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도서후기

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 [시간을달려서]

  • 24.12.12

1. 책을 읽고 본 내용을 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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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3

투자에서 손실과 수익은 분리할 수 없는 동전의 앞뒤와 같고 투자자의 일생을 쫓아다닌다. 조금 과장헤서 묘사하면, 성공적인 투자자는 100번 중 51번 이익을 업고 49번 손실을 본 사람이다. 주식 거래에서의 손실(-)은, 실은 경험상으로 보면 수익(+)이다. 이것은 장기적으로 보면, 현재의 손실이 충분히 상쇄될 것이라는 의미이다. 그러나 이때 수익은 손실의 원인을 제대로 분석하고 연구했을 때 가능하다.

→ 수익은 손실의 원인을 분석했을 때 가능하다는 말. 손실을 보지 않았다면 수익을 본다해도 한정적이다. 51번의 수익을 보기 위해 49번의 손실도 그 과정으로 같이 가져가야한다는 이야기로 들린다. 내가 49번의 손실을 먼저 볼지, 51번의 수익을 먼저 볼진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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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09

경제와 주식시장 한 남자가 개를 데리고 산책을 한다. 보통 개들이 그렇듯 주인보다 앞서 달려가다가 주인을 돌아본다. 그리고 다시 앞으로 달려가다가 자기가 주인보다 많이 달려온 것을 보곤 다시 주인에게로 돌아간 다. 그렇게 둘은 산책을 하면서 같은 목표에 도달하게 된다. 주인이 1킬로미터를 걷는 이 개는 앞서가다 돌아오기를 반복하면서 약 4킬로 미터를 걷게 된다. 여기서 주인은 경제이고 개는 증권시장이다. 이와 같은 예가 들어맞는다는 것은 1930~1933년 대공황 후 미국 경제가 어떻게 발전했는가를 보면 알게 된다. 경제는 지속해서 발전하지만 한 걸음 혹은 두 걸음 멈추기도 하고 뒷걸음질 치기도 한다. 물론 그 사이 증권시장은 100번도 더 앞으로 뒤로, 전진 혹은 후진하게 되는 것이다

요컨대, 장기적인 안목으로 보면 경제와 증권시장은 같은 방향으 로 진행되어 나간다. 그러나 때때로 그 사이사이에 이 붙은 서로가 상반되는 방향으로 나가기도 한다.

→ 부동산 가격 또한 전체 부동산 시장과 같은 방향으로 지속되지만 개별적인 부동산은 조금 더 앞으로 나아갔다가 다시 돌아올수 있다. 수요와 공급 중 어느 하나가 완전히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하락장에서도 약간의 상승이 나올 수 있고 상승장에서도 하락보합하는 부동산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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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3

자, 주변을 둘러보시오. 여기에서 중요한 건 단 한 가지뿐이라오. 주식이 바보보다 더 많은지, 아니면 바보가 주식보다 더 많은지 말이오. 오늘날 나의 중요한 신조가 된 이 말은 다음과 같이 해석해 볼 수 있다. 주가의 흐름은 무엇보다도 주식을 내놓는 매도자가 주식을 사들이는 매수자보다 더 급박함을 느끼는가 안 느끼는가에 달려 있다. 만약 주식을 가진 사람이 심리적 혹은 물질적 압박감으로 주식을 내놓았는데 돈을 가진 사람은 그와 반대로 살 마음은 있으나 꼭 사야 한다는 압박감에 놓여 있지 않으면 그 주가는 떨어진다. 하지만 돈을 가진 사람이 급하게 주식을 찾고 주식을 가진 사람은 그다지 주식을 팔아야 하는 심리적, 물질적 압박감이 놓여 있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한다. 이 가르침을 나는 잊어 본 적이 없다.

→ 언제나 매수할 때는 이것말곤 대안이 없다는 압박감을 조심해야 하고, 매도할 때는 적정한 선에서 매수자의 심리를 이용하여 팔아야 한다. 적정선이 어디인지 가늠하지 않고 매수/매도를 한다면, 그리고 무엇보다 조급하게 한다면 실패할 것이다. 특히 부동산은 주식보다 필수재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사야한다’는 심리가 형성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 선호도 파악, 가격의 상대적인 라인(대체할 만한 곳)을 파악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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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9

주식시장은 장기적으로 경제와 분리할 수 없다. 그 때문에 투자자는 국가 전체를, 그리고 전 세계가 하나의 지구촌이 된 오늘날에는 세계 경제를 정확하게 관찰하고 분석해야 한다.

