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강후기

[신투기 5기 57조 제티손] 2주차 강의후기 - 그냥 별로야 하고 지나치면 안 돼

  • 24.12.13

눈에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언덕이 있네, 구축이네, 역에서 머네, 단지 관리가 잘 안 됐네. 라고 하지만 그래도 천당 아래 분당이고 가격이 5억이나 오른다는 것을 제주바다님은 무지개마을 12단지를 통해 알려 주셨다.

 

야탑에서 끝인 목련 영남은 보통 여기까지 임장 가지도 않는 끝자락 지역이라고 한다. 그런데 여기도 4억을 벌 수 있었다.

 

별로다. 여기가 맞아? 가 아니라 감정을 빼고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어야 한다.

 

 

서대문구, 동대문구, 강서구 등은 다 가는데 경기도 상급지는 앞마당으로 만들 생각도 안 한다.

이곳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야지 그 밑에 내 투자금에 맞는 곳만 찾아 다니는 사람들에겐 “비교군”이 생기고 그럼으로써 될 건 되고 안 될 건 안 된다는 “확신”을 얻을 수 있으며 혹은 오히려 상급지에서도 투자 기회를 “발견”할 수도 있다.

 

분당 구미동 무지개12단지와 수지구 죽전동 죽전동부센트레빌을 비교하면서-

구미동이 좀 더 나았지만 죽전동 물건 한다고 돈 못 버는 게 아니다. 오히려 투자금이 적었으니 수익률은 더 높았다. 자금이 안 맞으면 차선의 투자를 계속 해 나가야 한다.

 

분당은 10평대를 봐도 된다구!

 


 

그래, 요즘 조금씩 생각이 바뀌고 있다. 예전에는 어차피 쳐다도 못 볼 분당, 광진구, 성동구 이런 데를 왜 봐? 라고 했었는데 요즘은 미리 상급지를 앞마당으로 만들어야지 정말 내가 투자할 지역의 가격 수준을 알고 객관화가 된다는 것을 조금씩 깨달아 가고 있다.

 

자모님이 처음에 얘기하신 별로라고 퉁치지 말고 객관적으로 입지를 평가해 보라고 하신 말씀은 뭔가 알쏭달쏭하다. 분명히 언덕이 있고 구축이고 구조나 평형도 별로고 역세권도 아닌데 어떻게 4억이 오를 지역이라고 알 수 있을지? 그게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 말인지 아직은 이해를 잘 하지 못하겠다. 공부를 더 해야 할 일이다.

 

분당이 앞마당이 아니라서 요번 강의는 사실 약간 힘들었다. 분당을 앞마당으로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숙제처럼 마음 속에 남아 있는데 내년 목표는 분당을 앞마당으로 만드는 것으로 해보자. 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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