너에 합격하신분께는 전화를, 안타깝지만 불합격하신 분께는 문자로 관리를 이어나갈 예정입니다. 그럼이만 꿈나라로 ~~
댓글
성공임박녀님의 비즈니스파트너 합격하신분 축하드립니다👍🏻💕 소중한 경험 나눠주셔서 감사해요 성공님^^
매임의 장벽 넘으신 임박녀님, 축하드립니다~ ㅎㅎ 동료분과의 매임에서 갑작스럽게 혼자가 됐지만 잘 해내셨다니 정말 대단하셔요! 남겨주신 매임 후기는 다른 동료분들께 큰 힘이 될거라 믿습니다 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매임후기 생생하게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공임박녀님 고생많으셨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