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08열반스쿨 기초반 1주차 수강후기 - 사유와행] 인생은 곱셈이다.

  실행이 최종 목표라면 먼저 자신에 대한 반성으로 시작해야겠습니다.

(그래서 지금부터는 자기 반성의 시간이 시작됩니다. 물론 잊지 않기 위해서요!)

  근로 소득이 공정한 대가로 돌아오지 못하는 것은 세상 탓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세상이 잘못 된 거라서 내가 힘든 거라고..그런데  은퇴를 얼마 안 남기고 뒤를 돌아보니 나만 힘든 게 아니라 

나 때문에 내 가족들도 힘든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너바나님이 돈이 많아서 좋은 점은 ‘자유롭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알고 있어지요. 진즉에 알고 있었지만 제 아집을 꺽지 않았습니다. 

 멍청하게도 ‘열심히 살면 언제가는 잘사는 날이 올거야’ 그러나 열심히만의 결과는 ‘아직도 자유롭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맞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고 있다면 최소 자본이 나를 집어삼키기 전에, 자본이 나를 멋대로 휘두르기

전에 내가 자본에 대해 최소한 통제는 할 수 있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1주 차 강의에서 그걸 정확히 꼬집으시네요. 

더 이상 무모한 ‘열심히만’을 버리겠습니다.  명확한  로드맵을 짜겠습니다.

첫째, 목표를 설정하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작성하겠습니다.

둘째, 목표가 완성되었다면 그 목표를 위한 경로를 설정하겠습니다. 

         지금 당장 해야 할 것과 앞으로 해야 할 것들을 구분하겠습니다. 

셋쩨, 습관화 하겠습니다. 하루에서 3주로, 3주에서 100일로 습관을 체득화하겠습니다.

넷째, 습관이 무너질 때 마다, 힘들고 지칠 때 마다 나의 목표를 다시 복기하고 경로를 재검토 하겠습니다.

 어렵고 긴 여정이 되리라 짐작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너무 늦게 시작해서 급한 맘도 듭니다. 

다만 함께할 수 있는 분들이 주변에 계실 것  같아 위로가 됩니다. 큰 힘이 됩니다. 

  마침 2024년을 얼마 남겨두지 않았습니다. 

 일 년 후 나는 또 어떤 모습일지 궁금해집니다. 지금보다는 더 나아질 거라 믿기에 

 기대하며, 설레며 기다리겠습니다. 

                                                                                                                       202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