여기서 주의할 것은 과거가 아닌 미래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다. 별 장애 요인 없이 경제가 성장한다면. 증권시장은 다소간의 동요는 있겠으나 장기적으로는 성장할 것이다. 그 결과 주가는 떨어질 때보다 올라갈 때가 많을 것이고, 투자자가 이익을 볼 기회는 늘어날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지난 몇 년 동안 노름꾼 수준의 많은 투자자가 적지 않은 이익을 보았다.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하면 단기 거래로 주식을 샀다가 팔았다가 하면서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결코 교만해서는 안 된다. 확실한 것은 도박성을 띤 투자보다는 주식을 여러 해 동안 보유하고 있는 것이 결과가 더 좋다는 것이다.

경제 성장의 추진력은 더 높은 생활 수준에 도달하고자 하는 인간의 욕구에서 비롯된다는 것이 나의 생각이기 때문에, 경제는 앞으로 도 계속 성장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만약 부자들이 나태해지고 교만해지기 시작하면 또 다른 부류의 사람들이 나타나 계층 상승을 꾀하면서 지속적인 성장을 유도할 것이다. 이렇게 세상은 항상 앞으로 나 아가게 마련이다.

→ 저자의 낙관적인 면모를 볼 수 있었던 부분이다. 장기성장은 경제가 전반적으로 성장하는 시기에서 투자로 이익을 볼 기회를 가져다 주며, 단기적 차익보다는 장기적 보유를 선호하는 이유를 볼 수 있다.

부동산은 어떨까? 앞으로도 신축에 대한 수요는 더욱 커질 것이고 구축은 땅의 가치가 아주 압도적이지 않은 이상 선호가 떨어질 것이다. 땅과 건물의 가치 둘다를 생각하되 입지독점성이 큰 곳을 먼저 택하고 지속적으로 수요로 하는 사람들이 누구일지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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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1

내 생각으로는 중기적 주식 거래의 경향은 돈과 상상력이라는 요소가 경제 기초지표보다 휠씬 더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자금이 있으면 심리적 요소 역시 언젠가는 긍정적으로 변한다. 내 경험으로는 금융 순환과정에서 돈이 너무 넘치게 흐르면 예금주들이 대다수 주 식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 해도, 이 유동 자금의 한부분이 늦어도 9~12개월 사이에 주식시장으로 흘러 들어온다. 이때 첫 번째 매수는 완전히 바닥 시장에서 시작하며, 시세는 서서히 올라가 기 시작한다. 주가가 오르면 대중은 다시 주식시장에 관심을 갖게 되어 주식을 사고, 그러면 이것이 새로운 매수자를 자극하는 식으로 진행된다. (중기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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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0

그러나 시장은 돈만 가지고 움직이지 않는다.두 번째 요소는 심리 이다. 투자 심리가 부정적이어서 누구도 주식을 사고자 하지 않으면 주가는 상승하지 않는다. 이 두 요소, 즉 돈과 심리가 긍정적이면시 세는 올라가고 부정적이면 시세는 하락한다. 한 요소가 긍정적이고 다른 요소가 부정적이던, 흐름은 중화되어 커다란 동요가 없고 재미 없는 주식시장이 계속된다. 바로 여기에서 나 자신의 신념이 된 다음 의 공식이 나왔다.

