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열기반_82기_53조_뤄니] 1호기를 넘어서 원하는 삶을 꿈꾸다!

  • 24.12.08

열반스쿨 기초반 - 1500만원으로 시작하는 소액 부동산 투자법

1. 강의 후기

 

딱 3년 전, 21.11월 열반스쿨 기초반을 처음 수강하고 정말 오랜만에 재수강 하였습니다

 

22년도에 실준반, 중급반, 특강 등을 들었지만 회사의 조직 개편과 인사 발령으로 인한 너무나 바빴고(주 7일 출근했거든요…) 임장보고서 작성은 너무 어려웠습니다.

 

잘 몰라도 계속 강의를 들으면서 임장과 임보를 헤쳐나갔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했던 제 자신 때문에 (Not A인데 Do A를 했습니다!! ㅠㅠ ) 월부를 1년 반 정도 쉬게 되었습니다. 암흑기였습니다. 투자를 하고 싶은데 하지 못하는 심한 내적 갈등과 어려움…

 

하지만 영화 “매트릭스”의 빨간약 처럼 자본주의와 부동산 투자를 알아버린 저로서는 다시 돌아올 수 밖에 없었습니다

 

23.10월 실준반부터 다시 시작하여 1달에 1개 씩(거의 1개씩) 꾸준히 앞마당을 늘려 나갔고 지난 달 월부에서 배웠던 투자 원칙과 기준을 그대로 실전에 적용하여 서울에 1호기를 매수할 수 있었습니다(아직 전세 세팅 중이라 사실 마음이 쫄깃쫄깃 합니다)

 

1호기(첫번째 투자 아파트)를 하는 것도 중요했지만 배웠던 그대로 했던 것이 저에게는 매우 의미가 컸습니다. 

 

물론  중간에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아? 기준을 약간 벗어나면 어때? 이렇게 해도 리스크 크게 없을 것 같은데?의 유혹이 있었지만 부족함은 있을지 몰라도 “잃지 않는 투자” “덜 벌어도 시장에서 살아남는 망하지 않는 투자”를 실천했습니다. 

 

그러나 1호기 이후에 약간의 번아웃이 찾아왔습니다. 

 

아직 전세세팅으로 투자가 완료되지는 않았지만 (막연한 희망회로 보다는 보수적으로 잘 진행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일주일에 2~3번은 거의 밤을 새면서 임보를 썼고 주말 하루 임장 10시간 때문에 직장에서는 늘 피곤했습니다. 저를 바라보는 와이프도 지쳐있었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쳐와서 재수강한 열반기초반 1강은 저에게 1호기를 넘어서 또 다른 목표를 생각하게 하고 앞으로 나아가게 했습니다

 

굉장히 인상 깊었던 부분은 너바나 멘토님이 맞벌이에 대한 자전거 비유, 새싹 비빔밥 등(다른 내용들은 강의 내용 유출 이슈로 기재하지 않았습니다) 3년 전 강의를 하셨을 때와 거의 토씨 하나 안 틀리시고 (그 때도 팔 빠지게 열심히 필기 하면서 공부했었기 때문에 기억이 잘 났습니다) 강의 하시는 모습을 보면서 

 

“저 내용이 정말 중요하구나” “18년의 투자 경험을 녹여서 핵심만 말씀하시고 있구나”라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실준반, 서울투자기초반, 지방투자기초반을 반복해서 수강하고 있던 저에게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내용보다 이제는 자본주의의 진실(임차인은 지는 게임, 소유권의 중요성), 경제적 자유에 이르는 단계별 전략, NOT A!!등이 더욱 가슴 속에 잘 들어왔습니다 

 

“아..나는 지금 이런 단계이구나! 앞으로는 이렇게 해봐야겠어! 아직 갈 길이 멀구나!”

 

그리고 “지금 같은 시기에 공부만 하지 말고 꼭 투자하셔라” 라는 너바나님의 말씀이

그래도 내가 고생한 보람은 있구나, 돌아오길 잘 했구나 라는 위로가 되었고 

많은 사람들이 주저하고 있을 때 행동한 제 자신이 대견했습니다

 

 

2. 벤치마킹 할 점

 

앞으로는 이렇게 해보려고 합니다

 

1) 내 주변에 부자가 없다면 월부에서 찾아보자

- 내 주변 5명의 평균이 곧 나이다

- 내가 갈 수 있는 최종 도착지는 내 옆에 누가 있는지가 결정한다

- 계속 조장에 지원하여 함께할 때 가치 있는 동료가 되겠습니다

 

2) 실력을 쌓자

- 1호기를 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이유로, 실전반은 임장지역을 선택할 수 없다는 것을 이유로 도전 하지 않았던 실전반에 도전하겠습니다. 저는 충분히 잘 해낼 거라고 믿습니다!

 

3) 5채까지는 해보자!

- 2호기까지만 하고 멈추려는 마음이 솔직히 있었습니다. 저의 경우 3호기부터는 취득세 12%가 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너바나님  말씀처럼 5채까지는 만들어서 총자산의 규모를 늘리고 시스템을 만드려고 합니다! 

세금을 막연히 두려워하지 말고 가치가 있는 물건이라면 취득세가 중과되겠지만 늘어난 취득세 만큼 깎아서 사면 되기 때문입니다. 시장은 늘 기회를 준다는 것을 이번에 깨달았으니 한 번 해보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엘라초이
24. 12. 10. 01:25

뤄니님 1호기 하셨군요! 고생 많으셨어요~ 넘넘 축하드려요!!👍👍 마무리까지 화이팅!!😊

남매엄마
24. 12. 10. 09:08

저희 조 모임에서 꾸준히 하라는 말씀을 주셨던 기억이 납니다. 공부도 꾸준히 하라는 조언이 있었는데,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처음 시작하는 분들에게 좋은 영향을 주시려는 마음이 느껴졌습니다. 또한, 공부만 하지 말고 작은 투자라도 해보라는 너바나님의 말씀과 같이 물론, 종잣돈이 있다면 가능하겠지만, 러뉘님은 이를 실천하며 1호기를 시작하셨네요. 그렇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의지와 실행력은 정말 대단하신 겁니다. 이제 앞으로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가실 일만 남으신 듯합니다. 저도 스스로 지금이 기회라고 생각하고, 시간을 잘 활용하며 바쁜 조 모임 활동까지 병행하고 계시는 러뉘님이 부럽습니다. 저도 무엇이라도 해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지만, 이런저런 제약으로 말만 앞서는 것 같아 고민이 많습니다. 언제, 어떻게 행동으로 옮겨야 할지 항상 고민하고 있지만, 꾸준히 공부하고 독서하며, 앞서 가신 분들에게 배울 점을 찾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행동으로 옮길 시기를 너무 늦지 않게 찾아보고자 합니다. 러뉘님이 이미 잘 해나가고 있는 모습이 많은 동기부여가 됩니다. 화이팅입니다! 😊

복땅이
24. 12. 10. 14:05

이미 여러 강의를 들으시고 1호기까지 행동하신 선배(?)조장님이 계셔서 든든하네요!!! 저도 많이 배우고 행동하며 얼른 발전해서 같이 나아갈 수 있는 사람이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