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장튜터링 후기-쿳쥐]"남에게 베푸는 것은 내 돈 그릇을 키우는 것이다."

오늘 정말 운이 좋게도 아이들이 둘다 할머니 집에 가는 바람에 고요한 집에서 라면 하나 먹고, 

초집중해서 조장 튜터링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튜터링과 오티처럼 저녁시간에 하는 월부활동은 육아로 거의 

참가가 불가능 한데 오늘은 하느님이 보우하사 내일 감사일기 하나 추가입니다. 

 

[기억하고 싶은 말씀들]

 

“50명의 부자를 만들면 난 50억의 부자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돈은 자신의 그릇만큼 담기는거예요. 그리고 돈은 운도 포함이 되는거고, 그래서 덕도 쌓아야 하는거예요.”

“여러분 조모임에 저의 동료인 자모님, 한가해보이님 같은 분들이 있습니다.”

“이건 나의 꿈이니까 내가 만들어야 하는거예요. 종잣돈이든, 시간이든, 건강이든.”

 

월부 생활 1년이 훨~씬 넘어서야 조장을 하는 저는 

다른 이를 돕는 다는 것이 내 에너지를 끌어내고, 성취와 실력을 끌어내고 더해서 내 덕을 쌓는다는 새로운 

그러나 중요한 관점을 배웠습니다. 타인을 돕고 나면 뿌듯한, 가슴 저미는 느낌은 그래서 그렇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항상 시간나눔, 마음공감에 인색한 저이지만 타인에게 손을 뻗는 것이 나를 위한 덕쌓기라는 관점을 탑재하면 조금은 덜 힘들고, 조금은 더 적극적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면 이 월부 생활이 더 많이 재미있고, 좀 더 여유로울 것 입니다. 더 오래 오래 여기 있을 수 있는 이유가 또 하나 생깁니다.

 

그리고 조모임에서 만나는 나와 다른 사람들 중에서 분명 나의 오랜 동료가 생긴다는 것. 

나의 열기 동료인 000님이, 나의 내마기 동료인 000님이 나중의 나의 자모님, 나의 한가해보이님이 되는 아주 

귀한 인연이라는 것을, 그러니 그 인연을 더 소중히, 귀하게 여겨야 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내가 살기 위해 동료들에게 더 마음을 다 해야 한다는 것을 조금은 더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가장 충격적인 것 하나. 

이건 나의 꿈. 그러니 책임도 내가 지고, 부족한 것도 내가 메우고, 내가 짊어지고 가야 한다는 내 인생의 책임의식. 

누구를 탓하고 누구를 원망하고, 누구에게 원하는 것이 아닌 내 인생을 오롯이 내가 책임지는 진정한 성인, 

그리고 진짜 투자자의 마인드. 

투자자가 되는 건 내 꿈입니다. 그러니 시간도, 종잣돈도, 건강도 내 책임하에 하나하나 만들겠습니다. 

안된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 되게 만들겠습니다. 

 

이번 빈쓰님과의 튜터링에서 7년차 투자자를 마주하며 

 

사람을 저렇게 소중하게 여겨야 

 

저렇게 모든 것에 감사하고, 긍정적이야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움직임이어야 한다는 것을 눈으로 보고 배웠습니다.

이번 한 달 간 그렇게 사는 것을 연습해 볼께요. 

 

그래서 저의 이번 달 남은 조장의 미션은 

“남은 기간 내 덕을 쌓는 긍정적이고 고마워하는 조장이 되겠다." 입니다. 

 

시간과, 마음과, 인사이트를 아낌없이 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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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user-level-chip
24. 12. 12. 23:53

쿳쥐님~ 돈 그릇이 더 커질것 같아요~!! 담백한 후기 잘 읽었습니다. ^^ 좋은글 고마워요~^^

율연user-level-chip
24. 12. 14. 04:50

와 조장님들 튜터링데이는 정말 주옥같은 시간들이군요!! 나 먹고살기 바빠서 내할일 하는 것도 겨우라서 조장지원은 늘 미뤄왔는데.. 후기 읽으니 조장님들이 더 대단해보여요!! 글써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