돈+ 심리=추세

어느 한 요소가 미약하게나마 다른 요소보다 더 크면 둘 중 어떤 요소가 더 강한가에 따라 주가가 약간 상승하거나 약간 떨어지거나 한다. 그러다가 하나가 돌변해 둘 다 긍정적이거나 둘 다 부정적이 되면 시세 급등이나 시세 폭락이 나타난다. 요건대, 크고 작은 투자자가 주식을 사려고 하고 또 살 수 있으면 시세는 상승한다. 그들은 금융 상황과 경제 상황이 낙관적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사려고 하고, 또 그들의 주머니와 금고에 충분한 유동자금이 있으므로 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이 강세장의 비밀이다. → 심리가 돈보다도 더 중요한 방향의 키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추세가 살아나려면 돈도 있어야겠지만 심리가 살아나야 한다. 현재 부동산시장의 심리를 생각해볼 때, 전반적인 분위기가 전환되기는 어려운 편이라 하락장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 싸게 매수할 기회가 있다는 이야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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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화뇌동파와 소신파

소신파는 4G를 가지고 있다.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이다.

  • 만약 충분히 생각할 끝에 어떤 전략을 세웠다면 친구나 여론, 일상생활 등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 (신념을 추가)
  • 상상력은 지식보다 중요하다. (이탈리아 회사가 원료를 임가공 형태로 생산하여 파는 것 → 섬유산업의 패턴 다음은 자동차라는 것)
  • 인내 : 투자에서 얻은 돈은 고통의 대가로 받은 돈, 즉 고통의 결과이다. 투자의 근거가 되는 진단이 맞으면, 즉 올바른 전제에서 출발한다면 투자는 성공할 것이다. 투자라는 건물의 기초가 튼튼하고 올바르면 모든 것은 시간문제다.
  • 2X2 = 5-1. 결론은 직선적으로 낼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우회로를 통해 나온다. 투자자가 ‘빼기 1’이 나타날 때까지 버틸 수 있는 충분한 인내가 없으면 다리처럼 무너지고 만다.
  • 기술적 이해, 즉 주식시장이 호재성 혹은 악재성 정보에 어느 정도 반응하는가 하는 것은 단 한가지에 달려있다. 증권이 소신파 투자자의 수중에 있는가, 아니면 부화뇌동파 투자자의 수중에 있는가 하는 것이다. 증권이 부화뇌동파 수중에 있으면 특별히 좋은 소식이 있어도 증시에 크게 영향을 안 끼친다. 그러나 나쁜 소식은 바로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 반면에 소신파 투자자들이 증권의 다수를 가지고 있으면 좋은 소식은 아주 좋은 결과를 낳는 대신 나쁜 소식이라 해도 별로 반응을 일으키지 못한다. </a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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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07

하강운동의 과장기인 제3국면에서 매수해야 하고, 매수하고 난 뒤에 가격이 더 떨어져도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 투자자들은 예전에 부다페스트 곡물거래소의 경험 많은 거래인들이 한 말을 한 번쯤 되새겨 볼 만하다.

밀 가격이 떨어질 때 밀을 가지고 있지 않았던 사람은 밀 가격이 오를 때도 역시 가지고 있지 않다.”

→ 최근 읽은 전세가를 알면 부동산투자가 보인다인지, 인생투자인지 에서도 이 구절의 인용을 본 것 같다. ‘제3국면’에서 매수했다면 결국 가격이 더 떨어져도 동요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투자자는 싼 가격이 가장 큰 호재이므로 일단 매수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맥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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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8

시장이 악재에도 하락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시장이 과잉매도 상태에 있다는 징후라고 볼 수 있고 이는 곧 바닥에 이르렀다는 뜻이다. 그 반대로 시장이 호재에도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면 이것은 과잉매수 상태를 알리는 것이며 이미 최고점 근처에 와 있다는 의미이다.

213

투자자가 대중심리로부터 벗어나 하강운동의 과장국면에서 매수했다고 하면, 그는 그 이후에 주가가 떨어져도 주식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강한 주관을 가져야 한다. 여기서 손실이 과중하게 되면 스스로 너무 당황해 정신을 못 차릴 수도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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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9

나 역시 이러한 삶의 방식에 끼기 위한 수단과 길이 필요했다. 이 때 나는 내게 필요한 것은 단 한 가지, ‘돈’이라고 생각했다. 처음에 그것은 목적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이었으나, 나중에는 그 자체가 목적이 되어 다른 모든 것을 우습게 보기 시작했다…. 이렇게 되면 돈에 대한 가치 평가는 올라가고, 돈으로 살 수 있는 것들의 실제 가치를 포함해 모든 것의 가치는 내려간다. 나는 돈의 가치를 너무 과대평가했기 때문에 주식을 포함해서 모든 상품의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보았고, 그것들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렸다.

→ 저자가 이런 디플레이션 (약세장 투자자) 속에서 돈을 번 경험을 서술한 대목이다. 가장 안타까운 장면은 저자 혼자 돈을 벌고 나머지 친구들이 모두 바닥을 치는 모습이었다. 다른 사람과 함께 행복할 수 없다면, 그렇게 벌어들인 돈이 무슨 소용이 있을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비관론자로서 살아가는 것, 돈이 많으면 많을수록 불행해지는 것. 투자자의 길 끝에 행복이 남아 있는 게 아니라 불행으로 가득한 삶이 되지 않으려면, 어떤 마음가짐을 가져야 하는지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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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

좋은 소식에 울기도 하고 나쁜 소식에 웃기도하는 현상 - 페따꼼쁠리 (기정사실) - 증권시장의 논리는 일상생활의 논리와 완전히 다르다. 예견했던 일이 일어났고, 그것은 이제 ‘페따 꼼쁠리’가 된 것이다. 모두가 공시 이전에 주식을 샀기 때문에 더 이상 매수자가 나서지 않는다. … 민액 1/4분기 수익이 기대한 것보다 낮다면 시세는 공시 몇 초 후에 곧바로 하락할 것이다. 이것은 수익이 지난 분기에 비해 훨씬 더 높아졌다든지 아니면 기록을 세웠다든지 해도 마찬가지이다. 단지 기대한 대로가 아니라는 것이 중요하다.

→ 기대 심리가 증권시장에서 하는 역할이, 사람들의 기대와 실제 일어난 사실이 반대방향일 때 의미가 있다는 것이다. 부동산 시장에서는 정책의 여파가 가장 클 때가 ‘기대하지 않은 정책이 발현될 때’인 것 같다. 임대차 3법이나, 대출 규제 등이 그런 것이다. 순간적으로 사람의 심리를 얼어붙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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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책을 읽고 깨달은 내용을 써 주세요.

<aside> 💡 돈, 뜨겁게 사랑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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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의 돈에 대한 인식, 돈을 수단으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목적으로 바라보면 놓치게 되는 것들에 대해 잘 알 수 있었다.

-. 추세는 사람들의 ‘조급함’ 그리고 ‘압박감’ 속에 만들어진다. 관성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있는 심리 특성상 강세장에서 조정이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아무도 하지 않는다.

-. 소신파 투자자가 되려면 갖추어야 하는 덕목 4가지 - 돈, 생각, 인내, 그리고 행운.

-. 특히 생각이라는 측면이 우리가 가진 ‘저환수원리’라는 원칙 같은 것이라고 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와 행운이 따르지 않는 한 절대 돈을 벌 수 없다.

-. 이 책에서 부화뇌동파 투자자들이 하는 것만 안 해도 좋겠단 생각을 하였다. 특히 인내, 주관이라는 부분은 내가 어떤 자산을 제3국면에 매수했다면 어떤 상황이 와도 견딜 수 있는 것들을 준비해놓아야 한다는 사실..

 

 

 

3. 책을 읽고 삶에 적용할 부분을 써 주세요.

<aside> 💡 1호기 복기 - 어떤 <생각>으로 1호기를 매수했고, <인내>를 어렵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 그리고 매수과정에서 내가 겪었던 ‘심리’는 무엇이 있었는지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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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논의하고 싶은 점

<aside> 💡 이 책은 주식 투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혹시 다들 주식투자 경험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주식 투자의 위험성을 느꼈던 때가 있다면 공유해봅시다 . (ex. 차트 : 수익은 가능한 것이지만 손실은 피할 수 없는 것이다- 라는 부분에서, 쉽게 투기의 길로 빠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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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 코스톨라니가 ‘부화뇌동파’, ‘소신파’ 투자자의 차이점을 들어 4G라고 말하고 있는데요. 그 중 <생각>이라는 요소가 결국 저환수원리 라는 <적정한 가격의 부동산을 매수하는 원칙>을 말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여러분의 의견은 어떠한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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